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반하다 - 유럽의 도시.자연.문화.역사를 아우르는 순간이동 유럽 감성 여행 에세이
김현상.헬로우트래블 지음 / 소라주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난 아직 한 번도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수학여행도 가본적이 없고 엠티도 가 본적이 없다.

그런 시간이 아깝고 공부해서 빨리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성공을 못하고 건강을 잃으니까 제일 하고 싶은게 여행이다.

유럽여행,,버킷리스트에 있는 항목,,

난 계획다이어리,,기도다이어리,,감사다이어리,,건강다이어리 버킷리스트다이어리,,를 갖고 있는데 그 다이어리 전부에 들어가 있는게 유럽여행이다.

어떤 사람은 여행다이어리를 쓰는 사람도 있는 것을 봤다.

친구들이 SNS에 유럽에 갖다 온 사진을 대방출할 동안 난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요즘엔 영국영어에 빠져서 영국영화나 영국드라마를 보고 싶다.

이원복교수님이 쓴 만화를 보면 영국이 왜 대국인지를 알겠다.

아직도 영국에 귀속된 나라가 엄청 많다.

스웨덴에 교환학생으로 갔다 온 동생이 프랑스음식이 맛있는게 아니라 영국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여행을 갈 수 있다는 건 건강과 체력이 있다는 것이고 돈이 있고 시간과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버킷리스트에 스페인, 그리스, 파리,이태리, 영국, 홍콩, 일본, 대만은 꼭 가보고 싶다.

그곳을 가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할려고  한다.

그 나라들을 가면 하고 싶은 건 그 나라에서 의미가 있는 장소를 가고 싶고 그 나라 음식을 먹어 보고 싶다.

홍대에 가서 대만라면을 먹었는데 완전히 새롭고 신기하고 끌리는 맛이었다.

딤섬도 맛있고 씹히는 맛도 색달랐다.

대만에 관한 여행가이드책을 보고 또 다른 세상을 경험했다.

대만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돼고 대만에 가도 테마가 있는 여행을 하게 될 것 같다.

주변에 유럽에 안 갔다 온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페키지로 갔다오거나 여행사를 통해서 갔다와서 그런지 얘기를 들으면 큰 감동은 없다.

스페인은 음식도 맛있을 것 같고 너무 새롭기 때문에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스페인에 가고 싶어서 스페인어 공부를 혼자했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면 언어라는 새로운 경험을 또  하는 것이다.
쏘조 코레아나,,,소조 코레아노,,,올라,,그라시아스,,우리나라에는 없는 스페인어의 여성 남성이 있다는 걸 알았다.
스페인어를 공부하면 왠지 스페인에 갈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서 했는데 포기했다.

스페인은 가우디라는 천재 건축가가 있는 나라이다.

가우디는 천재적이고 금욕적인 인생을 살았다고 하는데 그에 대해서 관심도 있지만 그가 만든 건물들은 이 세상에서 볼 수 없고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건물도 있다.

가우디가 만든 건축물을 사진으로 봤는데  해골 모양 같기도 하고 울퉁불퉁하고  정말 신비로왔다.

이 세상을 살면서 아름다운 것도 정말 많은데 아름답지 못하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아는 동생이 세계봉사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아름다웠던 나라가 스페인이라고 했다.

그 동생은 로스쿨을 갔다.

정말 멋진 동생이다.

여행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조금 단순해 보이더라도 끌리는게 있으면 일단 무조건 도전하고 부딪혀야 하는 것 같다.

여행처럼,,,

실제로 해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안되는 걸 걱정하지말고 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게 좋은 것 같다.

꿈꾸는데 시간을 쓰기보다는 꼭 그 꿈을 실행하는데 시간을 쓰고 싶다.

유럽여행이라는 꿈을 이루는데  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아빠 엄마랑 모솔인 나에게 남자친구가 최초로 생겨서 같이 가고 싶다.

유럽을 가는 여행프로를 보면 가는 연예인들은 좋을 것 같이 보였다.

이 책은 진정한 유럽을 만날 수 있게 도와  준다.

작가가  만난 유럽은 어떤지 궁금했다.

여행을 가면 낯선 곳에서 오는 어떤 감동이나 떨림이 있을 것 같다.

감동이 영원히 가거나 몇 시간이 가는 건 아니고 순간이지만 글이나 책은 영원히 남는 것 같다.


