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산책하는 낭만제주
임우석 지음 / 링거스그룹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낭만제주 말 그대로 제주도의 알려지지 않는 낭만을 만날수 있는책이다.

일단 책의 사진들 하나하나가 에술이다. 아름다운 제주를 예술적으로 느껴지게 만들었다.

팽나숲을 찾았을때 그곳이 반지의제왕의 숲갔다로 표현하였다. 정말 사진을 보니 팽나무가 기괴하게 숲을 이루었는데 환상적인 모습니다.

 



 

사진을 다시봐도 너무나 멋지지 않는가 말이다. 제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있는데 이곳이 알려진다면 관광객이 넘처나 숲이 훼손것이 걱정된다.

제주에서 팽나무를 폭낭이라 부른단다 제주에가서 팽나무숲을 뭍는다면 아마도 알아듣는 없을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주는 신혼여행코스중 일순위로 최고의 여행지였다. 지금은 해외로 많이들 가는 추세지만 말이다.

나또한 최초의 비행기를 타게된것도 신혼영해으로간 제주도였다. 그때의 내기억의 제주도는 공기가 상쾌하고 맑다였다.

여행지를 빼고는 제주 주민을 별반 만나지 못했던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때 생각에 제주도 주민들은 자가용이 없으면

생활하는데 참으로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하는 동안 시내버스를 본 기억이 없기때문이다.

그리고 드널은 양배추밭을 차창밖으로 눈을 부릅뜨고 구경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많고 많은 관광지 보다 양배추밭이 생각나다니

그때도 내가언제 이렇게 넓은 제주의 양배추밭을 볼까 싶었는데 인상깊었던 장면이었다.

내가본 제주도는 관광지위주여서 진짜 제주의 얼굴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낭만제주는 이런 나의 아쉬움을 첫장부터 날려버렸다.

훌쩍 떠난 여행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곳이 명월리 폭낭이있는 곳이라면 행복한 여행일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에도 슬픈역사가 많다. 일제시대의 군사기지로 제주의 바닷가에 군사기지로 사용했고, 알뜨르의 송악산에 자살보트인 신요와

어뢰인 카이텐을 숨길 굴들 엄청 파 놓았다. 얼마전 TV에서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는걸 봤는데 여기서도 그곳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어디인들 일제시대와 육이로전쟁과 관련한 슬픈이야기 하나 없을까만은 제주도에도 그런 아픔이 많은 곳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슬픈이야기가 보이니 더욱 제주의 풍광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나는 오늘 책으로 낭만을찾아 제주도에 갔다 그곳에서 제주의 아름다움과 그곳사람들의 삶을 살짝 엿볼수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제주도의에서 지금은 사라진 초가집을 보는것 만으로도 엣추억하나는 떠올릴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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