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세계사 - 알고 나면 꼭 써먹고 싶어지는 역사 잡학 사전 B급 세계사 1
김상훈 지음, 김의솔 그림 / 행복한작업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저자의 통세계사라는 책을 유익하게 본 기억이 있어 출간당시부터 챙겨두고 있었던 책인데 1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유익한 역사 교양서. 그러고보니 얼마전 비슷한 책을 본 기억이 있는데(영어 가르치시는 분이 쓴..,) 그책은 영어 한마디가 덧붙여 있긴 했지만 내용의 충실성이나 흥미로운 소재는 이 책이 더 괜찮았다. 아무튼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골라서 나열하기도 힘들정도로 짧지만 허무하지 않을 정도로 완결성있는(그러고보면 이것도 능력인듯, 저자가 기자출신이었나 그랬던것 같다,) 글들이 모여있어 최근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었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부제처럼 제대로 써먹으려면 다시한번 읽어봐야 할듯. 이건 내 머리를 탓해야 할 문제이다,


그냥 마무리하기 아쉬워 몇가지 상대적으로 더 흥미로웠던 주제를 골라보자면 카우보이의 유래, 발레의 유래, 라이베리아의 역사, 환타, 샌드위치에 대한 이야기들 이었다. 아 먹을거 이야기하니 배고파진다. 뭐라도 먹어야 할듯... 그러고보니 그새 2권 인물편도 나온듯 하니 마저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진짜 어른이 되는가 - 숨을 곳 없는 나를 위한 심리치유 지침서
데이비드 리코 지음, 김미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문에 천천히 곱씹으며 읽어야 할 책이라고 되어있는데 앞부분은 다소 딱딱해서 그럴수밖에 없었으나 뒷부분은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 내용이었다. 보통 이런 책은 본인 혹은 주변인 그것도 아니면 정신과 의사나 컨설턴트인 경우 내담자의 이야기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식은 아니었고 자신이 어떤 키워드에 스틱해있는지(stick)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하려나- 생각해보면서 자신의 감정이나 심리상태, 정신상태를 돌아보자는, 그러니까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자는 책이었다. 관련한 키워드들이 나열된 표가 몇개 나어는데 그 부분만큼은 하나하나 읽어보게 되더라는.


실질적으로 내게 이 책의 핵심으로 느껴진 중요한 팁은 abc-acb사고 였다. a는 accident, b는 belief, c는 consequence. 즉 일반적으로는 어떤 사건이 발생시 생각이나 믿음이 개입하고 그게 감정이든 뭐든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데 뒤 순서를 바꾸어서 사건이 발생하면 그 결과를 직시하고 이게 나의 어떤 생각이나 믿음 때문이었는지, 왜 그렇게 해석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지금 책이 옆에 없어서 대략 이런 내용으로 이해했는데 조금 다를수도 있지만 어쨌든 결론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지배하는 주체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런 사고를 내재화하여 외부의 반응에 휘둘리지 않는 것 그게 어른이 되는 길이라 말하고 있는, 250페이지가 채 되지않는 분량이지만 담백하게 읽어볼 수 있었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작 읽어보려고 챙겨두고 있었던 책인데 진도가 안나가서 질질 끌다가 이제서야 완독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니 역시나 나는 호흡이 긴 책은 읽기 쉽지 않은 모양. 전반부 수축사회의 특징을 팽창사회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혹은 사회현상을 바탕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은 재밌었으나 중반부에서 미국 및 유럽 등 전세계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몰입이 잘 되지 않아서인지 건성건성 읽다가 덮어버려 진도가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후반부 다시 우리나라로 시야를 돌리면서는 다시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어떤 자료에서 봤는데 요즘세대가 처음으로 과거보다 더 성장률이 떨어져 실질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사회에서 살게되는 첫세대라고 한다. 흥미로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그중 하나는 기성세대까지는 열심히 노력하고 저축하면 더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팽창사회 패러다임에서 살아왔고 요즘세대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당장 지금 다니는 직장을 내년에도 다닐 수 있을지, 혹은 회사 자체가 내년에도 존재할지 확신할 수 없는 수축사회에 살고 있기에(그러고보면 예전에는 이자율이 두자리수를 훨씬 넘어가고 주식에서 손해보기도 쉽지 않았었지만 요즘은 펀드 잘못투자했다가 마이너스 보기 십상이고 주식은 더 말할 것도 없...) 가치관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아무튼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수축사회 이러이러한 흐름, 특징을 반영해 만들어낸 말인데 이런저런 증거를 보니 수축사회인거, 수축사회로 나아가고 있는거 인정하지? 그런데 우리는 사회의 전반적인 신뢰(사회적 자본)이 부족하고 경제 포트폴리오, 기업구조 등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고 가계 부채 또한 만만치 않으니 개인차원에서 정부차원에서 준비좀 해야할꺼야.


