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 4명 정말.... 개성이 넘치는 구성원의 한 가족! 참 매력적이다.
글을 쓰는 아빠, 늘 연극을 하는 엄마,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를 독특한 남매.
이런 가족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삶에서 오히려 더 진정성을 느꼈다는.
우리 모두 각자 원했든 원하지 않아든 태생적으로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자라나게 된다. 아마 각 집안 마다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이 한 가족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다만 과장된 그 가족들의 제스쳐들이 너무 과하다 싶지만, 읽는 자들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이 책을 친구에게 추천하니 재밌단다. 다행이네. 책 추천은 어렵고도 고민 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