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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와 죽은 자 스토리콜렉터 3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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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노이 하우스는 우리나라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처음 소개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스스히 알려진 작가다. 원작의 순서대로 읽었으면 상황이 조금 달라졌을 지도 모르지만 여튼 이 작의 책은 처음 등장 인물들의 이름이 어렸웠어도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작품을 기다리는 작가로 등극된 나와 나이도 비슷한 작가다. 난 그럼 뭐한걸까? ㅋㅋ


넬레노이 하우스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된건 산죽(산 자와 죽은 자)까지 모두 10권 그 중 타우누스 시리즈로 이번이 일곱번째다. 여기 등장인물은 재미있게 읽은 것에 비하면 내가 이름조차 잘 외우지 못한다. 특히 피아는 성은 빼고 외우고 포텐슈타인으로 외운 남자 형사는 보덴슈타인이었다. 그나마 힘들게 외웠는디 엉터리였다. 어쩌면 스토리의 몰입도가 심해서 등장 인물 하나 하나 이름을 모른다고 핑계를 대고 싶지만 난 긴 외국어 이름, 그렇게 많이 읽는 일본 책속의 인물도 잘 못외우니 머리가 나쁜가 보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케릭터 들을 보면서 참 나라마다 환경과 생활이 많이 다르지만 살아가는 건 똑 같구나 싶다가도 문화의 차이는 많이 느낀다. 예전 어떤 편에서도 나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에 무지 심하게 반응하며 혹 가끔 있어도 숨기는 편인데 여기선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주위에서도 조금은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 같다. 특히 기독교에서도 심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어떤 편도 아니지만 성은 자연스러운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지금 서울시도 어떤 행사 때문에 심하게 몸살 중이다.


이번 일곱번째 타우누스의 연쇄살인은 경찰의 무능함이 무지 많이 느껴지는 면도 있고 약간은 바보같은 보덴슈타인의 모습도 보인다. 살인자의 편을 들면 안되겠지만 만약 그 자의 응징이 없었다면 악이 악이아닌 누군가의 도구로 계속 진행되어 갈 것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뭐 그렇다고 딱이 선이 이겼다고 보기도 힘들지만 현실이란 법만으로 되는것도 양심을 호소하는 것도 안되는 경우가 더 많으니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는 이 눈는 눈 이런 심정 안 가져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니까. 그렇다고 그렇게 하는게 맞고 옳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라 어느 정도 심정은 이해가 간다 정도 ... 돌 던지지 마 나 아퍼...


"큰 불의가 발생했다. 죄 지은 자들은 고통을 맛보아야 한다. 그들이 무관심, 욕심, 허영, 부주의를 통해 초래한 것과 똑같은 고통을 나는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리러 왔으니 죄를 짊어진 자들은 두려움에 떨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에 큰 불의가 발생했다. 죄 지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직접적인 벌이 아니라 정부의 무관심, 욕심, 허영, 부주의 특히 자기들의 자리 지키기 위신지키기에 서민들만 죽으라 한다. 하지만 이를 죄 지은 자들은 두려워 도망만 가려 하고 몸을 움추리기만 한다. 책임지고 나서서 사태를 진정 시키고자 노력하는 자는 힘없는 자들의 대표들 뿐이다. 조금만 나서면 이순신의 인기를 두려워 하는 선조같은 짓만 한다. - 또 간다 이 배가 산으로 ~


'그는 외투와 스웨터를 곱게 접어 베개 삼아 머리 밑에 두엇고 곡주 한 병을 다 비운 상태였다. 술에 취하면 더 빨리 얼어 죽는 다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다.' 흠... 이나라의 곡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맥주도 보리로 만드니까 곡주...아니면 콘 술도 안마시는 내가 또 왠지 막걸리를 마시지는 않았을까 하는 황당한 생각을 하고 있다.


이런 강한 여운이 남는 책은 읽고 나서 멍해지고 리뷰라는걸 적기 힘들다. 그냥 읽은 흔적만 남기는 나에게 타우누스 시리즈 7의 77인의 서평단이라는 영과아의 네임 붙어 비매품인 가재본도 소장하고 머지않아 타우누스 시리즈 완벽 가이드 북이랑 산죽[산 자와 죽은 자] 반양장 특별판도 득템 예정이라 책을 읽었지만 아직도 두근 두근 기다림이 남았다. 언제 한국의 역사가 조금 담긴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한국인 이민자, 출장, 여행 어떤 목적으로든 타우누스에 한국인이 방문예정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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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 스토리콜렉터 1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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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지만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듯하다. 엄청 기대된다. 책 제목이나 작가 보다는 표지 먼저 보고 넬레노이하우스 작품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되었다. 얼마나 기다린 작품인지 엄청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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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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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세번째 만나는 작품이다. 너무나 흥미롭게 읽은 백설공주를 죽음으로 이후 너무 친한 친구들의 약간 기대치가 높아 몰입에 힘들었다면 이번은 너무 좋았다고 한마디로 표현이 가능하다. 내가 늘 부딛히는 건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다. 너무 길기도 하고 한명의 이름이 부르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많이 헷갈린다. 그래서 인물도를 그리면서 읽기도 했지만 이번엔 그냥 읽어 나가면서 외워보기로 했지만 약간 아니 아주 많이 헷갈려 여러번 앞으로 돌아가서 확인 하기도 했다. 정확히 확인해야 이해가 되기 때문에 늘 하는 확인 작업이기도 하다.

 

약간의 정서차이는 세번의 만남으로 어느정도 극복이 된것같다. 책을 읽을 수록 작가의 무수한 노력과 열의가 보여지는 책이기도 하다. 경찰관계나 동물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학교 생활까지 잘 이해하지 않으면 쓰기 힘든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특징들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가 없다. 개성강한 많은 등장인물과 저마다 엮인 스토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정말 바람이라도 뿌릴 수 있을 것 같은 작가님이라 생각된다.

 

다음에 만나는 넬레노이 하우스의 작품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모르는 이분의 한국출판본이 있다면 빨리 찾아서 읽어 봐야지 하면서 책을 덮게 되었다. 사실 마지막에 얼마 남지 않은 책장수를 보면서 아쉽기만 하고 차라리 끝이 아닌 2권에서 계속이란 글을 기대해 보기도 했다.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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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뿌리는 자 스토리콜렉터 8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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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만난 작가의 책, 너무 친한 친구들에 약간 실망하셨다면 이책으로 다시 넬레노이 하우스의 다음작을 기다리게 만들것이다. 나 또한 빨리 다음작품을 만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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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한 친구들 스토리콜렉터 4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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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큰 탓에 약간의 실망으로 시작된 책이지만 읽을 수록 작가만의 스타일로 나를 빠져들게 만드는 책이다. 기대 하셔도 될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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