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경제적인 교육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다.
경영학을 전공했어도 돈에 눈을 못 떠서 그런지 아직도 경제인이 되지 못하고 노후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혼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는데 집을 사거나 생활비, 노후준비, 행사비, 여행비, 노후준비에 대한 정확한 금액이 나와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되었다.
결혼을 해서 잘 살고 노후까지 잘 준비할려면 14억이 있으면 된다고 한다.
대체로 동네를 알면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 안다는데 목동은 기본적으로 7억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아파트가격을 보면 자산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말이 쉽지 14억을 모으는데 얼마나 어려운데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인생에 한숨이 나온다.
그 많은 돈이 필요해서 사람들이 부정 부패를 많이 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벌이보다는 맞벌이가 부자가 될 가망성이 더 높고 2배로 돈을 모을 수 있는 가망성이 더 높다.
난 지금 아무것도 없지만 내 친구들은 벌써 3억이상을 모은 친구도 있고 부모님이 집을 줘서 집을 갖고 있는 친구들도 있다.
맞벌이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맞벌이를 할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요즘처럼 취직하기 어려운 시대에 맞벌이배우자를 찾는다는 것도 보통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맞벌이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결혼전부터 철저히 소득계획을 세운다.
소득계획을 세우는 자료들이 이 책에는 많이 나와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맞벌이부자가 되는 시점이나 현재생활수준을 계산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
결혼을 하는데 5000만원 정도가 든다고 하는데 어떤 부부의 실질적인 결혼준비 계획서가 나와서 자세히 봤다.
주택자금 전세자금으로 2억천만원
예식장대여비 60만원
드레스 120만원
결혼예복대여 100만원
메이크업 50먼원
사진 비디오 80만원
리허설촬영 200만원
폐백음식 35만원
청첩장 10만원
피부관리 70만원
예물 500만원
신부예복 90만원
신랑예복 60만원
예단 1500만원
가구 600만원
가전 900만원
침구 100만원
주방용품 100만원
신혼여행 220만원
예비비 부동산 복비, 부모님 선물 등등 기터에비비 1000만원
구체적으로 실질적인 결혼 준비비를 보니까 입이 떡 벌어 졌다
내가 얼마나 세상을 모르고 아무 준비 없이 살았나라는 경각심이 생겼다.
돈이 없으면 결혼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웨딩드레스는 엄마께서 만들어 주셨는데 42kg이 나갈 때 만든거라서 살이 찌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요즘은 작은 결혼식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왜 그런 결혼식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실감이 났다.
아빠께서 보증을 서고 사기를 당하면서 집과 땅을 전부 잃고 나서 전세집을 구하러 엄마랑 다니니까 정말 서러웠다.
우리가 가진 가격으로는 집이 아주 작거나 엄청난 경사에 있는 집밖에는 없었는데 그래도 좋은 부동산사장님을 만나서 널고 좋은 위치의 집을 구했다.
집이 없으면 서럽지만 돈이 없어도 서럽고 일류대를 안나와도 서럽고 남자친구가 없어도 서럽고 예쁘지 않아도 서럽고 나이가 많아도 서럽고 서러운 조건들은 너무 많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위축감이 생기고 내가 완전한 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완전한 현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나의 출발점이 어디인지 크게 깨달았다.
여자는 왜 돈을 벌어야 하는 가라는 글을 읽었다.
맞벌이를 하면 남편과 생활비를 반씩 부담을 하고 자신이 돈을 벌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도 다 사고 쓰고 싶은 것도 다 쓰고 사는데 직장을 그만 두고 남편의 돈에 의지를 하고 살면 왠지 모를 미안함이 있고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은 포인트로 산다고 한다.
직장을 그만 두거나 프리랜서를 하면 남편보다는 더 자유롭다는 이유로 육아를 전부 담당하게 된다.
이런데도 결혼을 해야 하는건지 의문스럽다.
아이가 어리면 외출도 잘 못하고 집에만 있는데 돈을 벌지 않고 집에만 있으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기분이고 나라는 존재는 없어진다고 한다.
경제활동을 계속하고 남편의 돈을 전부 관리를 해도 남편의 돈은 자기 돈 같지 않고 그저 잘 관리해야 하는 업무로 느껴진다고 한다.
남편 돈으로 친정에 이것저것 사줄 수가 없다고 한다.
시댁과 친정에 당당해지기 위해서라도 돈을 계속 버는게 편하다고 한다.
결혼을 안 한 싱글도 세상에 당당해지기 위해서라도 경제활동은 꼭 필요한 것 같다.
여자들이 경제활동을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후퇴한 삶을 살고 있다는 부정정인 생각을 하게 된다.
돈을 벌지 않으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경제력과 남녀간에 주도권은 작용을 한다고 하고 맞벌이를 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경제적활동을 중단하면 남편이 벌어다 준 돈으로 제약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과 내 맘대로 돈을 쓸 수 있는 경제권이 사라졌다는 생각,,아이와 친정, 친구에게 무언가를 해 줄 수 없다는 복합적인 상황까지 맞닿게 된다.
