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빌린책/반과그29] 알 수 있어요 (김윤정 글/갈현옥 그림/웅진씽크빅)
2. [빌린책/반과그22] 다리가 달라요 (김수주 글/ 한병호 그림/ 웅진씽크빅)
3. [빌린책/반과그54] 해 이야기 (이은하, 김경숙 글/정유정 그림/웅진씽크빅)
4. [빌린책/헤인동60] 최고의 친구 (이노우에 요코 글/후지모토 시로 그림/한국헤밍웨이)
5. [빌린책/헤인동56] 신기한 버스 여행 (후지모토 도모히코 글,그림/ 한국헤밍웨이)
6. [빌린책/헤인동48] 물 마시기 대작전 (마마다 미네코 글,그림/한국헤밍웨이)
7. [빌린책/차애창54] 악어 이야기 (스즈키 데쓰로 글/아카마 아키코 그림/한국슈테이너)
8. [빌린책/차애창46] 빨래하는 야옹이 (다카기 산고 글,그림/한국슈테이너)
9. [빌린책] 토끼가 커졌어! (정성훈 지음/한솔수북)
10. [빌린책] 쥐돌이와 팬케이크 (나카에 요시오 글/우에노 노리코 그림/비룡소)
11. [도서관에서] 바람이 불었어 (펫 허친스 글,그림/시공주니어)
12. [도서관에서] 비 오는 날 (유리 슐레비츠 지음/ 시공주니어)
13. [도서관에서] 친구야, 목욕하자 (크리스티나 가렐리 글/프란체스카 체사 그림/시공주니어)
14. [피카소 동화나라 44] 삼형제 이야기 (이희탁 글,그림/한국몬테소리)
15. 숲 속의 요술 물감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한림출판사)
16.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나카가와 리에코 글/오무라 유리코 그림/한림출판사)
17. 나의 크레용 (초 신타 글,그림/ 보림)
18. 그건 내 조끼야 (나카에 요시오 글/우에노 노리코 그림/비룡소)
19. [교재/아이챌린지] 우리 집에 놀러 와 (2007년 8월호)

유빈이가 즐겨 읽는 책은 <다리가 달라요>(세 번째 대출이다), <빨래하는 야옹이>, <쥐돌이와 팬케이크>, <그건 내 조끼야>, <숲 속의 요술 물감>,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그건 내 조끼야>같은 경우, 유빈이는 생쥐의 작은 조끼를 입고 동물들이 "조금 끼나?"할 때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는지, 매번 읽을 때마다 깔깔거리며 웃는다. 자기도 같이 생쥐 조끼를 입은 동물처럼 몸을 경직시키면서 "조금 끼나?" 해 놓고는.. ^^  그리고 맨 마지막 그림에선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표정이 된다.  아주 간단하다고 할 수 있는 짜임과 내용의 그림책인데도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열아홉 권을 읽었으니 좀 많이 읽은 편에 속하는 날이다.  기침감기가 살짝 찾아든 목으로 읽으려니까 나중엔 목소리가 쉬어서, 내 안에 있는 다른 사람이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무섭다!) 

나는 아직 두 권의 책을 붙잡고 지지부진 하고 있고, 옆지기는 알랭 드 보통의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을 시작한 것 같다.  늘 바빠서, 게다가 요즘은 예술의 전당 매그넘 전과의 일에 엮여서 책을 잡았다가 도중에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읽을 책을 찾는 그가 기특(?)하다. ^^ 오늘 중으로 나는 <만행> 1권이라도 다 읽을 수 있을까? 이제 반 정도 읽었는데..

유진이와 명보는 기말고사 준비로 학원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중이다.  유진인 국어 말하기 수행평가에 지가 좋아하는 뮤지컬 캣츠에 대한 발표를 하겠다며 어제는 지난 번에 공연 가서 사온 팜플렛과 인터넷을 놓고는 자료 조사를 했다.  A4용지에 10포인트 크기의 글자로 채운 자료를 외워서 발표해야 한다는데, "어떡하니.."하고 염려했더니만 "캣츠라면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쉽게 외울 수 있다'며 표정이 밝다.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나보다. ^^  (그러고 보니까 캣츠 관람 페이퍼도 아직 쓰지 못했다.  아무래도 상반기 결산을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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