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씽커스 - 경쟁의 차원을 뛰어넘은 자
카이한 크리펜도프 지음, 김태훈 옮김 / 생각정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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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표지와 아웃라이어를 연상시키는 아웃씽커스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이 자기계발서일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나쁘지 않았다.

이 책은 혁신서적이기 때문에 조직뿐만 아니라 자기혁신에도 도움이 될거 같기 때문이다.

창의나 혁신하면 많이 인용되는 사람중 하나가 미야모토 무사시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 사람이 떠올랐다.

물론, 이 사람과 비즈니스는 분야가 다르다. 하지만, 살기위해 정말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동일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그리고,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단도, 흙뿌리기, 늦게 나가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를 제압하였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도 그것이 아닌가?

상대가 무사시를 따라하려고 한다해도 무사시는 또 변한다.

무섭지 않을수 없다.

반성해본다.

과연 나는 아웃씽커스, 무사시 처럼 될수있는가.

물론, 아웃씽커스라고 해서 법률, 원칙을 어기는 그런 아웃이 아닌

진정 상식과 생각의 틀을 깨는 아웃씽커스가 될수 있는가 말이다.

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이 그렇게 되도록 이끌수 있는가 말이다.

아직 부족한듯 싶다.

이렇게 아웃씽커스가 되기 위해서는 그냥 이상한 짓을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깊이있는 공부, 치열한 사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연 나는, 그리고 조직은 변하고 있는가라는 것을 물어보는 책인듯 하였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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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 있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 몸과 마음, 언어와 신체, 건강과 치유에 대한 한 회의주의자의 추적기
팀 파크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백년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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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약간 지루하였다.

이 사람의 말이 뭔가 나와는 코드가 안맞는 것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무엇인가 있는것 같다.

소변을 잘 못본다는 것,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아니 고통을 이겨내고 근본적으로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를 보면

뭔가 있는데, 나에게 아직 그것이 통하지 않은것 같다.

무튼, 요점은 간단한것 같다.

외부로부터의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할수있는 만큼 최대한의 조용함을 유지하고

자기나름대로 이겨내야한다는것.

어렵다.

아플때일수록 보통은 소리치고 싶고,

뭔가 아프다며 자신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왜 내가 아파야 하며, 특히 저자처럼

소변을 못보는 사람이어야 하는가...

남들은 시원시원하게 보는데 말이다.

라고 생각이 들때,

저자는 그생각마저 회의할것이다. 그리고

회의의 끝에서 명상을 외칠것이다.

혹시 내가 심하게 아플때, 회의가 들때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땐 제대로된 공감대가 형성될거 같기 때문이다.

명상이란게 사실 많이 낯설고, 어려울것 같긴 하다

하지만, 해보면 뭔가 재미있을것 같긴 하다.

요새,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보라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한번 명상으로 나에 대해 알아볼까?

재미있는 모험을 향해서 나아가봐야겟다.

그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젊으셨을때 명상으로 자신을 다스려 보시려

했다고 하니,

변화무쌍한 속도의 시대에 잡스를 꿈꾸는 이들은 한번쯤 해봐도 괜찮을거 같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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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치고 배우고 익혀라 - 시대의 지성 16인의 터닝포인트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이종탁 지음 / 휴먼큐브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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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터뷰집이다. 특히, 정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분들의

인터뷰가 있기때문에 직접 다가가지 못하는 분들은

이런 책들을 보면 그분들의 생각을 쉽게 알수있다는 점에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미 말씀하신것을 대부분 반복하고 있거나,

언론에 소개된 내용들이 반복되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점을 찾으려는 나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실망할수 있다.

공통된 점을 찾아보면 정말 이 분들은 사람이 맞나?라고 할정도로 노력을 하셨다는 점이다.

많이 위축된다.

위축되는 정도가 아니라 압도 된다고 표현해야 옳을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에서 부터 시작하고 내가 할수 있는 일부터 하면

여기 나온 분들처럼 대단한 분들은 못되더라도,

내 나름대로 재미있게는 살수 있을것 같다.

이 분들도 다들 그러는것 같았다.

힘들긴 힘들었지만, 다들 자신들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즐거워하시는것 같았다.

고수는 다른가 보다.

그동안 태만하게 지냈던 나를 생각해본다.

