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오월 사일이었다고 합니다. 적의 수군 총대장은 이순신인가 하는 아주 뛰어난 해전의 명장인 모양입니다. 아군의 배가 거의 모두 침몰 했다고...... 전하도 나고야에서 몹시 당황하시고 즉시 다음 배 준비를 재촉하고 계시다고."-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