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평점 :
판매완료


인간은 누구나 숨기고 싶은 어느 어두운 구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석까지 빛을 줄 수 있는 의사의 비타민 주사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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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과거를 지워드립니다
비프케 로렌츠 지음, 서유리 옮김 / 레드박스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겐 지우고 싶은 과거가 있습니다. " 이렇게 시작하는 영화가 있지 않았나요? 사람들은 누구나 지우고 싶은 과거들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 과거중 어느 부분이 내 인생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나의 실수던 계획적이던 순간의 선택이 남은 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결과를 한 일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나고 난 현실에서는 그 어떤 부분이 확실한 연결고리가 되었는지는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 책은 제목이 나를 불렀다. 책이나 영화에서 많이 소재로 선택하는 부분이지만, 이 책에서는 늘 보아오던 흥미 위주가 아닌 듯했다. 사실 나비효과라는 영화에서도 과거의 어떤 시점을 바꾸는 시도를 하는 이야기는 있다. 하지만, 내 기억의 어느 부분을 삭제함으로 그 결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주인공인 찰리 아니 샤를로타에게 주어진 두가지 삶을 나에게 선택하라고 하면 속 뒤집어지는 직장생활과 계산기 같은 남편 보다는 편하고 즐거운 직장인 팀의 가게 그리고 지금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는 내 환경을 선택할 것 같다. 단지 현재는 만족하지 않지만 그리고 과거도 싫지만 그 싫은 과거 또한 내 인생이고 내 과거니 바꾸거나 수정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다. 단지 미래는 조금씩 수정해 나갈 생각이다.

 

찰리는 늘 꿈꾸던 삶을 몇일을 보내게 되지만, 그렇게 꿈꾸던 모든 것들이 행복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을 느낀다. 최고의 저택과 최고의 결혼식, 돈, 사랑, 명예, 그리고 비밀 일기장, 자신의 행복과 일기장 속의 행복하지 못한 무엇.. 그것을 깨닿게 될때가 늦지 않았기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인류기술이 발전하면 혹시 부분 삭제 가능한 기억이 있을 지 모르지만 그런 기술은 발달하지 말기를 바란다. 누군가의 삭제로 인해 다른이들의 인생에도 변화를 주기 때문에 나만 가만히 있다고 해서 달라 지는 것을 모르고 우와 좌왕 인생들이 꼬일 것 같다. 그저 현실이 제일 중요하지 싶다.

 

지금 내가 직장도 집도 너무 힘들어 하는 시점에 이 책을 만난것 또한 해드헌팅이아닌 그 해드헌팅 명함 같은 역활을 한 듯하다. 혼자 상상하며 나와 주인공 찰리를 바꿔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우고 싶었던 리스트들이 하나씩 지워지면서 바뀔 내 현재가 더 두려워 나 또한 찰리처름 돌아 올 것같다는 생각에 현실을 더 사랑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시간이 지난뒤에 삭제리스트에 지금의 현실을 올리고 싶지 않게 현재에 충실하자. 뭐 그런 생각들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인간이지도 알 것 같다. 나는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있다. 그러면서 늘 불평한다. 일하기 싫다. 시간없다. 조금은 다르게 살아보자 노력해야겠다. 요즘 나에게 만나고 싶게 만드는 친구, 늘 시간 안내주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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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식 휴먼스피치 -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의 기술
박영찬 지음 / 시그마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의 옛말에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말하기는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글은 고칠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목에서 빠져나온 말은 혀와 입술의 조화로 담을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와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카네기 연구소에서 데일카네기의 많은 자료들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말하기를 연구하시는 분인듯하다. 카네기의 책들은 많이 봐왔다. 인간관계론이나 자기관리론을 읽긴 했지만 둘다 스피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자신의 머리나 가슴에 담은 것을 전달되는 것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스피치다. 그것도 왜 휴먼인지 이 책에서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다.

 

나는 직업상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쪽을 많이 하는 편이라 많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대부분이 자기 입장에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이야기이다 보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이야기지만 어떤이는 마주앉은 상대를 높이다 보니 자기자신에 대한 호칭도 높이는 경우도 있었다. 너무나 순진해서 있는 일이긴 하지만 약간은 당황스럽기도 했다. 전화가 와서는 저 ㅇㅇㅇ씨인데요. 그럴때는 좀 당황하기도 한다.너무 경어에 신경쓰다 보니 말하는 핵심을 잃어 버릴때도 있다. 예전 이야기지만 아버님 머리님에 파리님이 앉으셨습니다. 라고 어느 며느리의 일화도 있다.

