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그녀는 베란다 유리문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마치 먼 지평선을넘어다보는 듯한 시선이었다. 실제로 보이는 건 유리문에 반사된 실내풍경뿐일 텐데.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 P112

인간은 자신의 믿음에 따른 우주를 가진다. 결함도 결핍도 없는완전성이 아내의 우주였다. 행복은 가족의 무결로부터 출발한다고 믿고 있었다. 이 믿음은 신앙에 가까웠다. 타협이 있을 리 없었다. - P115

시간은 그녀에게 어떤 것도 주지 않았다. 대신 원치 않은 진실을 가르쳤다. 내일은 바라는 방향에서 오지 않는다는 것. 간절히 원한다 하여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것도.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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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나를 위해 산다는 대명제를 세우라고,
나의 자식, 나의 남편 앞에 ‘나‘라는 한 음절이 붙는 건,
내가 존재해야 자식도 남편도 있다는 뜻이라고,
내가 없어지면 나의 우주도 멸망한다고,

조물주가 나를 만드신 뜻이 분명 있을 텐데
죽었다! 생각하고 도리어 살아갈 이유를 찾아보라고,
그 의미를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 희미한 빛이 나타나고 터널의 끝이 보일 거라고,

자신을 들볶지 말고 내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라고,
그러려면 자신의 어깨에 걸린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요구부터 먼저 알아차려서 들어주어야 한다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놓아야
타인의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자신의 몫이라고.
- P20

타인의 시선, 타인의 평가에 나를 내말기지 말고,
내 마음부터 따뜻하게 달래주고 품어주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게 하는 에너지를 만들라고.
- P22

얼마 전 영화평을 읽다가 밑줄을 크게 그어놓았다.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것." 
더 나아지기 위해 내가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닌 어제의 나다.
- P38

나의 가치 비용을 조금 할인하는 것.
나를 조금 할인해서 팔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
그러면 늘 내가 우위에 서 있지 못해도
동등한 위치에서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 월급만큼 받고 나만큼 일하는 사람은 없을 걸요?‘
- P48

이탈리아에서 사는 삶이 어떤지 물으니
철학자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에 신경 쓰며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내가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잘 골라서
최선을 다해 살고 싶어요.
사랑하는 가족과 저녁 늦게라도 함께할 수 있는
지금 이 삶이 소중해요."
- P58

시인 랠프 월도 에머슨은
그의 시 무엇이 성공인가)에서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만들고 떠나는 것
당신이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P63

문득 깨달았다.
내 마음의 감옥에 갇힌 나를 누군가 꺼내줄 수 있는 게 아니라내가 스스로 감옥에서 나와야 한다는 사실을.
내 마음 안에 손잡이가 있기에
그 손잡이를 내가 직접 돌리고 나와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을. - P73

프랑스 국적의 세계적인 조향사
장 클로드 엘레나의 인터뷰를 읽게 되었다.
그는 럭셔리에 대한 정의를 달리했다.
"진정으로 럭셔리한 삶은 자기 자신과 조화를 이루는 삶이다.
럭셔리는 소유가 아니라 공유다.
소중한 사람과 즐거운 시간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 P174

역사의 뒤안길에서 나는 인생의 규칙을 본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 것,
많은 것이 변한 듯 보여도
분명 그 안에서도 변치 않는 것이 존재하고 있다.
- P223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워킹맘들이나 후배들에게 당부한다.
"양육에도 때가 있어요. 때를 놓치면 회복이 힘들어요.
물론 커리어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역할 중 하나가
좋은 부모가 되는 거예요.
삶의 우선순위를 알고, 삶의 본질에 파고드세요."
- P260

‘그 당시에는 다 그랬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그 당시에도 ‘그러면 안 되는 거였어‘라고 말하고 싶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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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청약은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아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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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합리적이려고 노력하거나, 합리적이라고 착각할 뿐, 그다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불안한 존재라는 걸 사실 우리도 잘 압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일 좋은 방법이 ‘남을 따라 하기‘ 입니다. 우리는 애초에 그렇게 설계됐습니다. 대중이 ‘그것‘을 소비하거나 투자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따라합니다. 그게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합니다.
투기시장은 늘 그렇게 완성됩니다.  - P18

분명한 것은 시장은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러니까 내일도 그렇겠지‘ 하고 믿는다면, 거대하고 선제적인 투자자들에게 당하기 쉽습니다. 당신의 손실은 ‘내일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믿는 사람들의 수익에 보탬이 될 뿐입니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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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환경은 늘 바뀐다. 과거의 데이터나 환경만 볼 게 아니라 미래환경을 의심하며 해석하고, 이에 근거해서과거 데이터를 정복해야 한다. 항상 진보를 위해 의심하고, 남들과 다른 해석을 해서 나만의 가설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정반합적 충돌을 통해 그 가설을 나만의 관점으로 정립해야 한다. 해석되지 않는 과거의 잣대로 미래를 예측해선 안 된다.
- 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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