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박태견 지음 / 뷰스(Views)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나온지 꽤 되었다. 그런데 읽은 건 최근이라, 그의 전대의 모습과 생각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제목이 무슨 말장난 같다. 그런데 다 읽고 난 뒤 비빔밥이라는 단어로 우리 토속 대표 음식인 여러가지 나물과 밥을 골고루 비벼 영양소 있는 값진 꺼리를 만든다는 말로 비유해서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울대라는 곳이 우리나라 엘리트들이 모인 곳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의 산실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만큼 중요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둥이라 불리는 상아탑의 학생들을 어떤 인간으로 만들어가야 할 지 자신의 교육관을 설명한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참 교육자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조금은 의외이다 싶다. 눈 앞의 것만 쫓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의 제목처럼 서울대 학생을 비빔밥 인간처럼 육성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치만 취지와 그 생각만은 높게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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