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압력은 어떻게 세상을 치유하는가 - 소속감에 대한 열망이 만들어낸 사회 치유의 역사
티나 로젠버그 지음, 이종호 옮김, 이택광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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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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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씀드리고 싶은건, 이 책을 1~2장 정도 읽고 씁니다.

전체를 읽지 않았기 때문에 편견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정의하자면, 사회계발서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읽는데, 이 책은 그것이 아닌

사회의 시스템을 바꿈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 이런 사고들을 바꿀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지한 아프리카인들이라 HIV에 걸리는거지,

그냥 덮어놓고 낳다보니 HIV에 걸리는거지 등

인종차별적 마인드나, 그 사회의 시스템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히 성품이 그럴것이라며 비난하는 그런 것들을 개선시킬수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일본인들이 조센징들은 무식해서 그렇다, 하면서 매우 깔보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우린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자기계발을 위해서 자기계발서적이나, 다른 책들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책들을 읽어보는것이 어쩌면 거대한 전환으로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지켜주고

소속감을 일으키며

희망을 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청소년 탈선문제나, 다른 여러가지 사회적 병폐문제도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해서 접근하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너무나도 잘 썼고, 사례분석도 효과적이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아쉽지 않지만,

보통 두꺼운 책들 보면 보통 책갈피용 띠가 있는데, 없다는점,

청소년 정책의 기반으로도 쓰일수 있는 정말 잘쓰인 이 책을

열심히 번역해준 번역가의 소개조차 없다는점.

이 두가지 점은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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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 -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권업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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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시대,

아무것도 확신할수 없고,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대,

무슨 철학에서 나올법한 것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 누구는 지금 위기를 대공황보다 더 위험한 위기라고 한다.

별별 사태들이 터진다. 하루에도 몇명씩 테러로 죽어나가거나, 원유가격이 급등하거나

기업의 경우 갑작스럽게 해외지사의 문제에 대응해야하거나,

위기관리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이기도 한다.

이 저자는 스캣이라는 개념을 통해 나름대로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한다.

여기에서 근본적인 가정이 나와야 맞을것인데,

매우 경직되고, 정적인 것만 배우고 상상해야하는 그런 교육들에서

다양한 사고를 할수있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사람이 바뀌고 기업의 대응방식이 효과적으로 바뀔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캣이라는 것은 창의성이라는 개념과 매우 연관되어져있는데,

그 창의성이라는 것이 학점 4.0 토익 950인 학생들 위주의, 즉 스펙 위주의

학생들에게서 매우 잘 발현될까?

물론 스캣이라는 개념에서 아니 근본적으로 창의성의 개념에서

깊이있는 개념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습을 철저히 잘 해온 학생들일수록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인정한다.

최인수교수의 창의성의 발견이라는 책에서도 깊이있는 학습을 중요시하는건

마찬가지니까.

그렇지만, 지금처럼 스펙이 너무나도 중요해지고,

경직된 학습문화와 조직문화를 가지고 어떻게 스캣이 잘 발동되겠는가?

그 근본적인 구조가 잘 개선될때 스캣도 잘 발현될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 스스로 물어본다.

과연 나는 스캣을 발현시킬수있을까?

모르겠다.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이리저리 많은 경험을 해보아야 하고

저자가 말하는 HAT형의 인식도 해보아야 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언제나 쉽지 않았다.

무엇이든지 말이다.

연습하다보면 되겠지,

조금더 나아지는 스캣을 발휘할수있길 빌어본다.

선택을 빠르고 제대로 정확히 후회없이 할수있을때,

그때, 나도 살고 남도살고 다같이 살수있는것이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하며 창의성도 길러보고 해서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때 좋은 선택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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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사이토 히토리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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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서는 뭔가 특별한것이 나올듯 하지만,

어차피 특별하고 매우 재미있는 것들은 없다.

원칙에 근거해서 사는것만이 답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 사람은 대단한것같다.

중졸인데, 일본 납세자중에 1위라니..

이 사람이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은, 작은것부터 실천하는것이다.