유럽여행을 텔레비전이나 잡지 친구들의 풍문으로 듣는 것과 책으로 깊이 보는 것은 또 틀리다.
여행은 걸어서 하는 공부라면 책은 앉아서 하는 지식여행이다.
우선은 않아서 여행을 하고 나중에 정말 직접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가고 싶은데 그냥 사진만 찍으러 가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정신이나 숨결을 느끼고 싶다.
비행기를 타고 유럽에 발을 디뎠을 때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영국차나 비스킷도 궁금하고 이태리 피자 프랑스음식들도 궁금하고 정원들도 궁금하고 아무튼 이런 책이 없으면 어디를 가야 할지 무엇을 먹어야 할지 전혀 모를 것 같다.
유럽여행,,상상만해도 행복해지고 꿈의 일부이다.
로망이기도 하다.
어느정도 목표를 이루면 꼭 가고 싶다.
저자 김현상은 한양공대를 나오고 SNS에서 여행이나 맛집과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유럽을 본격적으로  이 책으로 여행해 봤다.
프랑스는 정말 가야하는 나라로 정했다.
책 속의 사진들을 보면 아름다운 나라와 도시의 풍경에 흠뻑 젖게 된다.
 스페인 람블라스 거리는 피카소와 달리등 유명한 화가들이 사랑한, 예술적인 거리이다.
미래의 어느 시간이 되면 나도 그 거리를 꼭 걷고 말겠다.
 람블라스 거리엔 각종 잡화점과 카페가 밀집해 있다.
 아름다운 도시 람블라스는  잎이 풍성한 플라타너스가  활기차게 뻗어 있고 그 사이로 거리가 있다.
사진만 봐도 걷고 싶게 만드는 거리이다.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에 정신이 팔려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는 일은 주의 해야 한다.
옛날에 스페인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소매치기얘기가 너무 적나라하게 있어서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뒤집어 졌다.
람블라스 거리의 아름다움이 콜럼버스 광장을 지나 포토벨을 지나 바르셀르나의 바다인 지중해로 이어진다.
아름다움이 전체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주용한 포인트같다.
프랑스 보쥬광장은 파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보쥬광장은 파리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원이어서 늘 붐빈다.
 지구를 둘러볼 때 그 끝에 이토록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원이 있으리라곤 상상하기 힘들어서 보쥬광장의 존재를 모르고 방문한 사람들은 매우 놀라기도 한다고 한다.
그 것에 들어서는 순간 숨통이 확 트일 정도로 아름다운 이 광장은 완벽한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유럽 최초로 도시계획에 의해 조성된 곳이라고 한다.
한번 방문하면 절대 잊지 못하는 이 광장은 예전에 귀족들의 사교장소였으며, 현재는 파리내에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집들이 둘러싸여 있는 곳이다.
프랑스 파리는 감성을 충전하는 여행코스다.
예술과 낭만의 파리여행은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이 든다.
오르세 미술관의 내부 모습은 기차역 대합실의 모습그대로다. 
미술교과서 속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 곳에 들어서면 미술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한 작품이라도 더 보기 위해 마음이 분주해진다고 한다.
텔레비전에서 줄을 엄청 오래 길게 섰던 것을 본 것같다.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만종),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 (피리부는 소년), 빈센트반 고흐의 (화가의 방), 은 물론 고갱, 에드가르 드가, 폴 세잔등 이름만 들어도 대단한 화가들의 작품이 이곳에 모두 모여있다.
대박~~~~~~
파리시내 한복판에 있는 콩코르드 광장은 파리에서 가장 큰 광장이다.
이곳은 프랑스 혁명의 중심이 되었던 역사적 장소로서 가치가 큰 곳이다. 
15세기 루이 14세의 기마상을 장식하기 위해 조성되었다는 이 팔각형의 광장은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면서 혁명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혁명과정에서 기마상은 파괴되었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등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1119명의 피로 물들었던, 이 광장은 공포정치가 막을 내린 1795년에야 화합을 뜻하는 이름인 콩코르드 광장으로 개명되었으며, 단두대가 있던 자리에는 분수대가 생겼다. 콩코르드 광장 오벨라스에서 광장의 서쪽에 있는 샤를드골 광장에 에투알 개선문까지를 샹젤리제 거리라고 한다.
파리의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자부하는 곳이다.
