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면 통하는 관계가 있고, 아무리 진실로 다가가도 소통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그것은 인간이 가진 한계이지 내가 가진 한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 뿌리까지 더듬어 샅샅이 훑어보고 살펴보다가 내가 내 스스로에게 상처만 입히고 자괴감마저 얹고 말았다. 이젠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리. 걱정과 한계는 시간에게 맡기고 이젠 나의 길을 가야겠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