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제주 여행 - 고고학으로 제주도 여행하는 법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4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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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주도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마침 몇권 읽어본 시리즈 중에 제주편이 있길래 선택했다. 약간작은 문고판이라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저자가 방문했던 곳을 가보고 싶어질 정도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까지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다. 하루방에 관한 이야기는 그랬었나 싶었고 삼별초이야기는 오랜만에 접해본터라 신선했다. 아 맞다. 마지막 항쟁지가 제주도였지 하면서. 여행을 즐기는 편이 아닌지라 잠깐이라도 가본 동문시장은 다시한번 가서 회를 사다가 한라산과 먹고 싶어지기도 했고,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에 방문할때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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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씽킹 - 시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13가지 아이디어 엔진
박성연 지음 / 브라이트(다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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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자신의 낸 아이디어의 상당수가 실제 특허로 이어지는 걸 보고 아이디어 판매를 업으로 하는 듯한 크리베이트라는 기업을 만들어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와 사고법이 담겨있는 책이다. 방법론 자체는 예전에 여러 경로를 거쳐 이런저런 이름으로 접했던 터라 크게 인상적이거나 하진 않았고 어떻게 숨어있는 니즈를 발견할 수 있었는지,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었는지 등을 담고 있었던 책이었다. 스캠퍼 같은 이론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이런 이론들을 가벼운 사례로만 접했던 사람이라면 조금은 더 현장감있게 스토리텔링적 요소를 통해 살펴볼 수 있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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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게임 - 세상에 없던 판도를 만든 사람들의 5가지 무한 원칙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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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어 중에 어느쪽에 호감이 가는가. 단기적, 장기적. 미시, 거시. 단견, 고견. 보통은 후자일거다. 인피니트 게임이라는 제목은 말그대로 무한 게임이라는 뜻. 즉 당장의 이익추구보다는 장기적인 고객만족을 추구해야 오래갈 수 있다는 말이다. 이건 다음에 잘하면 되지라는 회복탄력성과도 연결되고 그럴수 있는 배경, 문화를 추구하는 안전원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어찌보면 이 저자의 사고가 첫번째 책에서부터 두번째 책, 그리고 세번째 책에 이르기까지 확장되고 있다고 보아도 될듯. 당장의 실적을 맞추기 위해 절차를 무시하고 정도를 따르지 않고 내년의 매출을 끌어다 쓰는 것이 습관이 된 조직의 미래는 밝을리가 없다. 결과에 몰입하지 않고 과정에 몰입할 수 있을 때 구성원과 조직 모두에게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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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연차가 쌓이는 것은 필연이지만, 성장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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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성인이 되어 바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보다는 조직, 그러니까 직장에 몸담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직장을 선택하는데 있어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 수 있다. 금전적인 처우부터 시작해서 출퇴근 거리와 야근빈도에 따른 소위 말하는 워라밸, 마지막으로 커리어 적으로 그러니까 직무스킬 함양에 있어 도움이 되는가,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가의 여부 등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마지막에 언급한 부분 관련하여 다루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잘 가르치는 법, 누군가에게(멘토든 뭐든) 잘 배우는 법이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더 잘 일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법에 대한 가이드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었다. 이분의 전작도 꽤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난 이 책부터 읽어보긴 했지만 동어반복 수준이 아니라면 읽어나가면서 부분부분 동의하고 또 조금은 더 발전적인 생각도 드는 등 심리적으로 조금은 더 성장했다는 느낌까지 들게 만들었던, 꽤 만족스럽게 보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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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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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을 편안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렇게 인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보이던 와중에 2권이 나왔다길래 어떻게 더 줄거리가 이어지려나 싶어 선택. 처음에는 1편에서의 기억상실증 의사였나 그사람처럼 배경만 다른 베일에 쌓인 인물을 통한 비슷한 전개인가 싶었는데 읽어나가다보니 역시나 작가도 그런 흔한 설정은 원치 않았는지 전혀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연결된 이야기도 아닌 따뜻하면서 무난한 연결을 맺어내고 있었던 이야기였다. 1편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2편도 충분히 이어서 읽을만할 듯. 누구나 이런저런 고민과 아픔이 있고 이러한 희노애락을 같이 나눠줄 수 있는 사람, 거기에 적절한 조언을 더해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일듯. 마침 어제 넷플릭스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뿐인데라는 영화를 보며 어이없게 가장 친한 친구와 멀어지는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말도안되는 오해로 절교하는 장면은 좀 무리수로 보였기 때문. 물론 마지막은 다시 해피엔딩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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