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 눈보라 휘몰아치는 밤, 뒤바뀐 사랑의 운명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심지은 옮김 / 녹색광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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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알렉산드르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이 단편집을 읽고 나니 삶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 참으로 알수가 없단게 ... 그래도 인생은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 표제작 ‘눈보라‘도 좋았고, 푸시킨이 자신의 죽음을 마치 예언하듯 보여주는 작품 ‘한발의 총성‘이 가슴에 새겨질 듯하다. 나머지 세 단편인 ‘장의사‘, 역참지기 아버지와 사랑을 따라 떠나간 딸의 애달픈 인생사에 가슴이 아픈 ‘역참지기‘, 그리고 코믹하고 귀여운 두 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귀족 아가씨 농노아가씨‘도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로써 녹색광선의 책은 9권 읽고 6권을 소장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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