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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1 - 신화와 전설을 요리하는 이상한 분식집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여우고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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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용튀김은 신화와 전설을통해 또래아이들에게 놀림을 받는 아이들이 모험을통해 성장하는 동화책이다.




학교앞에 이상한 분식점이 생겼다. 분식점이름은 붉으락푸르락 용 분식 그런데 분식점 자체는 이상할게 없는데 메뉴가 이상하다. 메뉴판에 용 튀김 한조각에 10,000원 아이들이 사먹기에는 가격이 비싸지만 용을 튀긴다는 게 사실일지 아이들은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선뜩 용기를내서 주문을하지 못하고 망설이기만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은 어떨지 궁금해서 선생님과 분식점에 가지만 메뉴자체가 없는 듯이 행동을 하신다. 그러니까 아이들은 궁금해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어른들은 메뉴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어느날 용분식점에 들어온 한결은 쭈뼛거리면서 용 튀김 세조각을 주문한다. 휴 다행이 재료가 떨어졌단다. 한결과 석우 찬이는 가슴을 쓸어내리면 이것저것을 주문해 배불리먹는다.

그런데왜 한결이와 친구들이 용 튀김을 시켰을까 이야기는 이렇다 한결이는 모든일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다. 그런데 자존심이 강한 찬이 학교에서 짱인 준태와 다툼을하게되고 준태는 찬이에게 용 튀김을 먹을 것을 제안한다. 나머지 삼총사는 일이 이상하게 꼬여 용분식점에 오게된 것이다.




그럼 아이들은 어떻게 용을 만나게될까? 그날도 역시 시험점수가 가장 낮은 나머지 삼총사가 방과후에 공부를 해야했다. 오늘따라 찬이와 석우는 바쁘게 집으로 향하고 혼자남은 한결은 갑자기 내린 비로 용분식점앞에 서있었다. 분식점 우돌할아버지는 한결을 분식점으로 오게하고 특별히 용 튀김을 주시겠다고 한다. 뜻하지 않게 용 튀김을 먹어야하는 한결은 불안해 하지만 용 튀김의 맛있는 향기에 걱정을 잊는다. 한결이 맛본 용튀김은 환상적인 맛있었다.

정말 용 튀김은 존재할까 우돌 할아버지는 왜 한결에게 용 튀김을 준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결은 정말 용 튀김을 먹었다. 우돌 할아버지는 용 미르와 살고있는데 자신이 사는곳에 나단이란 나쁜 인간을피해 인간세상으로 왔는데 미르의 형제인 부루를 그곳에서 탈출시키기위해 온 대륙으로 가야한다. 그동안 미르를 보살필 사람을 찾는데 미르가 한결을 선택한 것이다.




우돌 할아버지가 온대륙으로 떠나고 미르와 남게된 한결은 뜻하지 않는 모험을 하게된다. 이제 한결은 미르와 부루 그리고 우돌 할아버지의 세계 온대륙을 나단으로부터 구할수 있을것인지 한결과 나머지 삼총사의 좌충우돌 모험이 펼쳐진다.




이 글의 주인공인 한결은 똑똑하지도 자신감에 넘치지는 아이가 아니다 그런데외 미르에게 선택된 것일까 한결의 잠재되어있는 용기와 착한 마음을 미르가 알아본 것이다. 그리고 한결의 친구 석우와 찬이도 단점은 있지만 심성이 착하다는 장점이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라라고 말하지만 진실은 공부를 잘 하는 아이가 되길 바란다. 그런면에서 공부는 처지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줄아는 나머지 삼총사는 우리가 잊고있는 우리아이들이 가져야할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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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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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는 학습만화의 차원을 넘어서 흥미로운 과학책이라고 해도 맞을 것 같다. 솔찍히 책을 읽기 전까지 내가한 생각은 반반이었다 우선 저자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그의 딸 루시 호킹이란 사실에 과학적인 내용에는 믿음이 갔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흥미와 재미에는 설마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내가읽은 그 어떤 만화책보다 재미와 흥미롭고 과학적인 내용도 충분했다 더구나 이책은 두 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은책이다. 과학은 어려운 학문이라고 지레 겁을먹은 내게도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지 않았고 다음은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책의 처음에는 스티븐 호킹과 루시 호킹의 인터뷰가 수록되어있다. 내용을 읽다보니 두사람은 이책을 단지 과학적인 접근만원한게 아니라 아이들이 만화라는 장르를 통해 과학을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다.




