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혼자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집단 속에서 판단합니다. - P98

또한 사람은 확률보다 확신을 좋아합니다. - P98

성공한 투자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을 이기기 전에 자신을 이겨라." 투자는 외부와의 싸움이 아니라 내 안의 탐욕과 두려움, 확신과 망설임을 다스리는 싸움입니다. - P99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는 산업과 회사를 주목해야 합니다. 그곳에 투자 흐름이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입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이미 세상 속에 존재하는 변화를 알아보는 일입니다. 세상이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이 무엇에 마음을 쏟는지,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더 크게 움직이는지를 꾸준히 지켜봐야 합니다. 좋은 투자자는 예언가가 아니라 관찰자입니다. 세상을 세밀하게 보고 기회를 발견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를 통해 꾸준한 수익을 얻기 위해 선두주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팔로워가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조용히 쫓아가십시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넘칩니다. - P106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싸게 사는 용기보다 잘 오르는 흐름에 올라탈 줄 아는 통찰력입니다. 오르고 있는 주식은 이미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그 신뢰가 쌓일수록 주가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결국 주식투자는 싸게 사는 기술이 아니라 흐름을 읽는지혜의 싸움입니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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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요한 순간에 그를 저버리고 만 것은 공감 부족이나 무관심, 못된 의도가 아니었다. 가장 필요할 때 올바른 말을 못하게 막는 것은 많은 경우 용기 부족인 것 같다.
패배나 굴욕의 수치심으로 영혼을 다친 사람에게 다가가는 일이 절대 쉽지 않음을 잘 알지만, 이때의 경험을 통해 나는 누군가를 돕고 싶은 첫 번째 충동에 주저 없이 순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공감의 말과 행위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순간에만 참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 P32

우리는 비록 돈에 실패했지만, 삶의 용기와 기쁨을 잃지는 않았다. 오히려 돈의 가치가 떨어질수록 삶의 오랜 가치(일, 사랑, 우정, 예술, 자연 등)가 더욱 중요해졌다.  - P42

이 시대의 대다수는 역사가 아니라 언제나 오직 자신의 삶을 산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관찰한다면, 매시간 예측할 수없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고, 배가 침몰하고, 무방비 상태의아이들이 폭탄에 죽고, 수천 명이 추격을 당하고, 제국이 무너지고, 모든 권리와 인도적 관습이 무시되는 지금 1940년에, 극장과 유흥업소, 해변, 거리가 ‘비역사적‘인 평화로운 시대와 똑같이 바쁜 사람들이나 심심한 사람들로 붐빈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 P54

그러므로 역사적 시대의 모든 낭만적 상상을 진실에 맞게 지우면, 역사적 사건이 벌어지는 바로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은 사건을 경험하고 그에 참여하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잊으려 애쓴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 P55

시간과 공간과 세상을 그토록 완벽하게 잊을 수 있다니, 젊은 나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큰 충격이었다. 그 한 시간에 나는 세상의 모든 예술과 성과의 궁극적 비밀을 확실히 이해했다. 그것은 바로 집중이었다. 크든 작든 어떤 작업이든, 수행하기 전에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너무 자주 수백 가지 사소한 일에 분산되고 쪼개지는 의지를 진정으로 원하는 한 가지에 집중하는 영혼의 결단이 있어야만, 오직 그런 결단력으로만 진정으로 일할 수 있다.  - P75

었그 한 시간에, 나는 지금까지 내게 없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완벽을 향한 의지로 모든 것을 잊는 열정! 크든 작든 자기 일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다른 마법은 없다. 나는 그 한 시간에 이것을 깨달았다. - P75

우리는 밝은 대낮에 별을 보지 못하듯, 삶의 신성한 가치가 살아 있을 때는 그것을 망각하고, 삶이 평온할 때는 삶의 가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영원한 별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하늘에 떠 있는지 알려면, 먼저 어두워져야 합니다. 몸과 숨을 분리할 수 없듯이 영혼과 자유를 분리할 수 없음을 인식하기 위해, 먼저 어둠의 시간이, 아마도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간이 우리에게 닥쳐야 했습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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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에게는 뭐랄까. 어려서부터 몸에 밴 귀족적 천진함이 있었다. 남으면 버리고, 없으면 사고, 늦으면 택시 타는 식으로 오래 살아온 사람이 가진 무심한 순진함이. 학부 땐 그게 귀엽고 가끔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당당해 보여 끌렸는데, 결혼 후 같이 살다보니 결코 좁혀지지 않는 간극이 있다는 걸 알았다. 이번 여행 계획을 세우며 내가 예산을 맞추려 전전긍긍할 때도 지호는 "그냥 대충대충 해. 별 치이 없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별 차이‘에 대한 감각이 지호와 나의 큰 차이였다. - P58

부부라는 취향 공동체, 경제 공동체가 맛과 지출, 건강에 합의한 ‘지향‘의 찌꺼기를 밀어냈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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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혹시 되돌리고 싶어서 후회하는 게 아니라, 너무 큰 일이라서 계속 생각나는 거 아닐까?" -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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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좋은 말은 모두 연기라 해도 그 안에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연습하며 입에 붙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움을 획득하면 마침내 그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그렇게 믿는다면, 말은 전부 미래로 던져진 기도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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