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이책은 배명훈이란 작가의 글이다. 처음듣는 작가다 하지만 2009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란다. 그래서 책의 내용이 어떨지 무척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 역시 젊은 작가라 그런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어쩐지 글이 냉소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타워 빌딩을 주제로하는글 그 타워의 이름음 빈스토그 높이는 674층 단지 숫자로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건축물로 생각해봐라 63빌딩도 거대하다고 날리였는데 674층은 끝이 어디쯤일지 육안으로 확인할수도 없을것 같다. 인구 50만 인구가 그정도면 우리나라 소도시 5개정도 되는 인구다 내가 사는 도시의 인구가 십만이 무너졌을때 다들 우리시의 인구가 줄었다고 한바탕 떠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빈스토크인구가 50만이면 엄청난 숫자다 건물이 세워지기까 설계변경만 20회 실제로 그런건축물을 세우려면 소요경비는 상상을 초월할것 같다. 그곳은 이미 도시를너머 하나의 나라가된다. 그곳에는 출입국이 존재하고 국회가 존재한다. 건축물을 하나 세운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나라가 탄생되는 것이다. 그곳의 인구가 어디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주민들이 입주를하고 어느순간 나라로 자리를 잡은것이다. 그런데 그건 건축물에 살다보면 특권의식이 생긴다. 우리도 강남과 강북이 구분되고 강남중에서도 대치동은 특별한 곳으로 인식하는거와 비슷하게 빈스토크의 주민들과 그 주변국의 주민들은 보이지 않는 선이 생긴것이다. 좀더 나은 출세를 위해 그곳을고 가고자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태어나거나 거의 모든 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곳밖으로 나오려고 하지도 않는다. 빈스토크는 그자체로 모든것을 해결하는 거대한 생명체가되어 간다는 느낌이다. 그렇다 보니 위화감이 생기고 반대편에 있는 무리는 빈스토크를 음해하고 없애고 싶어한다. 처음에 나오는 빈스토크의 미세권력연구소편을 읽었을때는 거대한 인공국가로 인해 인간의 단절을 말하고자 하는줄 알았다. 그런데 글의 읽을수록 그속에도 우리와 같은 인간애가 넘치고 그 나름의 인간관계와 정이 생기는걸 보았다. 사람이 어떠한 사물을 볼때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빈스토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속에서 꿈을 일루고 사랑을 일루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무가치한 존재로 보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는 파괴하려고 한다. 결국 빈스토크의 운명은 국회의원도 최고의 권력자도 아니었다. 그곳에서 살고있는 주민들 그들이 빈스토크의 운명을 결정지은다. 신의 뜻은 어떻 것이었을까. 마지막까지 위트 넘치는 배명훈 작가님 배우P의 수상 인터뷰는 나를 또한번 웃음속으로 몰아 너었다. 위대한 배우P 그의 연기능력에 박수를 보낸다. 결국 빈스토크도 우리사회와 다를바 없는 곳이다. 우리사회의 부조리한 또다른 모습 보는것 같아 씁쓸하면서도 통쾌하게 읽었다
나는 희망이다. 이말은 제프 핸더슨이 많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보내는 희망에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제프 핸더슨은 대부분의 흑인아이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자란다. 슬럼가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는것은 뻔한데 핸더슨또한 그렇다. 핸더슨을 잘 키우기위해 가족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미 뭐가 나쁘고 뭐가 좋은지 구분하는걸 상실한 핸더슨은 나쁜길로 접어든다. 물론 학교수업도 듣지않는그가 할수 있는건 주위에 쉽게돈을 버는 방법들을 찾게되고 마약을 팔면 많은 돈이 생긴다는걸 알고 그쪽으로 눈길을 돌린다. 아마도 그게 얼마나 사람들에게 나쁜건질 핸더슨이 자세히 알았다면 그렇게 오랜동안 방탕한 생활을 하지는 않았을것 같다. 그가 멍청한 사람이 아닌걸보면 말이다. 다행이 본인은 마약을 팔기만하지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걸 했다면 아마도 그가 정신을 차리긴 힘들었을것이다. 