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의 4년간을 제외해서 나는 30년이상을 여기 나고야에 살았다.

모든 건물이 낯익은 것이고 많은 유명한 시설도 나에게는 이미 흥미의 대상은 아니었다.

그런데, 그것은 너무 한 곳에 오래 살았기 때문에 내가 나고야의 좋은 점들을 잊어버려서 그런 것같다.

나고야는 내가 모르는 면에서 많이 변화 해가고 있는 모양이다.

그저 내가 나고야에 기대면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인타넷을 통해서, 많은, 내가 모르는 나고야를 알게 되었다.

가까운 시일에 실제로 자기의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새삼스럽게 나고야를 느껴보자고 생각했다.


 

 

 

 

 

 

 

 

 

 

나고야성(名古屋城).

실은 나는 여기에 한번도 못가봤다.

 


나고야역의 심벌 JR 센트럴 타워.

나고야속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그러나 몇년후에 1위의 영예를 박탈 당하는 운명에 있다.

 

 

 

 

 

 

 

 

 

 

 


 

 

 

 

 

 

 

 

 

 

나고야시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나나짱 인형".

젊은 사람들의 만나기(?? 약속한 시간에 만나기 위해서 장소를 정함)의 중심지.

 


 

 

 

 

 

 

 

 

 

 

나고야의 전망(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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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4-08-16 0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나고야에서 쭈~~욱 지내오셨다면 주니치 드레곤즈 경기도 많이 보셨겠군요. ^^;
나고야 하니까 주니치 드래곤즈가 생각나고, 주니치 드래곤즈 하니까
선동렬 선수가 생각나네요... ^^;

선동렬 선수가 활약할 때 일본 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었는지 궁금하네요... ^^;

지금도 선동렬 선수하면 지금도 일본에서 알아주는지... 아니면 잊혀진 선수가 되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일본에서 선동렬 선수에 대한 책도 많이 나왔었다고 들었습니다...)


ChinPei 2004-08-1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니치 도레곤즈, 저도 물론 응원하고 있고, 선동렬 선수도 물론 알지요. 나고야시민, 드레곤즈 팬은 그를 잊지 않고 있을 겁니다.
얼마나 드레곤즈의 승리에 공헌했는지, 감동적인 시합을 많이 보여줬죠.
그 외에도 이종범 선수도 오랜 기간은 아니었지만 인상깊은 활약을 했습니다. 그가 홈런을 했을 때에 하는 Guts Pose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Samson Lee = 이 상훈 선수. 그는 크게 활약은 못했지만 적어도 당시도 지금도 드레곤즈 팬인 사람은 잘 기억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드레곤즈의 감독인 호시노 센이치(星野仙一)는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재일한국인교포랍니다. 그래서 한국의 선수를 많이 일본에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들은 이야기. 사실일지는 확인 못함).
작년이였던가 재작년이였던가, 선동렬 선수가 일본에 와서 드레곤즈를 방문하였다고 나고야 TV 에서 보도되었습니다. 적어도 나고야에서는 유명한 한국인이라는 건 사실입니다.

ChinPei 2004-08-16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주니치 드레곤즈는 매우 활약하고 있어요. 우승할지도 모르겠어요.

ChinPei 2004-08-16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세벌식 자판님의 문장을 읽으면서 궁금해졌는데 "선동열"이 아니라 "선동렬"이 맞습니까? 일본에선 "선동열 선수"라고 불렀어요. 실은 나의 이름이 李相龍인데 흔히 "이상용"이라고 합니다. "이상룡"이라고도 하는 겁니까?

세벌식자판 2004-08-1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제가 실수를 했내요...
"새벽별을 보며" 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선동렬" 선수가 맞습니다.

열 혹은 렬... 용.. 혹은 룡... 이게... 아마 이름 주인 마음데로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발음은 비슷하게 들리니까 말이죠...

Chin Pei 님 같은 경우에는 보통 한국에서
"이상룡" 이라고 하지 않고 "이상용"이라고 발음 하거든요.
제가 학교 다닐 때에도 상용이라는 이름을 가진 반 친구가 있었는데...
"상룡" 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제 주위에서 아직 못 본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결론을 내자면... 부르기에 따라서 다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본래 이름 주인 마음데로 라는것.... 이상 입니다. ^^;

ceylontea 2004-08-17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두음법칙(그러니까 ㄹ,ㄴ으로 보통 때는 ㄹ,ㄴ으로 쓰이다가 시작되는 단어는 ㅇ으로 바뀌는 것 있잖아요...)때문인가 했었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닌가봐요... 주인 마음대로라...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좋을 것 같고요.

ChinPei 2004-08-1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할머님이 부산 출신인데, 저를 "상용"이라고 부르셨어요. 그러니까, 지금도 부모, 형제, 사촌 모두 저를 "상용"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저는 끝까지 "상용"이라고 하겠어요. 내 맘대로.

ChinPei 2004-08-17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나고야성에 못 간것은 그저 갈 마음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나고야서은 전쟁시기에 다 파괴되어 지금 있는 성은 전쟁후에 새로 세운 것입니다. 안에는 현대적인 엘리베이터까지 갖추고 있고. 한마디로 말하면 "성의 모양을 한 현대적 박물관"이죠. 별로 그것이 특별한 이유도 아니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