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보내 주세요! - 동물원에 보내는 편지
로드 캠벨 글 그림, 염현숙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우선 동물이 나오고, 갖가지 상자모양의 날개를 들추는 형식이고.. 우리애만 그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딱 그런걸 좋아한다. 

그런데 일단 이 책은 그런 종류의 다른 그림책과는 다르게 하얀 여백이 많아서 상자모양의 날개와 날개를 들추면 나오는 동물에 아이들이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거기다 동물들이 담겨있는 상자모양도 얼마나 다양한지.. 21개월이 갓 지난 우리 아이는 사자와 기린과 낙타가 나오는 부분에선 상자모양의 날개를 두드리며 '똑똑'한다.  아마 문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아이 또래나 그 보다 더 개월수가 적은 아기라도 보기에 크기도 적당하고 참 괜찮은 그림책이다. 알라딘 책 소개에서도 영국 북스타트 운동 추천도서로 처음 책을 접하는 유아를 위한 그림책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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