마인드, 행동, 언어, 옷차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조언을 하는데,

원칙을 지키고, 계속해서 변화하라는 것 그것이 거의 전부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서 해보면 중졸에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다고 하면

얼마나 허풍도 치고싶고 이것저것 말하고 싶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기가 아는 것 이상, 혹은 그냥 멋있는말 조금 하면,

누가 믿지 않겠는가? 돈 많이 번다는데,

그런 관점에서 봤을때 이 책의 진부하지만 원칙중심적 내용은 이 사람이 현명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사람과 뜻이 달랐던것은 문화의 차이나 다른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대학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우리나라 대학진학률이 너무나도 높은것은 사실인것 같다.

하지만, 그것을 그저 대학에 가는 사람들만 비판을 한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억울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어디선가 만남을 가질때도, 밥한끼 할때도, 무엇을 하더라도

처음만나든 오래만나든 너학교 어디였지? 라는 말을 빼놓는적이 있을까?

이런 언어적 측면은 고려하지 않더라도, 과연

학력차별이 완화되면서 지속가능한 다른 대안들이 생겨나고 있는가?

그런 관점에서 말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사람의 전체적인 관점은 배울만하다고 분명히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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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Story - 행동의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심리 처방
티모시 윌슨 지음, 강유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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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기계발서들 속에서 과연 어떤 책이 좋을까 어떻게 하면 나의 삶을

변화시켜주고 돈을 많이 벌어줄 그런 책을 찾아볼수있을까?

하는 마음에 자기계발서에 손이 많이 간다.

하지만, 잠시의 위안은 되도, 별로 좋은 글읽기는 되지 않는다.

왜일까?
이 책에서는 그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한때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에 관해서도

비판을 가하고 있다.

지금 정말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구조적으로 개선이 되지 않으면 물론 그 사람들에겐 구원의 기회가 적을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행할수있는 영향력 내에서 변화를 시키려 한다면

과감히 이 책을 읽고 실행해보았으면 좋겠다.

기적을 주진 않을것이다.

책 한권이 기적을 줄것이었다면 이 저자의 말대로,

자기계발서 시장은 다 없어졌어야 하니까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서로 읽히지 않았으면 한다.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단순히 긍정하세요! 라는 자기계발의 메세지 뿐만 아니라,

 

어떻게하면 조금더 좋은 구조로 개선될수있을지에 대한 힌트도 있기 때문에

 

사회과학적,자연과학적으로 정확히 독해되어야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요근래 자살하는 학생들, 살해되는 학생들에 대한 소식으로 흉흉하니,

더더욱 그 필요성을 느낀다.

 

이 책에서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던 보상이나 강력한 처벌의 역효과를

사회적 맥락과 함께 생각을 해보니,

오히려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있구나 하는 마음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든다.

 

다른 사례들에도 이 책의 내용을 많이 적용해볼수있을것이다.

 

그럴때마다 내 상식이 과연 옳은것인가 하는 회의가 많이 들겠지만,

그 회의가 긍정적일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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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씽커스 - 경쟁의 차원을 뛰어넘은 자
카이한 크리펜도프 지음, 김태훈 옮김 / 생각정원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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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표지와 아웃라이어를 연상시키는 아웃씽커스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이 자기계발서일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나쁘지 않았다.

이 책은 혁신서적이기 때문에 조직뿐만 아니라 자기혁신에도 도움이 될거 같기 때문이다.

창의나 혁신하면 많이 인용되는 사람중 하나가 미야모토 무사시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이 사람이 떠올랐다.

물론, 이 사람과 비즈니스는 분야가 다르다. 하지만, 살기위해 정말 처절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동일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은 그리고, 기존의 방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단도, 흙뿌리기, 늦게 나가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를 제압하였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도 그것이 아닌가?

상대가 무사시를 따라하려고 한다해도 무사시는 또 변한다.

무섭지 않을수 없다.

반성해본다.

과연 나는 아웃씽커스, 무사시 처럼 될수있는가.

물론, 아웃씽커스라고 해서 법률, 원칙을 어기는 그런 아웃이 아닌

진정 상식과 생각의 틀을 깨는 아웃씽커스가 될수 있는가 말이다.

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이 그렇게 되도록 이끌수 있는가 말이다.

아직 부족한듯 싶다.

이렇게 아웃씽커스가 되기 위해서는 그냥 이상한 짓을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깊이있는 공부, 치열한 사고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연 나는, 그리고 조직은 변하고 있는가라는 것을 물어보는 책인듯 하였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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