이 곳은  19세기 부터 유럽각지에서 몰려든 부르조아들이 쇼핑과 데이트를 즐겼던 곳이다.
그리스 신화 속 낙원을 의미하는 '엘리제의 들판'을 뜻하는 샹젤리제라는 이름, 이 이름에서 이미 파리 사람의 자부심과 거리의 아름다움을 짐작 할 수 있다. 
스페인, 프랑스 찍고 다음은 영국 코츠월드,
그 곳은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 마을로 런던에서 두 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코츠월드는 영국 중서부와 남부 6개 주에 걸쳐 있는 구름지대의 작은 마을 200여개를 아울러 칭하는 말이다.
코츠월드 여행의 시작점인 버포드는 마을의 모든 건물이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코츠월드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코츠월드의 가장 유명한 장소는 아무래도 옥스퍼드일 것이다.
옥스퍼드는 여러 대학이 모여 운영되는 곳으로 크라이스트 처지칼리지가 대표적이다. 영화 헤리포드속에 등장한 식당에도 들어가 볼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정갈하고 웅장한 대학의 풍경들은 학교안을 걷는 것만으로 산책자에게 어떤 만족감을 준다.
옥스퍼드의 보들리 도서관 역시 추천할만한 여행지다.
이탈리아 누오보 재래시장은 아탈리아음식문화가 우리나라의 식생활을 크게 바꾸었기 때문인지, 이탈리아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탈리아의 마켓을 궁금해 한다.
그러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대형마트보다는 주로 작은 점포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편이어서 잇델리 처럼 잘 갖추어진 대형마켓이 우리나라 처럼 많지 않다.
재래시장은 특성상 유명한 거리이다.
대도시 한복판에 있을리 없으므로 이름이 유명한 재래 시장일지라도 찾아가 보려면 관광하려는 동선에서 많이 벗어나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고자 비교적 역과 가깝고 한국인들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재래시장을 소개해준다.
친절한 저자이다.
 테르미니역 24번 플랫폼을 빠져 나와 곧장 걷다보면 로마라 사피엔차 대학교가 있다. 이 대학의 뒤로 누오보 재래시장이 보인다.
로마여행을 하며 묵게되는 대부분의 숙소가 테르미니역과 멀지 않다.
유럽사람들은 정말 꽃을 좋아 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꽃을 즐겨사기 때문에 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고, 꽃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도 많다.
한국보다 꽃가격이 많이 저렴하다.
누오보의 풍경은 로마시대부터 전해내려 오는 골동품과, 고서적, 아기자기한 소품들등이것저것 구경할 것이 많다.
볼게 많아서 구경하는데 빠지기 쉬운데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또 소매치기가 등장했다.
공포의 소매치기,,,,
여행의 불청객,,,여행의 방해꾼,,,여행의 우울발생자,,,
로마교통의 중심이 되는 테르미니역을 기준으로 포트라 포르세로 이동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테르미니역 근처에 담배파는 가판대에서 버스 티켓을 구매한 후 테르미니역 앞 광장에서 170번 또는 H버스를 탑승한 후 테레베 강을 지나 두 정거장 후에 내리면 누오브 재래시장이 나온다 걸 알아두면 된다.
이탈리아는 유럽의 최고 여행지다.
3대 명소중 하나인  콜로세움은 로마를 넘어 이탈리아를 대표한다.
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되기 시작하여 십년 만에 완공된 원형 경기장이다.
로마는 분수도시라고 불릴 만큼 도시에 아름다운 분수를 많이 불 수 있다.
로마의 휴일이라는 아주 옛날 영화를 보면 그레고리 펙, 오드리 헵번이라는 여화배으들이 나와서 이탈리아를 누비는데 정말 아름답고 거기서 분수대를 본 것 같다.
로마는 서양문화의 기둥이자 세계 역사의 한 축을 이끌어 온 곳이다.
이 곳을 여행하는 것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지적 유희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항상 가고 싶은 곳중에 하나가 일본이었는데 일본여행에 관한 책을 읽고  일본은 가지 말아야 겠다는 결정을 했다.
책으로 미리 여행한 일본은 나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레서 일본어공부도 그만 뒀다.
일본을 잘 못랐을때는 끌리는 곳이었지만  책으로 속속들이 깊이 공부를 했을때는 끌리는 여행지가 아니었다.
하,,,지,,만,,,이 책으로 미리 여행한 유럽은 꼭,,,빨리,,,완죤,,,가보고 싶은 나라들이 되었다.
왜냐하면 유럽에 반했기 때문이다.
어딘가에, 누군가에게 반하는 것은 그렇게 반응하도록 도와 주는 매개체나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
저자가 가르쳐 주는대로 유럽여행을 따라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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