그 중독성을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재판을 받고 유죄판결을 받아 오랜동안 교도소에 갔히게된다. 핸더슨은 똑똑한 사람이다. 그가 결코 정직한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의 잘못된점을 고치고자 노력한것을 보면 그는 영리하고 똑똑하다. 그가 교도소에서 자신을 포기했다면 지금의 핸더슨은 없었을 것이다. 19년 7개월을 무의미하지 않게 자기개발에 노력한 것이다. 책을보고 신문을보고 또 기술을 배우기위해 노력하고 성실한 죄수생활을 하는 그에게 교도소 식당일은 힘들지만 그곳에서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금방 알아차리고 그때부터 조금이라도 더 배우기위해 노력한다. 그런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출소할수 있게된다. 핸더슨은 자신의 인생에 목표가 생겼다. 요리사 배움도 짧고 전과자에 흑인인 핸더슨이 진정한 요리사가 되기까진 순탄하지 않다. 하지만 그는 멈준다는걸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만 할 뿐이다. 그의 핸디캡을 성실과 노력으로 이겨나간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제프 핸더슨의 삶을 보여주고 싶다. 핸더슨은 많은 힘든사람들에게 희망이 될수 있을것이다. 노력해서 안되는것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머릿속에서 자꾸만 맴돈다. 그의 환경이 조금만 평범했다면 그렇게 돌고돌아서 제갈길을 가지는 않았을텐데 맹자의 어머니가 세번의 이사후 마지막으로 이사한 곳이 학교옆이었다. 그만큼 학생에게는 어떠한 환경이냐에 따라 공부할수 있는 마음가짐도 생겨난다는 것이다. 내가 아이를 키우다보니 그말의 의미가 더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실제로 체험을 하기도 했다. 저소득 아파트단지의 아이들의 말이 걸칠고 학업성취도 낮다. 아이들이 자주 보고 듣는게 어른들이 싸우는 소리와 욕하는 소리다. 물론 그런곳에서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그건 너무 극소수일 뿐이다. 그만큼 어릴땐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부할수 있는 나이가 정해진건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후회없는 삶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핸더슨이 말하고자 하는건 아마도 열정을 잃지않고 노력한다면 희망은 우리곁에 있다라고 말이다.
이글은 장영희 교수님의 마작막 유작이되었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의 프롤로그를 읽다보니 아 맞다 나도 뭔가 제목을 지을때 남들에게 그럴싸하게 보이고싶어 멋지면서도 유식해보이는 제목이 없을까 무척이나 고민했던 기억이난다. 그런데 글쓰시는 분들도 나와같은 고민을 하는걸 보니 그들또한 나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생각되어진다. 글은 일상생활의 자잘한 이야기들이 맛깔나게 나와있고 더부어 표지의 화가님이 글에 맞는 그림이 곁들여 있어 한폭의 수채화를 보고는것같아 더욱 즐겁다. 이글은 장영희 교수님이 샘터에 연재하신 글을 책으로 엮은 것인대 읽다보면 나의 삶의 한조각을 보는것 같은 글들이 보인다. 글중 사랑을 버린 죄를 읽을때 외 그 청년이 살려달라고 할때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지 않는것일까 하면서 아타까웠다. 그런데 글을 다읽고 그는 그렇게 들어만 줘도 충분히 일어설수 있는 청년이었구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때 무좋건 감정에 취해서 도와줄께 아니라 그사람의 됨됨이에 맞는 조언이 필요하구나 오늘도 또한가지 인간관계의 도리를 한가지 배운다. 그런데 그 청년의 사연도 아타깝지만 그걸 바라 봐야만 하는 그 어머니의 찢어지는 모정이 더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이가 한살한살 들어감에 따라 인연이란걸 많이 생각하게된다. 그리고 순리또한 많이 생각하는데 젊을땐 그래 내인생에 두번없을 기회에대한 과감한 선택을 하게된다. 그런데 세상을 살다보니 그 인연이 나를 엣날의 인연을 돌고돌아 다시 만나게 해준다. 순리또한 마찬가지다 순리를 거스르면 결국 그게 나와 관계된 사람에게 돌아가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좋건을 찾아 매정하게 돌아섰을때 아마도 다시는 만나지 않겠지 생각했을텐데 당신의 아들이 반대되는 입장에 처해 짝사랑의 열병으로 고생하는걸 보고만 있어야하는 어머니의 심정이라니 이글을 읽고 나를 한번 뒤돌아 봤다. 