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단군신화는 황당하게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최초의 인간의 태어남에 대해서 얘기를 한 것은 그리스 신화다.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위해 신들에게서 불을 훔쳤다.
신들은 프로메테우스와 인간들을 벌하려고 최초의 여자를 만들었다.
홍수로 인해 모든 사람이 다 죽고 테우스의 아들 데우칼리온과 그의 아내 피르하만이 살아남은 두 사람은 너무 외로워서 두 사람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게 해 주었다고 하는데 역시나 황당하다.
인간은 엄마의 태에서 10달을 기다리다가 태어나는게 원칙인데, 데우칼리스와 피르하는 걸어가다가 어깨 뒤로 돌을 던지기만 하면 여자 남자가 생긴다.
데우칼리온이 던진 돌은 남자가 되었고, 피르하가 던진 돌은 여자가 되었다.
신화는 말도 안되는 얘기들이 가득한 것 같다.
유대인은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만들어 생명을 불어 넣었다.
이게 창조의 원리이다.
그러면 여자는 남자의 중앙인 갈비대로 만들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인간은 여자든 남자든 동등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숭이가 인간이 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지금까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원숭이는 그냥 원숭이로 살아 가는 것 같다.
손의 진화가 뇌의 진화를 가져온게 아니라 뇌의 진화가 손에게 명령을 하는 것이다.
노동이 인간의 손과 뇌를 진화 했다고 하는데 하나님이 창조할 때 부터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불을 다룰 수 있게 되니 그릇이 필요했다.
날것보다 익힌 것이 맛도 더 있었다.
음식에 필요한 것들을 점토로 구워 만들었다.
모든 역사는 그리스에서 시작됐다.
그리스 인은 이집트의 부를 지켜보며'나일강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크레타 상인들과 선주들의 집은 바벨론 권력자들의 집만큼이나 화려했으며, 하수 시설까지 갖춰 생활하기에도 무척 편리했다.
크레타 인은 때가 되면 해안가에 모여 축제를 벌였다.
신성한 황소인 미노타우스를 숭배하는 의미에서 황소 달리기 대회를 열기도 했다.
지중해무역의 주도권을 가진 페니키아 인은 사막의 대상에서 유능한 뱃사람이 되었다.
이런 얘기들은 세게사시간에 잠깐 들었던 것 같은데 선생님이 너무 재미없게 가르쳐서 정말 어렵고 지겹게 느껴 졌다.
세계사는 이름들도 너무 생소하기 때문이다.
페니키아 인은 값비산 천과 보석들을 생산했고, 동양에서 가져온 상품들을 창고에 쌓아 두었다. 노예, 금, 은 귀한 목재도 거래했다.
예를 들어 레바논의 아름다운 시트론 나무를 유대인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할 때 공급하는 식이었다.
옛날에 이슬람왕조 전시회에 갔었는데 정말 발달되어서 놀랬었다.
그런 전시회에 갔었던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떠올랐다.
올림픽 경기, 종교적인 신화, 시는 그리스 인 모두의 공동 재산이었다.
국가들이 권력을 놓고 서로 다툼을 벌일 때에도 그리스 인을 문화적으로 단일한 공동체로 묶어 주는 힘이 되었다.
세계는 문화와 이념이 점령하듯 그 시대의 그리스는 문화적으로 단연 따라갈 대상이 없었다.
나중에 그리스가 망한 이유는 같이 공유할 것이 없어서라고 했다.
도시 국가들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곳은 스파르타였다.
300이라는 영화의 그 스파르타라는 것을 알고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스파르타는 수많은 전쟁을 치르며 여러 국가들이 모여서 있던 펠로폰네소스 반도에서 패권을 거머쥐었다.
스파르타영화의 근육질의 남자들이 떠올랐다.
코린트 주변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는 아테네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스파르타 인은 꽃들 사이에 자라난 쐐기풀 같은 인상을 준다.
스파르타 인은 다른 그리스 인보다 민주적이지 못했고 점점 더 호전적이 되었다.
스파르타 인은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고통을 견딜 수 있도록 자식들을 어릴 때부터 훈련시켰다. 무서운 훈련을 견딜 수 있도록 강하게 훈련을 시켰다.
약한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죽였던 것이 스파르타영화에서 생각났다.
반면 아테네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다.
아테네 사람들은 기원전 594년경 솔론이라는 정치가를 통해 큰발전을 이루었다.
솔론은 가진 재산의 규모에 따라 시민들을 4등급으로 나누었다.
1등급 시민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로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책임을 맡았다.
오늘날 현실 처럼 그때에도 재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가치를 높이 매겼다.
4등급 시민 전체의 투표권이 1등급 시민 한 사람의 투표권과 맞먹었다.
