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가 또 접히고 있네요.
알라딘 서재를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났고
그 분들을 통해서 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다른 분들 서재를 기웃거리며 얼마나 감탄을 했었는지
나의 내공부족을 얼마나 절실히 깨달았었는지 모릅니다.
어떤 분은 서평에서 탄실한 배경지식과 빈틈없는 논지를 보여주셨고
또 어떤 분은 톡톡 튀는 재치와 특유의 감성을 보여주셨지요.
다른 분은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셔서
제가 웃음 지을 수 있게 해주셨고,
또 다른 분은 나이답지 않은 깊음과 현명함을 내보여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열심히 멋진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저를 자극한 분도 계시고
찰지고 조밀한 문력으로 저의 부러움을 사신 분도 계십니다.
언제나 가슴 속에 따뜻한 난로를 하나 품고 계신 듯
뵙기만 하면 저절로 따스해지는 분도 계시지요.
지금은 서재를 떠나 계시지만
솔직한 글로 우리의 내면을 대신해서 드러내 주신 분도 잊을 수 없군요.
저마다 살아가는 자리가 다르고
느끼고 받아들이는 것들도 모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부딪치고 어울리며 살아가는
여기는 제가 살아가는 또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새해가 저 모퉁이를 돌아 서서히 다가오고 있네요.
감사하단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제 서재를 찾아주셨고
인연을 맺어주셨지요.
감사합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알라디너님들과
자극받고, 배우며, 웃고, 생각을 나누는 행운을 누릴 수 있기를...^^
따뜻했던 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디 행복하고 즐거운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