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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 - 2500년 동안 사랑받은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박재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부처의 말을 현대의 사람들에게 맞게 편안하게 각색한 글이다.
자신의 종교로 이 책을 선택하지 않겠다고 하기에는 아깝다고 해야 하나.
예를 들어 나는 천주교, 기독교라서 이 글은 나와 맞지 않다는 생각은 오히려 편협하다 생각이 든다.
길지 않은 글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하는 글들의 연속이다.
한꺼번에 쭉 읽기보다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거나 화가 날 때, 또는 자기 전 마음을 가다듬고 하기 좋다는 느낌이 드는 글이다. 이 책은 총 12부로 나눠져 있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스스로에게 할 수 있는 멘트, 엄청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읽으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말들로 누군가 느린 어투로 깨달음을 주는 듯한 분위기의 글들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처해있는 환경, 함께하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도 느끼지만 괴로움도 느낀다.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도 맞지 않음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그 영향이 자신에게 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의 연속일텐데, 그 사이사이에서 본인이 힘들지 않으려면 멘탈을 붙들어 잡아야 한다. 그 포인트가 이 책의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