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플래너 0~4세 - 노 스트레스 초간단 육아 매뉴얼
조 윌트샤이어 지음, 안진이.이고은 옮김 / 나무발전소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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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은 축복할 일이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드는데 중요한 한 축이 되는 것이다. 집안에 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많이 난다.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은 불안정 하다는 것이다. 안정은 고요함을 가져오지만, 쓸쓸함도 동행한다. 모든 물질의 최고의 안정상태는 죽음이라고 한다. 모든 활동성이 멈추는 상태. 그래서 아주 조용한 곳을 쥐 죽은듯 이라는 말을 쓴다. 예전에는 집에 누워있으면 아주 고요한 밤에 사각사각 무엇인가를 갈고 있는 쥐소리가 들리곤 했다.  그 소리마저도 들리지 않는 고요와 적막함이란 짐작이 가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이 고요함이 사라지는 시기가 바로 아이의 탄생부터 시작된다.  아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모르는 초보엄마는 허둥지둥 하게된다. 아이의 울음소리는 초보엄마를 더 애타게한다. 아이의 탄생부터 가정은 불안정이 되어진다. 모든 물체는 불안정 상태에서 안정하게 되려는 성질이 있다. 초보 부모는 불안정 상태를 안정하게 만드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을 결코 얻을수는 없다. . 하나 둘 몸소 겪어 가면서 안정한 상태를 추구하기만 할수 있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주부는 육아에 대한 정보를 주로 책이나 동호회 카페에서 얻는다. 아니면 주변 선배나 어른들에게서 배운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내가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요즘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 너무 아는 것이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든다. 조 윌트 샤이어의 육아 플래너는 스트레스 없는 초간단 매뉴얼이라는 수식어가 있다. 말그대로 저자의 경험을 통한 삶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전제는 완벽한 육아는 버려라 이다. 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완벽할 필요는 없다. 완벽은 모든 것이 부모에게 주도권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아이를 통제하게만 한다. 어느 누구도 완벽할수 있다는 생각을 버림으로써 아이에게 더 잘해줄수 있는 것이다. 이책은 1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우리가 실생활에서 겪을수 있는 주제로 연결하였다. 처음부터 다 읽어도 좋지만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를때 챕터중에서 찾아가면서 읽어도 좋다. 조 윌트샤이어의 생생한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해주는 충고는 많은 도움이 된다. 맞벌이를 해서 주로 할머니 손에서 자라야 하는 상황에 있지만 아이와 같이 있을때는 최대한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중이다. 

 

우리 아이가 아토피가 조금 있어서 음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아주 간단한 방법도 제시해주었고 아이와 함께 외출을 나갈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를때도 좋은 지침이 되었다. 나중에 아이의 놀이, 형제관계등에 대해서, 유치원 보낼때 등 많은 참고사항이 있다. 두고두고 봐야하는 좋은 지침서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 모든것이 실어 있는 것은 아니다. 부모는 아이에 대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 학생이기도 하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어른이 되는 인증과정이기도 한가보다. 제대로 된 인증을 한번 받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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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의 명상으로 10억을 번 사람들 - 성공한 사람들의 100가지 명상
오시마 준이치 지음, 박운용 옮김 / 나라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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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하던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이 책은 마음먹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동양적 명상에 관한 이야기인줄 생각했는데, 조셉 머피 박사의 이야기로 잠재의식을 이용한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법의 책이다. 어떻게 보면 유인력을 통한 원하는 것을 이루는 시크릿이라는 책과 비슷한 점이 많다. 오시마 준이치가 썼지만 결국 조셉 머피에 관한 일화로 되어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조셉 머피라는 인물이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관련 글과 많은 도서들이 나왔다. 조셉 머피의 핵심은 잠재의식의 활용이다. 사람이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가장 뛰어난 점은 무엇일까?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생각의 무한함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의 뇌는 어디까지 확장 될 수 있는지 사뭇 궁금해졌다.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에서도 이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고....

