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곡을 표절한 <은하철도 999(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로 시작하는)>주제가와는 별개로 당시 <은하철도 999>의 우리말 녹음연출을 담당했던 박순웅 PD가 작사하고 마상원이 작곡한 <은하철도999>의 오리지널 삽입곡. 국내 공중파 방영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일요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2회분씩 1시간 편성되었던 <은하철도 999>는 편과 편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가 필요했고, 그러한 이유로 원판에는 없는 창작곡이 만들어져 삽입되었다. 오프닝 주제가에 대한 잔상이 워낙 강렬해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1980년대 초반 <은하철도 999>를 리얼타임으로 시청한 세대에겐 잊을 수 없는 명곡으로 후에 백록 비디오 프로덕션판 <은하철도 999> 비디오 발매 당시 이곡이 주제가로 수록되기도 했다. 출처 : CAPSULE☺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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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06-03-1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고 있자니 실로 비장한 심사를 주체할 길이 없다. 눈물이 줄줄 흘러 내릴 것만 같다. 시황 시해하러 가는 형가의 노래가 또 문득 생각난다. 풍소소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