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어나더커버)
태수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평점 :
품절


굉장히 공감하며 읽었다.

사람이 얼마나 산다고 이렇게 아등바등하는 것인가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고,

매일매일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며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잘 사는 사람이라는 것.


작가는 굉장히 부담 없이 술술 쓴 느낌이라 읽는 사람 또한 조금 느슨하게 편하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삶의 다양한 모습을 자신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편하게 풀어내고 있어 매사 긴장하며 사는 이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더불어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존경하는 모습이 글 곳곳에 나와있고 가족(할머니, 아버지)에 대한 애정도 살짝 살짝 드러내고 있어 인간적인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행복과 불행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진지하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솔직하게 와닿게 말하고 있어 무엇이 행복인지 불행인지 생각해보게 하였고 행복이라는 것이 거창하게 큰 이벤트가 있어야만 된다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조금 깨주고 있어 신선했다.


제목과 같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참 맞는 말이다 싶다. 조용하게 매일매일의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느끼고 감사해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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