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면 통하는 관계가 있고, 아무리 진실로 다가가도 소통할 수 없는 관계가 있다.
그것은 인간이 가진 한계이지 내가 가진 한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내 뿌리까지 더듬어 샅샅이 훑어보고 살펴보다가 내가 내 스스로에게 상처만 입히고 자괴감마저 얹고 말았다.
이젠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리.
걱정과 한계는 시간에게 맡기고 이젠 나의 길을 가야겠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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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0-16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 면 비플랫에서 반음 올린건데 기분이 반음쯤 올라가셨나 봅니다. ^^

곧 쨍하게 깨끗한 하늘이 생길텐데, 그렇게 맑고 가벼운 마음이셨음 하는 바람입니다 !!

Bflat 2011-10-16 14:19   좋아요 0 | URL
금방 바람결님 서재에 댓글달고 왔는데...찌찌뽕~
반음 올리려고 집착하니까 더 떨어져서 말이죠.
비우고 가볍게 해주니 이제야 조금 올라갔습니다.
바람결님은 많이 좋아지셨나요?
주말 푹 쉬고 좀 더 상쾌하고 경쾌하게 월욜 시작해요^^

마녀고양이 2011-10-17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이 가진 한계.....
그게 정답이라 생각해. 어찌 모든 사람과 제대로 소통하고 살겠어,
우리가 가진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는데.

어제 자격증 실기 시험(순전히 논술식 주관식 문항들)을 치고 오늘 몸살임. ^^

Bflat 2011-10-20 16:34   좋아요 0 | URL
모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는 건 자신을 완전히 버리겠다는 의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