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곰희 투자법 -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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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와 자산배분 필요성에 대한 확실한 이유를 설명해준다. 초심자가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않고 투자에 대한 방향을 잡기 위해 참고할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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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삶엔 스스로를 위한 시간이 한순간도 없었다. 어머니뿐 아니라 딸인 버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언젠가 시집가 버리면 그만일 딸들은 부모와 남자 형제들을 의해 희생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었다. 하지만 포와에선 결혼한 여자들도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포와는 낙원이었다. - P20

자식들이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원한을 품지 않도록 하는 게 윤 씨 목표였다. 그 뒤 윤 씨는 강 훈장이나 아들의 죽음을 절대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런 어머니가 스스로 의병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내는 조선이 웬수다. 힘없는 나라 때민에 남편도 잃고 자식도잃은 기라. 포와는 조선이 아이니까 지킬 나라도 없을 거 아이가. 거 가서는 오로지 느그 생각만 하면서 신랑 얼라 놓고 알콩달콩 재미지게 살그라. 그기 오직 내 소원이다."
어머니 말대로 조선은 힘이 없었다.  - P37

버들은 벌떡 일어났다. 개성 아주머니 말처럼 다지나간 일이고, 줄리 엄마 말처럼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다. 맞다. 어떤 상처도 세월을 이기지 못한다. 아버지와 오빠를 잃어 본 버들은 그 사실을 알았다. 태완의 첫정도 세월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언젠간 어깻죽지의 흉터처럼 희미한 자국이 돼 버릴 것이다.

- P128

만일 정호가 없다면, 버들은 생각했다. 자식의 존재는 남편과또 달랐다. 태완 없이는 그럭저럭 살고 있지만 정호가 없다면 살험과 이유도 사라질 것 같았다.  - P301

한인들과 미국인들은 나이뿐 아니라 이름을 적는 방식도 달랐다. 자기 이름보다 성을 먼저 쓰는 한인들은 개인보다 가족을, 가족보다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한다.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 말이다.) 날짜를 표기할 때도 연도가 먼저다. 오늘보다 과거나미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 엄마 같은 사람 말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
- P336

"세상에 멋진 싸움이라는 거이 없다."
아버지의 힘겨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 P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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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맞춰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가장 자극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것에 충실한것이 더 안전한 길일지 모른다. 어쨌든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더 지치지않을 수 있고,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재미있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100

이들은 열차를 탄다고 해서 반드시 종착지까지 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무작정 오른다. 중간에 내려 출발점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아니면 아여 길이 다여 있지 않은 숲속으로도 뛰어든다. 깔끔하고 매끈한 포장도로만 고집하기보다 내가 직접 걸어 새 길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때론 무모한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지금 무모한전택을 하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시작하는 방법에 정해진 법칙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이 장에서 만나게 될 젊은 창업가들은 각자의 상황과 성향에 따라 모두 다른 방식으로 세상에 뛰어들었다. 돈이많든 적든, 준비가 철저하는 부실하는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 그것만이 유일한 공통점이었다.
- P105

그러나 운은 노력하기 때문에 따라오는 것이다. 중졸 학력으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 12년간 일본 사업 소득 고액 세납자 종합 순위 10위 안에 들어간 거부 사이토 히토리, 화장품과 건강 식품 판매 회사인 긴자마루란 및 일본한방연구소 창업자인 그의 책 《부자의 운》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실력보다 운이 좋다고 사람들이 말하지만, 운(運)은 결국 ‘옮겨 간다‘는 뜻이다. 그것은 내일로 옮겨 가는 기세와 힘을 뜻한다. 그러므로 운이좋다는 것은 옮겨 가는 기세가 좋다는 것이며, 그건 빈둥거리는 상태가아니라 일을 척척 해치울 때 생긴다.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잘하는 사람이란 평판을 얻고, 돈보다 사람을 먼저 만족시키며, 매사에 웃는 얼굴로 애정 어린 말을 하는 것이 운을 부른다."
- P115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은 돈을 부르는 운을 만드는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것이 결국 행운을 부르고 돈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우리가 지겹게 들어 온 말에는 사실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는 힌트가 숨어 있다.
- P116

