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글을 남기거나, 혹은 과제때문에 레포트를 써야 하거나
혹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글을 써보다 보면
글을 쓴다는 작업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게 된다.
(물론 육체적으로 고된 노동도 힘들다)
그래서 책을 리뷰할때 왠만하면 좋은 말 위주로 쓰려 노력한다.
(번역서 같은 경우에는 역자가 얼마나 고생하며, 출판사들은
독서인구가 별로 없다는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고생을 하고 있는가)
이 책은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저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저 일반적 자기계발서라고 생각이 든다.
주위에서 들려오는 좋은 말씀들, 격언들, 심리학적 연구들
그런것들을 조금씩 적어놓고 자기계발을 해놓은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 특별히 엄청난 관심을 두고 보기보다는
이런게 있구나, 혹은 책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한번 둘러봐야지 할정도가 됬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말대로 자기자신을 알고 자기자신을 성찰해서
자기주도적으로 방향을 이끌고 가는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은 평생 죽는 그 순간까지 버릴수 없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지위가 높아지고, 사회적 명예가 많고,
승승장구 한다고 해도, 높아지는건 어렵지만 낭떠러지는 금방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뉴스들이나, 역사책들이 그것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정리해서 자기계발서의 인기이유를 분석해보면,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싶은 열망과 그리고 언제 추락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두가지가 자기계발서를 항상 인기있게 만드는것 같다.
그것은 쉽게 사라질 문제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