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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실력, 장자 - 내면의 두께를 갖춘 자유로운 생산자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3월
평점 :
장자라는 옛 글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부분을 다 어우르고 있다.
장자에 담긴 대화를 통해 우리가 겪고 있는 복잡다단한 부분의 문제들을 아주 간명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도에 통달한 사람같은 느낌이 든다.
인상적인 부분 몇 개만 언급하겠다.
인간은 나라는 자신이 진정으로 드러날 때 의미가 있다.
나에게만 있는 고유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바탕으로 살 수 있고, 내 앞에서 스스로 솟아나는 바로 살 수 있으면 이 행위가 우주적 행위이자 생산성이 가장 높은 행위라고 말한다.
삶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을 제대로 볼 줄 알고, 자신의 한계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그 부분을 분명하게 짚고 더 큰 무언가를 목표로 하여 자신을 보았을 때 부족함을 확인했을 때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할 수 있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