내 삶의 흔적으로 내아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는지 현재삶을 충만하게 살아야지 다짐해본다. 영희님의 글을 읽는중에 그녀의 육체적인 아픔이 느껴질때는 참으로 아타깝다. 그녀가 뭔가를 알고 있는것일까. 제목에서 보이듯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그녀의 삶이 내에게 다 기적같이 보인다. 기적이 별거인가 그녀가 살다간 삶이 기적이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더 가슴아픔 글이 되었다. 그녀는 우리곁에 없지만 그녀가 전해준 이야기는 우리곁에 남아있다. 미사여구가 없이 담백하게 전해주는 그녀의 일상이야기를 삶이 무료하고 힘들때마다 꺼내 읽는다면 내 삶이 조금은 풍요로워 질것 같다. 많은 편견속에서 살았을 그녀의 삶을 가슴아프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그일로 아파하는 이가 없길 바라는데 노력해 야할것 같다. 그녀가 부르는 희망의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도 희망이 되면 좋겠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하는 장영희 그래 인생뭐 별거 있나 밑져야 본전이다. 오늘을 행복하게 최선을 다하자. 그녀의 이야기속에서 발견한 최고의 명언 밑저야 본전이다가 아닐까
낭만제주 말 그대로 제주도의 알려지지 않는 낭만을 만날수 있는책이다. 일단 책의 사진들 하나하나가 에술이다. 아름다운 제주를 예술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팽나숲을 찾았을때 그곳이 반지의제왕의 숲갔다로 표현하였다. 정말 사진을 보니 팽나무가 기괴하게 숲을 이루었는데 환상적인 모습니다. 사진을 다시봐도 너무나 멋지지 않는가 말이다. 제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있는데 이곳이 알려진다면 관광객이 넘처나 숲이 훼손것이 걱정된다. 제주에서 팽나무를 폭낭이라 부른단다 제주에가서 팽나무숲을 뭍는다면 아마도 알아듣는 없을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주는 신혼여행코스중 일순위로 최고의 여행지였다. 지금은 해외로 많이들 가는 추세지만 말이다. 나또한 최초의 비행기를 타게된것도 신혼영해으로간 제주도였다. 그때의 내기억의 제주도는 공기가 상쾌하고 맑다였다. 여행지를 빼고는 제주 주민을 별반 만나지 못했던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 생각에 제주도 주민들은 자가용이 없으면 생활하는데 참으로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하는 동안 시내버스를 본 기억이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드널은 양배추밭을 차창밖으로 눈을 부릅뜨고 구경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많고 많은 관광지 보다 양배추밭이 생각나다니 그때도 내가언제 이렇게 넓은 제주의 양배추밭을 볼까 싶었는데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다. 내가본 제주도는 관광지위주여서 진짜 제주의 얼굴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낭만제주는 이런 나의 아쉬움을 첫장부터 날려버렸다. 훌쩍 떠난 여행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곳이 명월리 폭낭이있는 곳이라면 행복한 여행일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에도 슬픈역사가 많다. 일제시대의 군사기지로 제주의 바닷가에 군사기지로 사용했고, 알뜨르의 송악산에 자살보트인 신요와 어뢰인 카이텐을 숨길 굴들 엄청 파 놓았다. 얼마전 TV에서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는걸 봤는데 여기서도 그곳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어디인들 일제시대와 육이로전쟁과 관련한 슬픈이야기 하나 없을까만은 제주도에도 그런 아픔이 많은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슬픈이야기가 보이니 더욱 제주의 풍광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나는 오늘 책으로 낭만을찾아 제주도에 갔다 그곳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그곳사람들의 삶을 살짝 엿볼수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주도의에서 지금은 사라진 초가집을 보는것 만으로도 엣추억하나는 떠올릴수 있을것 같다.