조지의 부모님은 생태환경운동가로 조지는 또래 아이들이 갖고있는 컴퓨터나 TV가 없이 살고 있다. 조지의 가장친한 친구는 아기돼지 프레디다 그런데 프레디는 말썽꾼으로 마을의 농작물을 파헤치곤한다. 조지의 부모님은 프레디를 찾아오지 않는다면 팔아버리겠다고 말씀하신다. 조지는 프레디를 찾기위해 검은저택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있는 애니를 만나고 애니의 아빠인 천재과학자 에릭도 만나게된다. 프레디는 애니가 타고잇는 마녀의 빗자루가 너무 갖고 싶다. 조지의 장래희망은 우주 과학자인데 불행하게도 부모님은 지구환경에 과학은 좋은 것이 아니란 생각을 갖고 계시는 관계로 과학에대한 접근이 쉽지 않다. 에릭은 조지에게 뉴턴의 만유인력에대해 알아오면 반사망원경을 볼수있게 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레벨업을 하면 우주를 열수 있는 열쇠를 알려주겠다는 말도한다. 에릭은 슈퍼 컴퓨터 코스모스를 만들어 우주의 비밀을 찾고 있는중이다.




조지는 우주 과학자가 꿈이었지만 현실은 과학자가 되기 힘든 상황이었다. 조지의 꿈은 정말 꿈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과학 공부를 열씸히 하는것도 아니였기 때문이다. 우연이 찾게된 검은집에서 과학의 재미를 알게되고 우주까지 탐험할수있게된 조지 그리고 우주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우주인이 살고있다는 가정하에 우주인이 지구인에게 보내는 경고를 알게된다. 다음편에서는 우주인으로부터 지구를 지켜야하는 조지와 애니 그리고 에릭과 그의 슈퍼컴퓨터 코스모스의 모험이 펼쳐지게될 것이다.




2권은 날개달린 전령인데 분명 조지가 지구를지키는 모험이 나올텐데 다음편 정말 궁금하다. 그리고 솔찍히 만유인력 아이들에게 설명하려면 쉽지 않았는데 어쩜그렇게 쉬고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들어오게 설명을 해놨던지 감탄을 금할길이 없다. 둘째아이가 과학을 좋아하는데 이책은 아마도 보고 또 보고 옆에두고 생각날때마다 볼것같다. 정말 학부모님께 강력하게 추천해 주고싶은 책이다. 과학에 흥미가 있건 없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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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아프리카의 눈물 - MBC 창사특집 특별 다큐멘터리
MBC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팀 지음, 유상모 그림, 이한율 글 / MBC C&I(MBC프로덕션)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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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눈물 MBC창사특집 다큐멘터리방송할 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다. 그이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책으로 발간된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만화로 만들어졌다. 아들아이가 책보다는 만화를 좋아하는데 다행이 만화책으로 나와 아이에게 보여줬다. 손에 들려주자 마자 정신없이 읽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흐믓했다. 다 읽은 아이에게 읽은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신기하다고 아프리카 부족들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다고 그리고 그들의 삶이 너무 힘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참에 물을 펑펑쓰는 아이에게 물을 왜 절약해야 하는지 그리고 대한민국에 태어난걸 행운인줄 알아야한다고 알려줬다. 이런 이야기는 매번하지만 귀찬은 듯 듣던 아이가 아프리카의 눈물을 읽은뒤라 그런지 조용히 수긍을하는 걸보니 책을 보여주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는 다큐와는 다르게 흥미를 주기위해 이태백이 아프리카에 세일즈 체험을 떠난다 이때 자신의 조카인 이보리,이귀리와 동행을 하게된다. 두아이는 당숙집에 가기위해 왔지만 더 흥미로운 이태백의 세일즈에 동행한다. 이태백에게는 한국에서 공부를한 현지가이드 오스만인 통역을 도와준다. 이렇게 네사람은 아프리카 곳곳을 여행하면 세일즈를 시작하지만 열악한 아프리카 사정으로 물건을 팔지는 못한다. 하지만 여행중에 만난 플라니족에게 이태백은 팔아야하는 펌프를 선물하기도한다.




아프리카의 눈물은 여러부족의 생활상화 그들 특유의 문화와 풍습등을 알 수 있고 가장 문제가되는 물부족과 그로인해 고통받는 그들의 현실도 함께 느낄수 있는책이다. 아프리카가 물이 부족하게된 원인은 많겠지만 그중 가장큰 원인이라고 할수 있는 지구  온난화의 문제는 어느 한곳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구촌 전체의 문제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지구를 아프게 하고 그로인해 특정지역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지금은 아프카지만 요즘 우리나라도 폭설과 한파로 많은사람들이 고통받는데 역시 지구 온난화의 일종인 나니뇨현상이라고 하니 큰문제인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기 어려운데 이렇게 책을통해 접하게된면 자원을 아끼고 실천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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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 생각고수가 되다
김문태 지음, 원혜진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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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는 요즘 기준으로 보면 똑똑한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 요즘은 성적으로 모든걸 평가하다보니 아이의 개성은 무시된다. 말로는 개개인의 개성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학교 교과가정에도 반영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실행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런면에서 달봉이는 걱정되는 학생일지도 모른다. 공부보다는 공상을 많이하고 타임머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한다. 평소에도 타임머신을 발명하겠다고 말하곤 한다. 아이들은 그런 달봉이를 믿지 않고 오히려 놀리곤한다.




