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장아장 걷다가 옹알옹알 아기그림책 1
허은미 지음, 이혜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이혜리씨의 그림은 인물의 몸짓 하나 표정 하나가 살아 있어 무척 재미있다.  어쩌면 그렇게 살아있는 듯 실감나는지.. 일곱번 책장을 넘기면 끝나는 유아용 그림책을 21개월짜리 아이에게 읽어주다가 그림들 표정과 몸짓을 보고는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

이혜리씨가 직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린 <비오는 날에>라는 그림책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아직 보질 못했다. 이 그림책을 보고나니 기대가 더 커진다. 

글도 짤막하면서도 엉금엉금, 뒤뚱뒤뚱, 깡충깡충, 겅중겅중 등의 흉내말이 나오면서 반복되기 때문에 리듬을 타서 읽어주기에 참 좋다.  만족스러운 그림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