과연 나는 얼마만큼 변화하였는가를 말이다.

그다지 변화한것 같진 않다.

남탓 하고 싶지 않다.

내 탓이다.

사회탓은 약간 하고 싶다.

하지만 결국엔 지금 나를 잡고있는건 내 내부의 기득권층인거 같다.

습관이라는것 말이다.

이제 단호히 날때가 된것 같다.

날기를 준비하는 새처럼 이 책을 한번 읽어보자.

장자에 나오는 대붕처럼

준비를 계속 하고 있다가 휙 날라가는 것처럼

열심히 책을 읽고 싶다.

정말 열심히 말이다.

어차피 나중에 어디 다녀오거나 조금씩 기억에 사라질지라도

지금 책을 계속해서 읽고 싶다.

어떤분이 그러셨기 때문이다. 책이 머릿속에는 기억에 남지 않을지라도

몸속에 체화되서 남는다고 말이다.

멋진말인것 같다.

미래를 꿈꾼다는것은 멋진일이기도 두려운 일이기도 하다.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결국 작비 금시 라는 말로 일축될수밖에 없다.

지금이 최고 라는 것이다.

지금만이 존재하는 아무것도 나를 방해하지 않는 그런 상태에 흠뻑 빠질수 있도록

더 공부하고 계속 공부하고 뚫릴때까지 공부한다는것.

그것이 중요할거 같다.

앞으로도 소중한 가치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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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최성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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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정말 열심히 살고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한국의 상황과는 약간 다르지만, 청소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일듯 하다.

이 책의 저자는 매우 부유해서 행복했던 나날들만 있었던것은 아니다.

어머니의 엄청난 헌신덕으로 살아난 케이스다.

난 어머니에 대한 책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저자도 거의죽음에 가까운 노력을 해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케이스이지만,

어머니는, 가정과 경제를 둘다 책임진, 거의 전지전능한 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새 많은 아이들이 우울증을 갖게 되고 자살을 하는 원인중에 하나가

가정의 불화라는 측면에서 볼때,

이런 책 한권을 건네주는 것도 매우 좋을듯 싶었다.

나중에 이 저자의 말대로 저자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한국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종 갈등을 조율해줄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도 이 사람을 본받고 매우 좋은 가치를 위해 열심히 살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 사람의 말대로, 단순히 성적순으로 학생을 평가하고,

혼자만이 경쟁해서 독차지 하는 그런 경쟁이 아니라,

옆에 학생을 돌볼줄 알고,

정말 조금더 인간적인 교육제도 가 나와서,

요새 너무나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교육을 받게 되길 기대해본다.

더이상은 꽃도 못피운채 자살하는 학생들의 기사가 보기 싫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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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 - 축제의 밤
문홍주 지음 / 선앤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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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뜬금없이 예전의 그 처참함을 불러오냐고, 몇년이 됬는데

그걸 불러오냐고 물을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나또한 그 의견에 매우 동의한다.

우리가 왜 임진왜란에 대한 글을 몇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쓰고,

이순신에 대한 글을 지금까지도 쓰는가?

끊임없이 성찰하고, 그런 사태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겠는가?

처참하게 죽어간 민초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 아닌가?

삼풍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소설이니 만큼 이 소설의 내용이 모두 fact는 아니겠지만,

faction정도는 될것이다.

 

단순히 붕괴되서 죽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수습하느라, 그리고

관련된 가족들 까지 생각을 하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가?

가슴이 아프다라는 말은 그 느낌을 제대로 느끼게해주질 못할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온것을 지금 시간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니,

삼풍을 경제라고 써넣고, 깔려 죽은 사람들을 민초라고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았다.

 

우리가 행복할 것이라 기대하고 들어간 그 곳에서 우리는 깔렸다.

 

너무 비관적인가? 그렇다면 해답은 단순하다.

더이상 비관적이지 않게 똑바로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것.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 지 알았으면서도

끝까지 사람들을 기만한 그런 자들.

그런 자들에게 제대로 된 심판을 할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것.

그리고 정말 바르게 원칙대로 하도록 해야한다는것.

그것이 아닐까?

 

저자는 소설을 어둡게 매우 어둡게 썼지만, 저자가 바라는 것도 내가 바라는 것도

더이상 어이없는 죽음이 없길 바라는 그 마음이 아닐까?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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