내가 아는 한의학이란 몸을 보호하고 기력이 떨어질때 보양하며, 침으로 병을 다스린다는 정도이다. 이제부터 읽으려고 하는 책은 한의학 입문이다. 한자에도 약해서 왼만한 책은 아마 다 읽으려면 몇년은 걸려야 하겠지만 내가 선택한 이책은 다행이 만화로 읽는 한의학 입문서다. 한의학이라 하면 동양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의 하나로 서양의 양학과 반대로 알고있다. 서양의 의술은 수술을 많이 권한다. 그런데 한의학은 근본을 한약으로 서서히 다스려 병을 치료한다. 그런면에서 요즘 우리국민의 성향과는 맞지 않을지 모르지만 유구한 역사를 지닌 한의학의 좋은점을 우리가 망각해서는 알될것이다. 평소 위가 좋지 않는 나는 양약을 먹으면 속이 아프다 그런데 한약을 먹으면 속이 편안하다.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약은 한약만한 약이 없는것 같다. 우리가 병의 치료를 위해 어쩌수 없이 장기간 양약을 먹을때는 속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의학에 관심이 저절로 가게된다. 책은 한의학의 음양오행학설을 일장으로 총 7장으로 되어있다. 이책은 한번을 봐서 다 이해하거나 알수는 없다. 꾸준이 탐독하고 생각해 가면서 알아가야하는 책이다. 우리의 몸은 우주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런걸 표현하는게 오행이라고 책을 읽다보면 인체의 비밀뿐만이 아니라 우주만물의 지혜까지 영역을 넓혀가는것 같다. 2장인 장상학설을 읽을때는 위에관한 부분은 눈여겨 봐진다. 임신했을때 너무나 입덧이 심해 병원도 가서 약도 먹어보고 한의원에도 갔는데 위의 한부분인 지라가 좋지않아 그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책의 내용을 보니 위가 모든장기의 뿌리라고 한다. 위가 좋지 않으면 소화를 할수 없고 그러므로 인해 음식물 찌꺼기가 소장으로 원활하게 전달되지 못하면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만병의 근원이 될것은 뻔한 일인 것이다. 내가 평소 관심이 있던 것은 경락이다. 요즘 경락으로 다이어트까지 하는걸 봐서 그런지 평소에 경락을 배워보고 싶었다. 그런데 4장의 기혈진액을 읽고 그런 나의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기혈진액은 우리 몸의 기본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궁금해 해던 그 경락의 생리활동을 지속 시키는 에너지가 바로 기혈진에서 근원하고 있다한다. 결국 우리몸에 기혈진액이 상한다면 기초가 무너지기 때문에 우리몸의 건강또한 온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입문서를 읽다보면 황제내경소문에 나와있는이란 말이 많이 나온다. 한의학 입무서를 읽고나니 주춘재의 또다른 책인 황제내경소문이 궁금해진다. 인체의 비밀을 다 풀수는 없지만 느리게 치료하지만 몸에 무리가없이 치료할수 있는 한의학인란 학문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한의학의 기초를 맛만봤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궁금한게 많다. 내가 읽은 책은 중국전통 한의학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한의학의 기초를 다지게 만든 허준의 위대한 업적이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