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인간의 뇌는 실패라는 개념을 싫어한다는 겁니다. 뇌가 가장 원하는 건 실패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태입니다. 특히 준비 과정을 완벽하게 수행했을 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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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돈이 아니라 시간을 늘리는 일입니다. 오늘의 돈으로 내일의 가능성을 사는 일입니다. 그것은 노동의 한계를 넘어서는 유일한 길이며, 자본주의 속에서 개인이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결국 투자의 목적은 단순한 축적이 아닙니다. 돈을 통해 시간을 얻고, 시간을 통해 자유를 얻는 일입니다. - P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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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를 없애려면 ‘남의 수익‘보다 ‘나의 원칙‘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줍니다. 단지 모든 기회를 다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투자자는 ‘놓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더 좋은 기회를 준비하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 P192

투자는 정보의 싸움이 아닙니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워런 버핏은 말했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법은 감정을 이기는 법이다." 그는 수십 년간 같은 원칙을 지켰습니다. 흥분할 때 멈추고, 두려울 때 담았습니다. 두려움에 팔지 않았고, 탐욕에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가장 큰 재능은 분석이 아니라 인내였습니다. 한 걸음씩 절차를 지키며 나아가는 힘이었습니다. - P200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핵심입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식시장의 ‘심장박동‘처럼 움직입니다. 조용히 뛰지만, 모든 자산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 세계 돈의 기준금리처럼 쓰입니다. 미국이 가장 안전한 나라로 인식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맡길 때 "미국 10년 만기 금리보다 더 주나?"를 먼저 봅니다. 기업도, 투자자도, 심지어 다른 나라 정부도 미국 10년 만기 금리를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돈을 빌릴 때 내야 하는 이자가 함께 올라갑니다. 기업의 비용이 늘고, 이익이 줄어들죠.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이 제한되고 하락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전한 미 국채에서 4~5% 받으면 충분한데, 굳이 위험한 주식을 살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P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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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합리적이고 확률적인 사고로 계산된 기댓값보다 심리적 편향에 의해 투자 의사결정을 하게 됩니다. 이익은 빨리 확정 지으려 하고, 손실은 좀 더 지켜보려는 경향이 커집니다. 기댓값을 높이기 위해서는 손실은 최대한 줄이고 이익은 최대한 늘리는 투자를 해야하는데, 사람들은 반대로 손실은 최대한 늘리고 이익은 최대한 줄이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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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은 짧게, 이익은 길게(Cut your losses and let your profits run)".  월스트리트의 오랜 교훈입니다. 이는 확률과 기댓값을 모르는일반 투자자들이 ‘본능‘과 싸워야 함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보통은손실이 나면 멈추지 못하고 버티다가 더 큰 손실을 만듭니다. 반대로이익이 나면 빨리 팔아버립니다. 그러면 기댓값은 평생 마이너스에서벗어나지 못합니다. 손실을 크게 만들고, 이익을 작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움직이면 기댓값은 자연스럽게 플러스로 이동합니다. 손실은 짧게 끊고, 이익은 오래 가져가는 작은 습관 하나가 전체 투자 인생의 수익 구조를 바꿉니다. - P167

사람들이 하락장에서 팔지 못하는 이유는 돈 때문만이 아닙니다. 심리 때문입니다. 첫째, 손실회피(Loss Aversion)입니다. 사람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느낍니다. 손실을 확정하는 매도 버튼을 끝내 미룹니다. 둘째, 기준점 집착(Anchoring Bias)입니다. 처음 산 가격이 마음의 기준점이 됩니다. ‘1만 원은 가겠지‘라는 생각이 발을 묶습니다. 셋째, 소유효과(Endowment Effect)입니다. 내가 가진 주식은 실제 가치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그래, 이렇게 떨어질 주식은 아니야‘ 넷째,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입니다. 불리한 정보는 피하고 유리한 사항만 더 모읍니다. 다섯째, 도박사 오류(Gambler‘sFallacy)입니다. ‘이쯤이면 반등할 차례‘라는 근거 없는 기대가 손을 묶습니다. 이런 심리들은 서로 엮여 매도하는 결정을 마비시킵니다. - P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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