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일간지 모모한기자의 홈피에서 가져왔던 것이다. 3~4년 되었지 싶다.

연애편지 쓸때 써먹을려고 말이다. 처음 봤을 때는 실로 심금을 울리는 바가 있었다.

그래서 어디 저장해 놓았던 것인데, 세월흘러 다시보니 비록 심금이 덜 울기는 해도

아직 그 울림의 여운은 남아있는 듯 하다.  이성에 대한 사랑이 아니더라도

오랜세월 잘 담궈놓았던 무언가가 마음속에 있다면  좋을 것이다.

돌이켜 보니 나는 그런게 없는 것 같다. 빈 주전자를 어디에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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