달봉이는 생각이 깊은 아이다. 친구들은 달봉이의 이름을 웃음거리로 삼곤한다. 맨발이 기봉이라고 부르거나 봉달이라고 부른다. 달봉이 이름의 뜻은 할아버지께서 다다를 달(達)자에 봉우리 봉(峰)자를 써서 높은 산봉우리에 다다르라는 뜻으로 지어주셨다 달봉이는 자신의 이름에 깃든 할아버지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 과학자가 꿈인 달봉이는 시간이 날때마다 한옥의 다락에서 보낸곤 한다. 이곳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비빌공간으로 자주 놀던 곳으로 달봉이도 좋아하는 공간이다. 그곳에서 타임머신에대한 상상의 나래를 편곤한다.




어느날 아버지가 달봉이에게 회중시계를 주신다. 그 시계는 고조할아버지의 유품이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고조할아버지께서 1944년 4월 4일 4시 44분 44초에 돌아가셨고 시계도 같이 멈춰버렸다. 달봉이가 아빠에게 회중시계를 받았을때의 시계도 4시44분44초에 멈춰있었다. 고조할아버지의 회중시계의 비밀은 뭘까?




달봉이가 꿈꾸는 타임머신을 정말 발명할까 그건 아니다. 앞에서 소개했듯이 고조할아버지의 시계가 범상치 않았는데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달봉이가 시계를 떨어트리고 시계를 통해 과거의 위인들을 만나게된다. 달봉이가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은 최치원이다. 이후 일연스님과 김시습, 김홍도, 마지막으로 정약용을 만난다. 달봉이는 천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을걸 배우고 그렇게 만들고 싶어했던 타임머신의 비밀도 깨닫게된다.




달봉이의 마지막 생각을 읽는순간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또한 달봉이같이 물리적인 작용이나 기계같은걸 이용한 타임머신만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달봉이는 고조할아버지의 회중시계를 통해 과거의 천재들을 만나고난뒤 과거를 만나는 또다른 방법이 있다는걸 알게된다. 제발 우리 아들도 달봉이 같은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 달봉아 너의 생각을 우리아들에게도 전수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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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내 몸을 지켜라! 두근두근 과학 탐험
정명숙 지음, 이영림 그림, 김중곤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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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몸을 지켜라!라는 책은 어떤책인지 설명하자면 책 제목에서 말하는 우리의 몸의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소개하고 있다. 그뿐만아니라 위대한 탕생화 아름다운 성장이란 코너에서는 성교육을 겸하고 있다. 물론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있지만 책으로 만나는거와는 많이 다르다 왜냐면 나도 여학생때 가정시간에 월경에하여 배웠지만 막상 현실로 닥쳤을대 우왕 좌왕했다. 책을 엄마와 같이 보면서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할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허파에대한 설명을 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이 밖에 나가 운동을 하기럴 꺼려하는데 허파를 건강하게 하기위해선 꼭 필요한게 운동이란걸 강제로 알려줄 필요가 없다. 매일매일 30분만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박지성 선수같이 건강할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이다.




결국 책을 보고 아이혼자 모든걸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렇게 알기쉽게 사진과 설명이 곁들여지고 재미있게 되어있는 책을통해 아이와 같이 대화를 하면서 읽는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기 때문이다. 이책은 실생활에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더욱 유익한 책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내몸을 지켜라!는 초등학생 저학년이 보면 참 좋을 책이다. 물론 나도 읽었다. 우연치 않게 책을 읽은날 가족들과 시내를 나가게 되었는데 목감기에 걸린 남편이 차 밖으로 침을 뱉으려고 했다. 평소 남자들이 길거리에서 침뱉는 행동을 볼때마다 너무 지저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편을 만류하면서 책에서 읽었던 코딱지와 콧물에대한 이야기다. 아무리 깔끔한 사람도 20분마다 콧물을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삼키고 있다는 글이 생각나 설명해 주면서 그러니 차밖으로 그런행동을 하면안된다고 했다. 물론 나의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뽐내면서 말이다. 으하하하 역시 사람은 책을 가까이하고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빼지 않았다. 내가 이책이 아이들 책이라고 읽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칠뻔한 상식을 알게됨으로 유쾌하게 나의 기분을 전할수 있어던 일이 생각난다. 단지 글로써 머무는게 아니라 우리 주위의 사건들과 연결할수 있는 두근두근 과학탐험은 과학 동화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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