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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5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 - 유망 투자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리더스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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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하기위해서 알아야 하는 것이 많이 있다. 투자대상에는 부동산, 채권, 예적금, 주식(펀드 포함) 등이 있다. 수많은 금융상품들이 하루에도 수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부동산이 최고의 재테크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부실화와 일본의 부동산 대폭락등의 교훈이 있어서 그런지 지금은 부동산의 묻지마 투자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투자의 대상의 고민이 많을수 밖에 없다. 더이상 안전한 투자 대상은 사라진 느낌이 든다. 그렇다고 적금과 예금을 통해서 돈을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월급을 고스란히 10년을 모아도 힘들다는 통계도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앞으로 투자는 펀드를 포함한 주식이 대세가 될수밖에 없다. 부동산은 더이상 안전한 투자처가 되기에 힘들다. 그리고 기본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다. 예전같이 무조건 사두면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현실에서는 대출을 통해 집을 장만하기만 했으면 되었다. 그러나 요즘 깡통아파트도 등장했다. 집값이 급락하면서 아파트를 팔아도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자기자본 넉넉하지 않으면 부동산 투자는 힘들다. 그리고 실수요자를 위주로 살만한 집을 고르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부동산 미래지도는 앞으로 발생할 대규모 개발사업과 수혜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대단위의 정보들을 한눈에 볼수 있음으로써 전국적으로 부동산의 변화를 예측할 수가 있고 부동산투자가 아닌 살만한 곳을 고르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기에 충분하다. 나도 내가 사는 곳부터 찾아보았다. 여러가지 개발호재가 있어 기분이 좋았다. 비록 전세에 살지만 이곳이 앞으로 살기 좋게 변화될 것 같은 내용을 보니 이곳에 집을 마련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합전철 역세권이 되고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아무래도 이곳의 교통입지가 좋아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대출을 받아가며 집을 장만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아무리 좋은 입지라고 해도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정말 살기 좋은 곳을 마련해야 된다. 아이의 교육도 생각해야 되니 이것 저것 따지고 개발상황도 파악해서 최적의 집을 마련해야겠다. 물론 이책을 참고로 투자를 하는 분은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대출은 정답이 아니다. 꾸준한 공부만이 부의 양극화에 희생양이 되지 않는것이다. 부동산의 미래지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리는 일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