여성의 자존감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영재원에 의사아내들은 커피 한잔도 밖에서 사먹거나 그릇 10만원짜리를 사는데도 남편의 허락과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한다.
나는 이런 문제들때문에 맞벌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맞벌이의 혜택과 다른 이유들을 찾을 수 있다.
맞벌이부모의 자식은 서울대를 못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가정부부이면서 아이들에게 전부투자하는 부모들과 같지 않고 하프투자를 해서 애들이 열심히 하면 학원을 보내고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학원을 그만 두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서 서울대를 간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
맞벌이 부모의 자녀교육법은 많은 학습량보다는 조금씩 매일하는 습관을 만들기에 주력을 한다.
이 방법은 나에게도 써먹어야 할 것 같다.
나는 미루어 두었다가 한꺼번에 해서 낭패를 본 적이 정말 많다.
나를 너무 과대평가해서 이다.
항상 목표한 시간내에 끝내는 집중력을 키워 준다.
약속후 보상은 확실하게 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키운다.
일찍부터 아이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동기를 부여한다.
연구센터 방문, 외국서적 사주기 등등이다.
맞벌이부자라서 돈을 많이 벌어도 명품을 사거나 외제차를 사는등 지출이 많으면 부자로 진입을 할 수 없다.
입출금이 빈번한 월급통장이지만 고금리 월급통장을 선택한다.
주식시장은 좋을 때는 펀드를 시작하고 나쁠 때는 납입을 중단한다.
비과세, 세액공제, 소득공제상품은 일단 가입한다.
맞벌이부자들은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맞벌이부부의 대화 십계명이 있는데 나도 나중에 써먹어야 할 것 같다.
언제나 서로 진실이 담긴 말을 한다.
상대방에게 극단적이거나 과격한 표현은 하지 않는다.
서로를 부를 때는 친밀하게 부른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대화하고 의논한다.
감정이 격해지면 잠시 대화를 멈추고 생각을 한다.
내 의견과 상대방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
잘못이 있으면 진실로 사과한다.
먼저 상대방 의견을 들어 준다.
자주 상대방 장점을 찾아 얘기해 준다.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고 생각한다.
정말 이렇게 하면 좋겠지만 말이 쉽지 실천은 하기 힘들다.
맞벌이 부자들의 마스터 플랜의 특징은 아주 일찍부터 장기목표를 가진다.
결혼전부터 작성을 하는 것이다.
주택자금, 교육자금, 노후자금 계획이 있다.
구체적인 시기와 명확한 금액목표가 있다.
근로소득 외에 임대소득에 대한 목표가 설정되어 있다
직접 자필로 작성 기록했다 (오래된 노트에 적혀 있다)
인생에 꼭 필요한 5대 자금은 결혼 자금, 주택 자금, 자녀교육자금, 노후자금, 긴급예비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맞벌이 부자들에게 없는 것은 할인의 유혹에 넘어가는 일은 없다.
신용카드할부와 마이너스통장이 없다.
목적이 없는 저축은 없다.
이자 한 푼이 안 나오는 비수익자산은 없다.
노후자금은 최소 월 소득의 10%를 투자한다.
맞벌이부자들의 노후계획의 다른 점은 일찍 시작하고 자산보다는 소득으로 준비한다.
노후 월 생활비는 3군데 이상에서 나오게 한다.
금융과 부동산을 안배한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마이너스통장이 있다면 모계좌와 분리한다.
상환계획을 세우고 일정금액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이체해서 상환한다.
솔직히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이 책은 결혼계약서 내용도 나오는데 앞으로 결혼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덕목과 도리, 약속들을 꼼꼼히 손글씨로 적어야 한다고 한다.
맞벌이부자들은 가정경제 서약서를 작성하는데 내용을 보면 부부가 경제권을 누가 가질지 결정한다.
경제권은 한 사람에게 위임을 하고 일정기간마다 협약을 한다.
가족구성원의 용돈은 공동생활비와 분리하고 협약하여 정한다.
윈윈서약서의 내용은 때때로 추가한다.
노후생활비 마련을 위해 반드시 연금이 필요한 이유는 적금이나 펀드는 구속성이 낮아 노후까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맞벌이 부자가 되기 위한 편견을 깨야 하는 항목들이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소득에 필요한소비를 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데 맞발이부자들은 소득에서 필요한 저축을 하고 남는 돈은 소비한다.
이럴 줄 알았다.
부자들은 일반적인 사람들과 틀린 게 분명히 있을 것을,,,
그게 가장 궁금했다.
정기적금의 고수익환상에서 벗어나야 하고 적립식펀드의 목표수익률은 낮게 가져야 한다.
노후자금의 월 생활비는 300만원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보험은 가장이 가장 우선이고 그 다음은 배우자 그다음은 자녀순이다.
이 책을 보면서 뭔가를 할려면 얼마정도가 드는지 정확한 금액과 상품들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