지금에는 맞지 않는 논리이다.
그리스 인은 상업이나 정치 체제로 페르시아인에게 맞섰다.
그리스의 정치 체제는 페르시아 제국의 백성들에게 '나쁜'본보기가 되었다.
그리스 인은 위험이 닥칠 때마다 내부에서 벌어진 패권 다툼을 잠시 미뤄 놓고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이다.
전쟁은 승리를 반복하며 여러 해 동안에 계속되었다.
페르시아는 여러 차례나 그리스를 거세게 위협했다.
하지만 다리우스 황제도, 그의 아들 크세크르세스 황제도 그리스를 복종시키지 못했다.
당시 그리스에서는 헤라클레스나 페르세우스보다 더 인간적이면서 오늘까지도 이름을 날리는 영웅들이 나타났다.
페르시아군은 그리스 해군을 도저히 격파할 수 없었다.
아테네의 도약에는 페리클레스의 공이 컸다.
그는 국가제도를 개혁하고 민회의 힘을 강화했다.
부유한 사람,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고 통과시킨 법에 따라 매년 전체 계급에서 6,000명의 시민들이 제비뽑기로 선발되 다양한 부서에서 일하거나 재판권을 가진 시민 배심원단으로 활동했다.
제비뽑기라서 계급도 없었고 기간도 얇아서 민주적이었다.
오늘날 국회 의원들이 보수를 받지 않고 일을 한다면 부자들을 위해 일을 할지가 궁금하다.
극장의 양식은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다.
서양식 극장은 그리스 인의 손에 의해 창조되었다.
그 옛날 세계의 권력을 결국 문화로 장황했다.
일상생활의 중심은 아고라, 즉 공공 광장이었다.
아고라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노예 시장이 열렸다.
노예를 살 형편이 못 되는 사람은 필요한 시간만큼 노예를 빌릴 수 있었다.
이게 오늘날의 파출부, 도우미다.
세계사를 통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다.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열렸던 아시안 게임 때의 굴렁쇠가 우리나라 놀이 문화 인줄 알았는데 이미 오래전에 그리스 문화였다는것을 알고 그리스는 아주 큰 대륙도 아닌데 많은 문화가 일찍 발달해서 권력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늘날에 우리나라 K-POP이 세계문화를 흔드는것 처럼, 그리스 인은 휼륭한 천문학자, 수학자, 의사드릐 집합소였다.
전설에 따르면 로마는 기원전 753년에 생겨났다.
난 정말 기원전 얼마라는 개념이 서질 않는다.
이탈리아에서는 라구리아 인, 시쿨리 인, 움브리 인이 바다를 건너 소아시아에서 온 에트루리아 인에게 밀려났다.
에트루리아 인의 손에 만토바와 볼로냐, 라벤나, 피에솔레와 피렌체, 타르퀴니아와 폼페이, 키우시, 피사와 피스토이아가 생겨났다.
로마가 생기기 이전의 일이었다.
이게 로마의 전설이다.
로마의 왕들은 가장 권위있고 진보적인 에트루리아 가문의 수장들이었다.
로마는 모국 에트루리아에 대해 아메리카 식민지들이 영국을 대했던것처럼 응대했다.
독립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로마의 평민들은 자신들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100년 이상 투쟁했다.
빚을 청산해 줄것과 농민에게 국유지를 분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파업과 폭동이 일어났다.
난 이런 폭동같은 것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이익이나 존재가치에 맞지 않으면 대항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도 현재 코레이가 민영화를 막기 위한 노사 파동이 일고 있다.
의사들도 무슨 파업을 한다고 한 것 같다.
로마는 사업이 활발히 이루지고, 상업이 발전 했으며, 조선소와 제철소들은 전쟁준비를 위해 계속 가동됐다.
실업가들은 최초의 군사 도로인아피아 가도를 로마에서 가에타까지 만드는 것과 같은 대규모 공공사업에 고용되었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를 통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 같다.
로마인은 점점 더 부자가 되었다.
그들은 정복한 땅을 차지하고 노예들에게 그 땅을 경작하게 했다.
소지주들이 생겨나고, 가난한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했다.
현금을 움직이며 권력과 결탁한 투기꾼들이 신흥 부자가 되어 귀족들의 옆자리를 차지했다.
오늘날 우리나라도 부동산 투기로 아주 가난 하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된것을 졸부라고 한다.
요즈음 아파트가 뜸하게 안팔리고 경매가 잘 안되고 하니까 그런 현상이 누르러 들었었지만 얼마전에만 해도 그런 졸부가 많이 생겨났다.
졸부들은 원래 라면도 못을 만큼 가난하고 정신은 천박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부동에 손을 대면서 밥술이나 뜨게 되니 세상에 뵈는게 없는 사람이 되었다.
