이 책의 내용을 전혀 모른채, 어느 교수님의 추천으로 덜컹 사게 되었다. 사실 제목만 보아도 뭔가 예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고, 책 표지도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에....저렴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
늘 큰 애들만 데리고 있다보니 초등학교 수업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수업이 진행되는구나 새삼 알게 되는 면이 많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도 한참 되었고 요즘의 초등학교 교과서나 수업 내용을 모르기에 이 책이 좀 생뚱맞기는 했지만, 나름 차근차근 읽으려 노력하였다.
이 책의 장점은 수업의 모습을 누가 옆에서 보듯이 묘사하고 대화를 직접화법으로 다 쓰고 있어서 이해하기는 쉬웠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교사의 입장에서 기술한 점들이 많다는 것과 교사로서의 입장으로 말하는 부분이 조금은 가식적인 느낌이 들고 너무 전형적인 교사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쉬운 내용을 오히려 어렵게 표현한 부분들이 있어 실제로 교사라 이렇게 수업을 진행할까 라는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도 간혹 있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될 분들,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 중학교 선생님들 뿐 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나 유치원 선생님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