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를 마치고 바닷가에 나갔더니 거기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었습니다.
세상이 열리는 시간이 이렇게 아름다운 걸 미처 몰랐습니다.
요즘 <기독교와 대중문화 이해>에 관한 강의를 듣고 있는데 생각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더 편리하고, 더 빠르고, 더 편안하고, 더 안락한 것을 조금만 줄이면 영혼은 훨씬 더 풍성해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안락한 침대에서 아침잠에 빠져 있을 때는 절대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아, 물론 편안하고 충분한 잠도 필요합니다.(태클 걸지 마십시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