그래서 일단 무엇에 꽂히더라도 내 직업을 유지하면서 그걸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최적의 타이밍이 찾아올 수 있다. 그것이비단 ‘레드오션‘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 P131

"레드오션 안에 블루오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업(業)에서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빠를 것 같습니다. 다만 한 치의 머뭇거림이라도 있다면 창업하면 안 됩니다. 저는 그 머뭇거림이 생길 만한 문제가 창업하고도 나타날지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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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창업은 인생의 ‘안전지대‘를 계속 넘어서는 희열 넘치는 도전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관성을 깨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 P37

그들을 부자로 만든 정신적 철학은 한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었다. 콘트래리언(contrarian)이 바로 그것이다. 콘트래리언은 남들의 보편적인 의지와 반대로 가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한마디로 ‘강렬한 반대의 힘‘을 탑재한 인물이다.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라고 할 줄 아는 용기, 그리고 시장의 정반대를 내다보는 정신을 갖고 있다.
- P46

그가 교육 업계의 판도를 단숨에 바꿔 놓을 수 있던 이유는 얼마나 벌것인가를 생각하기 전에 무엇을 줄 것인가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덕분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던 혁신적인 상품을 만들 수 있었고, 수강생들이 이에 응답한 것이다. 대체로 젊은 부자들은 받을 돈보다 줄 수 있는혜택과 서비스의 질을 우선시한다. 그 덕분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경쟁업체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업의 본질을 빠르게 파악하고 시장의 판도를 흔든다.
- P58

"한 가지입니다. 단지 돈을 벌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창업하지 마세요.
정말 바꾸고 싶은 현실, 그 ‘분노의 지점‘을 찾아 바꾸려는 노력을 할 때돈이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돈을 벌기 위해 창업하지 않았는데 돈과 비즈니스가 따라왔습니다. 제가 진입한 분야는 모두 레드오션이었고, 주위에서 모두가 망할 것이라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의 말이 틀렸습니다."
- P60

"미래 가치를 예측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된 여러 나라의 역사와 정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과거의 의사 결정 방식을 알면, 그들의 미래 의사 결정 방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변수와 불확실성에 대해 사전에 대처하는 제 방법이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국제 정세, 사회 문화, 정치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힌 결과물이니까요. 가령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를 이해하려면 유럽이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ECSC), 유럽 경제 공동체(EEC), 유럽 공동체(EC)유럽 연합(EU)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 P63

세상이 어떻게 바뀌는 늘틈새는 존재한다. 그 틈새를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P73

생각을 호떡처럼 뒤집는 시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약간의 발상 전환만으로도 대중의 환호를 받을 수 있다. 이쯤 되면 확실해지는 게 하나 있다. 역발상은 그저 남들이 만든 틀을 맹목적으로 거부하는 것이 아니란점이다. 오히려 근본적으로 성공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접근 방식이다. 박경준 대표는 특정 사안을 쫓아가는 쏠림 현상을 거부했다. 도리어 사안의과거 맥락과 패턴, 의사 결정의 큰 그림을 보는 것을 자신만의 원칙으로세웠다. 결국 본질은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지혜를 연결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데 있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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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배분은 결국 ‘투자 리스크를 배분하는 것‘입니다. 투자하는 데있어 손실을 단 한 번도 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다 보면 중간중간 손실을 보는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더 큰 이득을 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죠.
- P117

자산배분은 ‘그 시기를 맞출 수 없다‘라는 전제에서 시작합니다. 어디가 오를지 예측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을 들여 시장을 분석해야합니다. 평범한 개인이 투자에 절대적인 시간을 쏟기란 어려운 일이지요. 수많은 정보를 가지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맞추지 못하는 미래를 우리가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 P118

이처럼 자산배분 투자는 수량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한 ‘명확한비율‘대로 투자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여러 자산군을 ‘일정한 금액‘과
‘일정한 비율‘에 근거해 매달 매수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도 함께하면서 자산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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