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2일, 2011년의 일본을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가 선출되어, 교토 키요미즈데라(淸水寺) 森 淸範(모리 세이한) 貫主(관주)가 휘호하였습니다.
" 絆 "... 얽어맬 반
일본에선 흔히 "きずな(키즈나)" 라고 읽습니다.
한자의 원래 뜻은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도록 몹시 구속하다."라고 합니다.
이건 중국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듯.
그러나 일본의 독특한 사용법으로썬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 사랑"이라는 뜻으로써 쓰입니다.
동일본대진재(東日本大震災)와 태풍등 잇따른 재해로 재인식된 가족이나 동료, 지역 사회와의 관계의 중요성.
축구 여자 월드컵에 우승한 「나데시코 JAPAN」의 팀워크의 훌륭함.
저에 있어서도 가족이라는 존재의 고마움,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하다는데에 대한 고마움을 재인식한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