 

내 잠재의식에 원하는 이미지 심기

우리의 잠재의식은 사람이 살아가는 원천이 된다. 우리의 내부기관은 우리의 생각과 명령없이도 움직인다. 우리의 심장과 폐는 자는동안에도 언제나 움직인다. 이런 생명의 근본적인 원천은 바로 잠재의식의 작용이다. (엄밀히 따지면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구별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서는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잠시 없는것으로 간주한다.) 이성적으로 우리를 움직이는 것은 현재의식이다. 내 판단에 의해서 행동하는 것은 현재의식이다. 현재의식이 무의식에 접근하거나 통제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무의식에 옮기기 위해서는 현재의식이 잠시 사라질때이다.

 

현재의식이 약화되는때는 언제일까? 아마도 비몽사몽간이거나 최면상태이거나 명상을 통한 현재의식의 내려놓음에 의해서 일 것이다. 나는 다분히 현재의식이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약간 비판적인 사고로 본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는 공통점도 많이 있었다. 잠재의식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잠재의식이 가지는 뇌의 모든 영역을 한꺼번에 사용한다면 아마도 과부하가 걸려 살아 있지 못할것이다. 평소에도 뇌의 에너지 소비율은 모든 신체의 20%를 사용한다. 

 

내가 생각하는 잠재의식의 활용은 명상을 통해 현재의식을 내려놓고 자신이 추구하는 글이나 이미지를 잠재의식에 심어 놓음으로써 잠재의식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명상을 하기만 하면 그 모든 꿈이 이루어질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미안하지만 어림도 없다라고 말하고 싶다. 모든 책에서 아쉽게도 말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 잠재의식에 내가 원하는 글이나 이미지를 심는다는 것은 무슨의미인가? 바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설정했다는 것이다. 목적지가 있는 자동차는 한 곳을 향해서 진행하게 된다. 물론 다른 곳에 들르거나 길을 헤매일수는 있어도 물어물어서라도 찾아가는 것이 목적지다. 목적지가 없는 자동차는 길을 잃거나 그냥 좋은 장소가 나오면 그곳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목적지가 없는 인생에서는 대부분 결과가 안좋다.

 

그냥 목표를 설정한 사람과 차이는 무었인가? 라는 의문도 들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이 원하는 곳에 들어가고 싶은 수험생이있다.(직장일수도 대학일수도 있다.) 책상앞에 목표를 써놓고 공부를 한다. 그러나, 세상의 유혹들이 너무 많다. 친구들과의 약속에 나가기도 하고, 집안일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때 마음 한쪽에서는 어려운 것을 피해가려는 마음도 같이 생기게 마련이다. 현재의식은 늘 갈등을 한다. 이성적으로 계산을 한다. 그리고 합리적인 이유를 만들어 낸다. '오늘 한루만 친구들과 술먹고 낼 부터 열심히...', 오늘만 다른것 하고 내일부터는 2배이상으로 하기'등등 현재의식은 합리적 이유를 만들고 어려운 상황을 피해가려고 한다. 그러나, 잠재의식에 각인된 이미지는 너무나 강력해서  현재의식의 합리적 이유를 무시하게 된다. 마치 최면의 걸려 행동하듯이 말이다. 하긴 최면이라는 것이 잠재의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잠재의식에 자신의 목적을 정했다면 이제는 열심히 하는 것이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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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매력을 살리는 7가지 Step 사적시간 8
사이토 시게타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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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매력이 있다. 우리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은 아마도 저마다의 매력에 이끌려인지도 모른다. 왠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이 있다. 다른사람 눈에는 띄지 않지만 내 눈에는 그사람의 매력이 느껴진다. 이것은 각기 자신에게 보이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사이토 시게타는 정신과 의사로서 전문적인 지식과 개인적 통찰을 통해서 우리게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아주 쉬운 글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매력을 살리는 7가지 스텝은 인간의 공통적인 매력을 표현하고 있다.

