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평등은 여자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꼭 필요한 의식이다.
난 어릴 때부터 남동생과 별로 사이가 안 좋았다.
남동생은 항상 자기가 3대 독자 외아들이기 때문에 엄마가 자기를 더 사랑하고 중요한 존재라고 해서 난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싸웠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공부를 잘하고 더 좋은 대학을 가니까 엄마는 능력위주라고 하면서 내 편을 들고 인정을 해줬다.
하지만 내가 공부를 못하고 좋은 대학을 못 갔다면 어땠을까
그래서 여성 그대의 사명은 이라는 책이나 여성의 옹호 , 페미니즘에 대한 강의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읽었다.
아직도 양성평등에 대해서 목이 마르다.
여성에 대한 명확한 인정과 존중과 달라진 인식말이다.
우리나라는 많이 좋아진 상태이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아직도 아들을 선호하고 여성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는 너무 많다.
여자는 어려운 물리나 과학, 공학을 못한다는 선입견이 있고 질투가 많고 집안일을 잘해야 하고 마음이 약하고 예뻐야 하고 날씬해야 하고
피부가 좋아야 하고 패션 감각이 좋아야 하고 시집을 잘가야 하고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고 부드럽게 말을 해야 하고
착해야 하고 별의별 여자에 대한 정의가 많다.
여자도 독립적이어야 하고 자기를 가장 우선시 해야 하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한다.
여자로 태어난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중동 같은 나라는 아직도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다.
공부도 할 수 없고 외출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이런 양성평등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와서 사회의식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양성평등은 확실히 붙들어야 하는 의식이 되었다.
성 역할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야 한다.
여자는 어때야 하고 남자는 어때야 한다는 그런 고리타분한 것을 벗어야 하는 것이다.
양성평등은 성에 따른 차별없이 남성과 여성을 동등하게 대우하며 똑같은 권리와 이익을 누리는 것이다.
법을 공부하면서 평등에 대한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솔이와 솔미가족이 등장한다.
그래서 가족들을 중심으로 얘기들을 풀어 간다.
1장은 가정에서 평등을 지키라고 한다.
집안일은 엄마만의 일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집도 아빠가 설겆이를 하기까지 오랜 투쟁이 있었다.
아빠는 외국을 다녀 오시면서 남자들도 집안일을 하는 것을 보고 하기 시작하셨다.
양성평등을 실천하라는 항목들이 나온다.
집안일을 나눠서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처별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는 아무때나 우는 것 아니다
남자가 쩨쩨하게 그러면 안된다.
남자가 겁이 많으면 안된다.
여자애가 얌전해야 한다.
여자는 항상 몸조심해야 한다.
여자는 시집가면 그만이야 여자가 드세면 안돼 남자가 집안을 책임지는 가장이지
남자라면 여자를 보호해야지등등 이런 말을 하면 옐로 카드를 줘야 한다.
우리 엄마같은 경우에는 아들이 없으면 무시한다라는 말을 잘하고 딸만 있는 집안을 보면 항상 딸만 있네라고 성차별적인 얘기를 한다.
캐나다에서 경찰이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으려면 노출이 심하지 않은 옷을 입어야 한다고 했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성범죄를 유발한다고 했는데 누구나 옷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입을 수 있고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사람의 몸을 만지고 성적 수치감을 주며 피해를 줄 자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성차별적인 생각에 반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변리사나 전문직을 가져도 명절이면 전을 부치고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한다.
명절에는 여자만 일하면 안되고 남자들도 제기를 닦거나 장보기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
제비뽑기로 정하고 여자들이 명절증후군이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원래 평등했는데 조선시대때 유교때문에 불평등해졌다.
재산을 공정하게 나누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엄마가 집안의 주인공이 되었다.
고려시대까지는 말이다.
정말 유교의 정신이 안 좋은 것 같다.
아빠 성만 따르라는 법은 없고 엄마의 성도 같이 따라도 좋은 것 같다.
호주제에서 가족 관계 등록제로 바뀐 것은 양성 평등 생각이다.
평등하면 결혼식도 소박하게 남자 여자 구별없이 똑같이 준비한다.
남자가 집을 준비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양성평등을 실현하자는 실천서는 직접 해보면 될 것 같다.
아빠, 엄마역할에 대한 불편등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남자들만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데 여자들도 힘이 되는 데까지는 스스로 무거운 것도 들어야 한다.
남자직업과 여자직업을 구분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꿈꿔야 한다.
자신의 모습은 자기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한다.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성차별적인 이야기를 평등하게 고쳐서 얘기해 봐야 한다.
신데렐라나 심청전 같은 남자가 와서 구해주는 것이 아니라 여자 스스로 이겨 내는 얘기로 말이다.
이슬람나라는 여자여서 공부를 할 수가 없다.
우리나라도 해양대학 같은 곳은 여자라는 것에 제한을 두는데 고쳐야 한다.
성차별적인 규칙들은 전부 고쳐야 한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도 틀린 것이다.
여자가 드세면 안된다는 얘기도 틀린 것이다.
착하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남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솔직하지 못하고 남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은 잘 못된 것이다.
언제나 중심은 나로 두어야 한다.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것은 남자라는 생각을 깨야 한다.
가정 경제 ,육아 ,가사 도 남자 ,여자 전부 같이 나워서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줌마가 회사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이 있어야 한다.
육아휴가 같은 것이 길어야 하는 것이다.
양성평등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결혼하면 남자든 여자든 공동 생활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
여자는 육아를 해야 한다, 여자는 가정에 더 충실하다, 남자보다 여자의 능력이 떨어진다.
라는 생각은 전부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이다.
싱가폴이나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여자나 남자가 전문직과 연봉이 비등비등하다.
우리나라도 그런 나라들처럼 돼야 한다.
성차별적인 속담이나 말들을 찾아서 고쳐야 한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암탈이 울어야 알을 낳는다.
여자의 목소리가 담을 넘으면 안된다.
여자의 목소리가 담을 넘어도 된다.
여자와 그릇은 바깥으로 돌리면 깨진다.
바깥으로 돌려야 유용하게 쓰인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남자는 하늘, 여자는 우주
남자가 부엌에 드나들면 고추 떨어진다.
남자가 부엌에 드나들면 유명한 셰프가 된다.
평등한 뇌를 가지고 대중매체에서 만들어 낸 내가 아니라 나다운 나를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여의사 ,여변호사, 여교수처럼 직업앞에 여자가 붙는 것도 성차별이다.
광고속에 고정된 성차별이미지도 이제는 바껴야 한다.
화장품광고나 가전제품 광고를 여자만 위한 것이 아니라 남자도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줘야 한다.
여성 사랑은 평등사랑, 평등 사랑은 세계 사랑이다.
양성 평등이 되면 여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도 좋다.
남자에게 지워졌던 굴레나 무게가 여자에게도 같이 주어 지기 때문이다.
양성평등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하고 읽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책들이 더 빨리 양성평등을 이루는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