로마의 평민들도 지위가 높아져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렸다. 오래전에 그런말을 많을 들었다.
로마가 목욕 문화가 발달하니 타락해서 무너졌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도 노천탕이니 사우나니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해도 낯간지러운 줄을 모르는 것 같다.
나는 아직 그런데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상태다.
건설사가 돈벌이에만 관심을 가지고 얼렁뚱땅 지은 집들이 우리나라 현재 아파트들이다.
윗집 소음으로 인해 살인이 나고 폭력이 난무하고 이런 것이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직 돈벌이 하는 것만 우선시하고 양심도 영혼도 다 팔아버리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도 부자만 살 수 있는 나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중산층이 다 무너지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가 극심해진다.
은행에 대출을 받아서 아파트를 사고 이자와 원금을 갚지못해 경매로 넘어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싸게 사서 비싸게 되니까, 부자는 계속 부자가 된다.
싼 값에 땅을 사고, 새 건물을 지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지역 전체를 소유했다.
그래서 로마는 어마어마한 콜로세움으로 알려져 있는 플라비아누스 원형 경기장 같은 것이 생겼다.
그렇게 왕성했던 로마도 결국 멸망했다.
고아나 다름 없어진 세상은 온갖 야만족들의 손에 넘겨졌다.
로마의 주교는 전 세계의 주교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동시에 서방 세계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역사는 휼륭한 석공과 같아서 건물을 짓기에 적당한 땅에만 건물을 짓는다.
역사에서 노예 제도는 쇠퇴했고 사회의 토대가 바뀌었다.
이전의 사회 토대는 새로운 종류의 건물을 짓기에 적당하지 않았다.
고대 로마 세계의 중심은 이제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겼다.
11세기와 13세기에 사이에 현대 유럽을 태동시킨 결정적 사건들이 일어났다.
도시가 발전하고 자유로운 자치 도시들이 탄생했다.
'신성 로마 제국'이 탄생했다.
약 200년동안 일곱번의 전쟁이 일어났고, 노예로 팔린 소년 십자군도 있었다.
이라크 전쟁으로 인하여 큰 나라들은 무기를 팔아서 엄청난 수입을 올렸다.
바로 십자군 전쟁이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변했다.
인문주의자들은 고대그리스 인이 그러했듯이 인간이 세상의 중심에 놓았다.
이러한 변화는 부활과도 같았다.
인간의 삶, 시, 예술, 과학, 문명의 부흥을 의미했다.
혁명이란 무엇일까?
혁명은 사회생활 전반의 변화이다.
한 사회 계급이 무너지고 다른 사회계급이 권력을 잡는다.
우리나라도 여러번 권력을 잡기 위한 혁명 비슷한 것이 있다.
많은 희생이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
프랑스도 혁명이 일어났다.
또 다른 나라에도 일어났다.
새로운 계급, 즉 시민 계급은 생산력을 확보하며 부유해졌지만 정치적 힘이 없었다.
사업을 벌여 부를 축척한 부르조아 계급은 무능력한 신하들을 대신하여 국가 사업까지 지휘하게 되었다.
몇 년 후 대부르조아 계급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이용하여 혁명 프랑스에서 주인이 바뀐 민중들 위에 군림하며 독재를 펼쳤다.
나폴레옹은 1799년에 제 1통령 되었고, 1802년에는 종신 통령이 되었으며, 1804년에는 프랑스 황제가 되었고 , 1805년에는 이탈리아의 왕이 되었다.
나폴레옹은 온 유럽을 떨게 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을 좀먹은 사람인 동시에 유럽 전역에 혁명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파한 사람이다.
철권 통치를 해서 민중으로부터 미움을 받은 독재자인 동시에 시대에 뒤처진 사회 질서의 속박으로부터 민중을 해방시킨 사람이기도 하다.
'산업혁명' 돈 , 기계, 공장 등 모든 현대적인 생산 수단들을 보유한 부르조아 계급이 사회 중심부에 자리 잡고 더 큰 권력을 쥐었다.
희망에 불을 붙인 공상당 선언 노동자들 사이에는 초기형태의 노동조합이 생겼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 을 발표했다.
모든일이 갑자기 일어났다.
세상은 수많은 모순을 안고 있었다.
부르조아와 노동자들은 서로를 적으로 여겼다.
군주들의 독재 아퓨에서 연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도 강제성이 많다.
많은 업무로 인해 오래 근무한 자들은 건강을 잃는자가 많다.
세계사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이 아주 옛날 다른 세계에서도 일어났던 일이라는 것이다.
그에 대처했던 역사를 알고 있다면 지금의 사회적인 문제에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