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의 나비
프란시스코 지메네즈 지음, 하정임 옮김, 노현주 그림 / 다른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자의적으로 선택한 책이라기 보다 누군가의 선물로 인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받기 전엔 이런 책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했고, 이렇게 많은 상을 받은 작품인지도 몰랐다. 

 가족 전체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몰래 이주해오면서 겪게 되는 말 못할 고난, 가난, 언어적 문제, 그에 따른 따돌림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겪게 되면서 커카는 프란시스코라는 아이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어린 아이로서 생활의 환경이 변화되고 쓰는 말도 달라 수업을 이해할 수도, 친구를 사귈 수 없게 되고 외소한 체구에 늘 외톨이같은 삶을 산다. 그럼에도 착한 심성이라 목화를 따면서 늘 부모를 도우려 하고 그 속에서 차차 자라나는 프란시스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책의 결말은 아쉽지만 좀 안타깝다. 뭐 하나 이룬 것 없는 가족의 모습. 그렇지만 끈끈한 가족내의 사랑은 느낄 수 있다는 것!?  

별점이 높지 않은 이유는 막 흥미롭지는 않기 때문/ 조금은 단조롭고 크나큰 사건의 전개는 볼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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