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자신감이 뭍어난다. 우선 책 제목에 자신의 이름을 대문짝만하게 쓴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는 크다. 자기 이름을 내 걸 정도로 책 내용에 자신 있다는 늬앙스..
늘 남들앞에서 말할 때마다 버벅거리고 다 말하고 난뒤에 후회가 남는 경험이 많은 나로서는 이 책이 왠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이 책이 나오게 된 과정을 보면 그녀가 서울대에서 말하기 강의를 하면서 그 속에서의 이론과 경험들을 실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 읽고 난 뒤 이 내용을 어떻게 강의했을까 사실 좀 궁금하다. 실례들이 부족해서 책의 내용은 알겠는데, 수업 중에 어떻게 제대로 된 말하기를 선보였는지 말이다.
읽다보니, 말하기라는 것도 그냥 입에서 샬라샬라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생각을 고려하고 내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이라 우리 쉽게 생각하는 말하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약간 상담이론과도 관계가 있고, 심리학(상대의 마음을 미루어 헤아려야 하기에)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서 나의 말하기 능력이 확 향상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아주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리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