 

1, 사람을 살리는 사람

2. 즐기는 마음이 큰사람

3. 다른사람과 부드럽게 만나는 사람

4. 강약이 있는 사람

5. 마음의 낌새를 아는 사람

6. 적당함을 아는 사람

7. 인생을 잘 사는 사람

 

큰 7가지의 스텝을 기본으로 하위 글들이 10개 이상씩 있다.  마치 아빠가 자식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편안하고 자신의 인생경험담을 들려주는 것 같았다. 사이토 시게타가 매력을 느끼는 사람의 분류는 위처럼 7가지 인가보다.

 

이 책은 어떠한 사고의 깊이를 요구하는 혹은 머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없이 쉽게 읽혔다.. 출/퇴근 시간이나 잠시 짬이 나는 시간마다 읽었다. 각각 짧막한 글들이 7개의 주제별로 나누어 있어서 어디서 부터 봐도 상관없는 책이다. 책의 크기도 작고 두께도 적당하여 들고 읽기가 편안했다. 책의 디자인도 근래 본 책중에서 귀엽다는 느낌이 들어서 디자인 점수는 후하게 주고 싶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이토 시게타의 에세이 라는 느낌이라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강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예를들면, 직장 동료가 책을 읽고 있는 나에게 묻는다. "그 책 내용이 어때? 재미있어? 볼만해?" 나는 가만히 생각해본다. "음......내용이 그러니까..." 이렇게 얼버무리게 된다. 단지 "한번 읽어봐" 라고 말할수 밖에 없었다. 이유는 책을 읽었는데 머릿속에 남아 있는건 하얀 백지뿐이었다. 물론 내 두뇌의 기억용량이 작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었지만 그 책들의 내용이 거의 기억이 안나고 있는것만 봐도 알수 있다.. 그래도 핵심은 몇가지 말할수 있었는데, 이 책은 뭐라 말해야 할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내용도 기억이 안나고 다시 펼쳐서 내용을 서평에 적고 싶지는 않다. 허나, 이런 류의 책을 보면 감성이 자극 받음을 느낄수 있다. 책을 덮은 후에 마음의 온도가 1도씨 높아졌다고 할까? 나는 매력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가지는 매력은 개성일지도 모른다. 남과 같다면 매력은 그리 돋보이지 않을것이다. 남과 다르다는 것은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대한 근본적인 존중과 배려가 있다면 인간이라는 매력은 있는 것이다. 그 매력은 은은하면서도 오래가는 향과 같다. 거기에 더해 개성이 있다면 그 사람을 특징지워주는 매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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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트 - 인간의 행동 속에 숨겨진 법칙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김명남 옮김 / 동아시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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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었지만 무슨내용을 말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하고 있고 이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전환이 너무 빈번하다. 결국은 하나로 모아지지만 이건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바라바시의 상상력이 더한 세밀한 묘사덕에 과학자의 글인지 의심을 해야했다. 인간의 행동양식을 예측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라는 의문점을 준 책이다. 솔직히 나로서는 바라바시한테 그게 가능할 것 같은가? 라고 되묻고 싶다. 집단적인 인간행동양식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것도 역사라는 기록을 통한 거시적인 안목에서만 가능할것이다.

 

그렇다면 개별적인 개인의 삶과 행동양식을 예측할 수 있는 날이 올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동패턴이 똑같이 이루어진다. 서양이든 동양이든 내가 서울에 살던지 뉴욕에 살던지 어느정도 예측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일반적이라면 주로 직장과 집을 오가며 생활할 것이고 특별히 주말에는 집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것이라는 패턴을 보여줄수도 있다. 예욋상황이 없다면 예측은 가능하지만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른다. 퇴근길에 오래전 친구를 만나 술을 먹을수도 있고, 교통사고를 당할수도 있다. 이것은 어떻게 예측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책제목처럼 'BURST" 가 모든 행동에 나타날수 있다. 이 폭발성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이다. 집단은 예측이 가능하지만 개체는 예측이 힘들다고 믿어지는 가설을 모두 뒤집어 놓는다. 물질계처럼 일정한 법칙에 따른 패턴을 보여는것과 달리 인간은 자유의지로 움직이고 개성적인 존재로서 예측의 영역에 들여놓으려는 시도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동물의 이동패턴이나 사람의 이동패턴이 멱함수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멱함수의 법칙은 예욋값을 포함한다. 즉, 폭발성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 동일한 패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가 어느순간 임계치에 다다르고 그 위기를 여러번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에 폭발성을 보이는 것이다.  임계치 이상의 값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 멱함수 법칙이다.