그리고 이미 알게 모르게 요즘 세대들이 실천하고 있는 행복을 높이기 위한 방법론은 다른데서도 본기억이 나는데 행복은 가진것/욕구로 나타낼 수 있는데 분자를 늘리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분모를 줄이는 것, 즉 욕구를 줄이는데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나는 어제도 오늘도 알O, 큐O을 서성였고 서성이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 내 인생의 판을 바꿀 질문
김창옥 지음 / 수오서재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에 이분의 책을 읽어본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한 3년 전쯤 나온 '당신은 아무일도 없었던 사람보다 강합니다'라는 제목이었다. 내용은 크게 기억나진 않지만 책의 제목과 메모를 보고 짐작컨데 자신의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힘과 위안을 주고자 함이었으리라. 두번째로 본 이 책은 어찌보면 전작의 연장선에서 해석해볼 수 있다. 변할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실제로 변함을 실천해보라고. 


책에서는 자신이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를 알고, 자신만의 성소가(인생을 던진만한 일) 어딘지를 깨닫고, 넘어져도 포기하지 말고 정진하라고, 자신의 색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같이 읽었던 '발가벗은 힘(이재형)'이라는 책의 메시지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었는데 그와 관련한 한 에피소드가 등장해서 옮겨본다.


'미국 플로리다에 세인트 어거스틴이라는 작은 포구에서 어느날 갑자기 해안가에 갈매기들이 떨어져 죽기 시작했습니다. 주민들이 역병인 줄 알고 역학조사를 했는데 바닷가 다른 생물들은 모두 괜찮은 거예요. 원인 불명의 흉조였죠. 사람들은 불안하다며 겁에 질렸습니다. 이유를 알아봤더니 그곳은 백여 년 전부터 새우잡이 배들의 포구였던 겁니다. 갈매기들이 새우잡이 배에서 그물을 끌어올릴 때 떨어지는 새우들을 주워 먹고 살았는데, 이 포구를 갑자기 옮겨버린 것입니다. 갈매기는 이미 오랜 포구 생활로 사냥하는 기술을 잊어버렸는데 포구를 옮겨버리니까 굶어 죽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책


'(전략) 퇴직한 한 임원을 만났는데 명함을 주길래 받아보았더니 그 직장의 임원 직함이 담긴 원래 쓰던 명함이었다. 어떻게 불러드릴까요라고 여쭤보았더니 '상무님'이라고 부르시면 된다고 했다고... (후략)'- '발가벗은 힘'이라는 책에서


뭐 이거 말고도 연애를 대하는 관점이라던지, 산책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한 장려같은 여러 메시지들이 담겨있었는데 굳이 하드커버일 필요가 있을까 싶었던것 빼고는 전반적으로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아, 이 책의 컨셉, 셀프텔러(self-teller)-셀프케어(self-care)-셀프에스팀(self-esteem)-셀프디벨롭먼트(self-development)는 참 잘잡았다고 생각. 마지막으로 끄트머리에 실린 한 이슬람 속담을 다시 되새겨본다.


말을 하기 전에 그 말이 세 개의 문을 통과하게 하라.


첫 번째 문은 "그 말이 사실인가?"

두 번째 문은 "그 말이 필요한가?"

세 번째 문은 "그 말이 따뜻한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치관으로 경영하라 - 어떻게 해야 일 잘하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 수 있을까
정진호.기민경 지음 / 생각지도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래전에 가치관 경영이라는 책을 읽어본 기억이 있는데 이 책은 그 후속작 같은, 아니 전면개정판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여기서 경영의 대상은 개인이 아닌 회사. 즉 개인이 가치관에 따라 움직이듯 경영 또한 가치관에 따라 해야 조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원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움직어 결과적으로 가치창출을 최대화 할 수 있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그러고보면 잘나갔거나 잘나가고 있는 경영인, 임원들이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강의를 불려다니는 이유도 어떤 손에 잡히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그사람의 가치관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서가 아닐까.


조직이 어느정도 규모에 이르고 나서는 더이상 오너의 진정성이 조직원 모두에게 이심전심으로 전달되기가 쉽지않다. 어쩌면 그래서 속칭 성장통이라는 것이 발생하는지도 모를 일이고. 아무튼 어느 시기가 되면 초심을 돌아보라는 조언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지는 시기가 오면서 왜 이 사업을 하고 있는지,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인지 등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고 이를 나누고 싶은, 즉 주변인들도 같은 생각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게 바로 가치관 경영의 시작이지 싶다.


저자는 조직의 가치관 수립을 돕는 컨설팅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차례 진행하면서 여러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프로세스화하여 정리하였는데 그게 바로 이 책이다. 어찌보면 조직 가치관 수립에 대한 방법론을 그대로 담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마냥 우려할 만한 일은 아닌 것이 가치관 경영수립에 대한 필요성을 보다 확산시켜 시장을 키우고자 함이 먼저요, 이런 말은 조직 내부에서 직접 내부인을 통해 진행하기는 어려운 일이기에(기본적인 반발심이 있을테니)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바란다는 숨겨진 의도가 나중이리라. 다양한 현장 경험이 담겨있어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둘만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