 

이 책에서는 다년간 카네기를 연구하신 분 답게 카네기의 여러 책들이 녹아 있다. 카네기론의 실용서 같은 책이다. 나도 가끔 강의를 다녔었다. 요즘은 전혀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이 책을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많이 활용해서 어쩌면 명강사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강사들의 지식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열성이 빼여 나오고 인간성이 흘러 나오는 강의는 흔치 않다. 언젠가 동생이 모대학에 말하기 강의를 듣고 와서는 재미 없었다고 맨날 언니가 하는 말이랑 똑 같아. 그냥 책이나 볼걸 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역시 말하기를 강의하는 강사라고 말을 다 잘하는 건 아닌가 보다. 라는 생각도 한적이 있다. 여학교 가정선생님이 시골에서 밥타는 냄새가 나도 어머님 아직 5분 남았는데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말은 감정을 담고 열성을 담고 그리고 꾸준히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 노력에 이책을 더하면 더이상의 말하기는 필요치 않을 듯하다. 기본적으로 카네기의 책 몇권을 읽었다면 개인간의 말하기와 인간관계 그리고 대중과의 소통도 훌륭하게 해 나갈 것이다.

 

말하고 소통하는 교과서가 될 듯핟. 내가 사투리는 고치기 힘들지만 이 교과서로 좀더 타인과 정을 나누는 대화를 할수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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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힘들어도 공간이 조금씩 숨이차도 읽을건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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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뒷면은 비밀에 부쳐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유리 옮김 / 작가정신 / 2012년 10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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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유- 제120회 나오키상 수상작
미야베 미유키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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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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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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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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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빛과 그늘 - 불멸을 꿈꾼 진시황의 광활한 능원 건설 프로젝트
장점민 지음, 김영수 옮김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역사관련서적, 한국사의 바른 해석이 많은 책들, 그리고 이덕일이 있는 역사의 아침에서 나온 책이다. 역사에 관심이 많고 특히 한국사의 숨겨진 진실 또는 역사소설등에 관심이 많은 내가 오랫만에 중국역사에서 뺄수 없는 인물인 진시황의 이야기가 빼곡이 들어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삶보다는 죽음이 더 많은 이야기를 남긴 황제라 할 수있는 분인 진시황은 살아서 누리 부와 명예가 부족해 죽지전 자신의 능을 도시를 건립하듯이 설계하고 건설한 흔적들은 황릉을 통해서 살펴본 중국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유적들을 모아 모아 놓은 박물관 같은 능 이야기다.

 

대륙사람들은 뻥이 심한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인가 보다. 황릉에 얽혀진 이야기들과 그 유물하나 하나의 비사들을 보면 역사인지 미스터리인지 아님 전설인지 아리송한 경우가 너무 많다. 무덤안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비안 또한 과학적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도 대단한 것은 모든 유물들이 축소나 생략없이 전부 사물의 크기가 모양이 그대로 만들어져 땅속에서 역사를 지켰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병마용갱이라는 것은 가끔 역사책이나 다큐에서 스쳐 본게 다 였지만 하나 하나 설명을 붙인 사진들을 보니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투마의 키는 법으로 정해져 있고 발굴된 용사와 함께 도마도 키가 법으로 정한 키의 정확한 싸이즈라는 것 모든 용사의 수 또한 엄청난 그 수 만큼 방진 그대로 건강한 40세 이하의 키 170센티 이상 그런 규칙에 딱 맞는 것 이런 저런 유물들 이야기며, 그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기술한 이 책만으로도 중국역사에서의 전쟁은 어느정도 알 수 있겠다는 착각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중국에서 16년을 넘게 발굴과 연구를 해오진 저자의 많은 자료들과 사진등 이 책 한권으로도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 너무 오버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정말 중국이라면 그저 막연하게 어느 나라가 어느 나라를 싸워서 이기고 그런 역사가 아닌 능원에서 나온 유물들로 인해 어떤 무기를 어떤 병사가 어떤 방식으로 전술을 쓰고 등 세세한 이야기까지 전해주는 책이다. 중국유학을 다녀와 지금 군입대 준비를 하고 있는 아들에게 보여주면 흥미로워 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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