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앉아 있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 몸과 마음, 언어와 신체, 건강과 치유에 대한 한 회의주의자의 추적기
팀 파크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백년후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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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약간 지루하였다.

이 사람의 말이 뭔가 나와는 코드가 안맞는 것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무엇인가 있는것 같다.

소변을 잘 못본다는 것,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아니 고통을 이겨내고 근본적으로 자신을 다스리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를 보면

뭔가 있는데, 나에게 아직 그것이 통하지 않은것 같다.

무튼, 요점은 간단한것 같다.

외부로부터의 치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할수있는 만큼 최대한의 조용함을 유지하고

자기나름대로 이겨내야한다는것.

어렵다.

아플때일수록 보통은 소리치고 싶고,

뭔가 아프다며 자신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왜 내가 아파야 하며, 특히 저자처럼

소변을 못보는 사람이어야 하는가...

남들은 시원시원하게 보는데 말이다.

라고 생각이 들때,

저자는 그생각마저 회의할것이다. 그리고

회의의 끝에서 명상을 외칠것이다.

혹시 내가 심하게 아플때, 회의가 들때 이 책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땐 제대로된 공감대가 형성될거 같기 때문이다.

명상이란게 사실 많이 낯설고, 어려울것 같긴 하다

하지만, 해보면 뭔가 재미있을것 같긴 하다.

요새, 자기자신에 대해 알아보라고 하는 분들이 많던데

한번 명상으로 나에 대해 알아볼까?

재미있는 모험을 향해서 나아가봐야겟다.

그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젊으셨을때 명상으로 자신을 다스려 보시려

했다고 하니,

변화무쌍한 속도의 시대에 잡스를 꿈꾸는 이들은 한번쯤 해봐도 괜찮을거 같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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