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재인식하였다.
나의 우리 말 발음 능력의 낮음을.

나는,
" 보는 (눈알) "과  " 겨울의 흰 "의
구별을 못한다.
" 달리는 동물의
"과   " 이야기하는 " 의 구별을 못한다.

그래서 나에게 있어선 하늘에서 눈알(!)이 떨어질 수가 있고,
입에선 짐승인 말(!)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큰 일이죠?

18세기는 "선시대"였나?  "조오선시대"였나?
12세기는 "려시대"였나?  "고오려시대"였나?

이순신 장군은  이이순신 장군이지?  어? 이이순신 자앙군인가?

그것들뿐인가?
그외엔 없나?
도대체 법칙이 있나?  없나?
익숙할 수밖에 없나? 

정말, 말이 글보다 어렵구나, 한국에선 어린이도 똑똑히 구별할 일인데...

누가, 차근차근 가르쳐주세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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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6-03-01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도 똑똑히 구별할 수 있을런지^^;; 자신이 없사옵니다. 차라리 일본어 장음과 단음을 구별하라고 하는 문제를 풀라고 하는게 저한테는 더 쉬울 듯.

ChinPei 2006-03-01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그래요?? ^^;;

조선인 2006-03-02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칙이라고 하긴 뭐하고 외울 때 써먹는 수법.
눈:내리는 날 밤:까먹으며 말:나누는 재미.
밤처럼 검은 말의 눈.

ChinPei 2006-03-0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T^T
눈알은 눈? 누운?
흰 눈은 눈? 누운?

조선인 2006-03-03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에서 내리는 누운, 눈알은 눈.
먹는 바암, 잠자는 밤,
조잘대는 마알, 따그닥따그닥 타는 말

Koni 2006-05-05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말할 때 그렇게 상세하게 구분하지는 않으니까, 길이 때문에 크게 오해를 하게 되거나 그러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