 

멱함수의 법칙이 어느정도 동물의 행동양식이나 인간의 행동양식의 예측성을 부여한 것은 사실이나, 개별적 문제에 들어와서는 문제가 있어보인다.  내 블로그를 예를 들면 평소에는 10~20명 정도 방문하다가 어느날에는 400명이상이 오기도 한다. 이것이 버스트라고 한다면 이러한 주기를 바탕으로 다음 버스트가 생기는 글을 예측할수 있다는것인가? 라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글의 내용과 퀄리티와는 별개로 방문객의 숫자는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인간이 예측할수 있는 단서를 던져준다. 바로 인간의 행동은 우선순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일의 양이 적을떄는 있는데로 다 하지만 일의 양이 개인의 적정 량을 넘어설때는 문제는 다르게 된다. 즉, 임계치 안에서는 정규확산을 보이다가 임계치 이상이 되면 멱함수의 법칙을 따른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임계치를 넘는 순간 사람은 우선순위를 적용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인간의 패턴을 예측하는 단서가 된다.

 

바라바시의 시도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양식은 점점 첨단장비로 예측을 검증할수 있는 뒷받침이 되어주고 개별적인 패턴양식의 하나 하나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돈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모든 통계자료는 마켓팅이 사용되고 인간을 분석하는 도구는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 개인 프라이버시라는 것은 없어져 가게 될것이다. 신용카드 사용내역만 봐도 그사람의 소비패턴이나 이동패턴등을 분석하기는 쉽다. 게다가 온통길에 뿌려진 CCTV로 감시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인간의 행동예측이 가능해질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기록은 점점 쌓여갈 것이다. 미래는 프라이버시의 공간이 과연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 예측의 영역은 더 연구되어야 할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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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5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 유망 투자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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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재테크를 하기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 많이 있다.  투자대상에는 부동산, 채권, 예적금, 주식(펀드 포함) 등이 있다. 수많은 금융상품들이 하루에도 수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화와 일본의 부동산 대폭락등의 교훈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부동산의 묻지마 투자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투자의 대상의 고민이 많을수 밖에 없다. 더이상 안전한 투자 대상은 사라진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적금과 예금을 통해서 돈을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월급을 고스란히 10년을 모아도 힘들다는 통계도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 투자는 펀드를 포함한 주식이 대세가 될수밖에 없다. 부동산은 더이상 안전한 투자처가 되기에 힘들다. 그리고 기본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다. 예전같이 무조건 사두면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현실에서는 대출을 통해 집을 장만하기만 했으면 되었다.  그러나 요즘 깡통아파트도 등장했다. 집값이 급락하면서 아파트를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자기자본 넉넉하지 않으면 부동산 투자는 힘들다. 그리고 실수요자를 위주로 살만한 집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는 앞으로 발생할 대규모 개발사업과 수혜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대단위의 정보들을 한눈에 볼수 있음으로써 전국적으로 부동산의 변화를 예측할 수가 있고 부동산투자가 아닌 살만한 곳을 고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에 충분하다. 나도 내가 사는 곳부터 찾아보았다. 여러가지 개발호재가 있어 기분이 좋았다. 비록 전세에 살지만 이곳이 앞으로 살기 좋게 변화될 것 같은 내용을 보니 이곳에 집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합전철 역세권이 되고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아무래도 이곳의 교통입지가 좋아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출을 받아가며 집을 장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아무리 좋은 입지라고 해도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정말 살기 좋은 곳을  마련해야 된다. 아이의 교육도 생각해야 되니 이것 저것 따지고 개발상황도 파악해서 최적의 집을 마련해야겠다. 물론 이책을 참고로 투자를 하는 분은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대출은 정답이 아니다. 꾸준한 공부만이 부의 양극화에 희생양이 되지 않는것이다. 부동산의 미래지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리는 일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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