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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캣 -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라
권업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6월
평점 :
[이 서평은 네이버 북카페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아무것도 확신할수 없고,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시대,
무슨 철학에서 나올법한 것들이 펼쳐지고 있다.
그렇다. 누구는 지금 위기를 대공황보다 더 위험한 위기라고 한다.
별별 사태들이 터진다. 하루에도 몇명씩 테러로 죽어나가거나, 원유가격이 급등하거나
기업의 경우 갑작스럽게 해외지사의 문제에 대응해야하거나,
위기관리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하는 상황에까지 놓이기도 한다.
이 저자는 스캣이라는 개념을 통해 나름대로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보려한다.
여기에서 근본적인 가정이 나와야 맞을것인데,
매우 경직되고, 정적인 것만 배우고 상상해야하는 그런 교육들에서
다양한 사고를 할수있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사람이 바뀌고 기업의 대응방식이 효과적으로 바뀔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캣이라는 것은 창의성이라는 개념과 매우 연관되어져있는데,
그 창의성이라는 것이 학점 4.0 토익 950인 학생들 위주의, 즉 스펙 위주의
학생들에게서 매우 잘 발현될까?
물론 스캣이라는 개념에서 아니 근본적으로 창의성의 개념에서
깊이있는 개념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습을 철저히 잘 해온 학생들일수록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인정한다.
최인수교수의 창의성의 발견이라는 책에서도 깊이있는 학습을 중요시하는건
마찬가지니까.
그렇지만, 지금처럼 스펙이 너무나도 중요해지고,
경직된 학습문화와 조직문화를 가지고 어떻게 스캣이 잘 발동되겠는가?
그 근본적인 구조가 잘 개선될때 스캣도 잘 발현될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 스스로 물어본다.
과연 나는 스캣을 발현시킬수있을까?
모르겠다. 어려운것이 사실이다.
이리저리 많은 경험을 해보아야 하고
저자가 말하는 HAT형의 인식도 해보아야 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다.
언제나 쉽지 않았다.
무엇이든지 말이다.
연습하다보면 되겠지,
조금더 나아지는 스캣을 발휘할수있길 빌어본다.
선택을 빠르고 제대로 정확히 후회없이 할수있을때,
그때, 나도 살고 남도살고 다같이 살수있는것이니까.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하며 창의성도 길러보고 해서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때 좋은 선택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