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정 주문조회/변경/취소 코너에 보면, 배송불편/중고샵 전담 해피콜 (02) 364-8947(1시간내 전화드립니다) 이라고 되어있다.
중고샵 관련하여 상담건이 있어, 오늘 아침 09:03분부터 계속 해피콜을 했다. 계속 통화중이었다. 그래도 또 해피콜을 했다. 그래도 역시 통화중이었다. 다시 또 혹시 콜을 했다. 역시 또 통화중이었다.....해피콜은 통화중...통화중...통화중...통화가 안되고서야 1시간내 전화 운운이 무슨 토끼따라 달나라 가시라는 이야기인지...젠장.
어디 언제쯤 통화가 될까~요~ 계속 함 해보셔요~ 안되면 말고...염장 된장 열불 해피콜이 본인한테 뭐라고 한 건 없는데 다만 통화가 되지 않았을 뿐인데 막 욕 나올려고 한다..본인 수양이 부족한 소이다. 원래 수양이란 충족되기 어려운 법이다.
그래도 말인데....알라디너 중 혹 열혈인사 혹은 고혈압 인사 있어 해피콜하다가 울화열불통 터져 여차저차할까 걱정되기도 하니 위 문구에서 제발 해피라는 말은 빼줬으면 좋겠다. 1시간내 어쩌고 하는 달나라 별나라 이야기도 빼줬으면 정말 고맙겠다.
오늘 해피 한번 해보려다가 혈압 급상승 열불통터져 곧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이렇게 꼴리는대로 주께고 이제 더이상 해피콜 안하기로 마음 단단하게 먹으니 해피는 아니더라도 마음이 다소 안정되는 것 같다. 범 우주적으로 언해피한 시기에 개인적 해피를 소망한 본인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