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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래리 킹, 대화의 신

2.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

3. 와이어드 2015

4. 불황의 경제학

5.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제일 먼저 래리 킹의 <대화의 신>을 추천해본다. 워낙 유명한 분인데다가 그분의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라니!!!

다음은 <2015 연말정산 완전정복>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책에서 알려주는 조언에 맞추어 재무설계를 하거나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세번째는 <와이어드2015>. 두산 매거진에서 출간한 기술 문화 잡지라고 하는데 2015년의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네번째는 폴 크루그먼의 <불황의 경제학>. 다른말이 필요할 까 싶다. 다섯번째는 <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항상 관심있는 분야여서 추천해보고자 한다. 댓글의 반응 역시 좋을 뿐더러 소개글 역시 인상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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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8 20: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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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45 -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미래는 없다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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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사단법인 유엔미래포럼대표인 박영숙 씨와 미국의 미래학자인 제롬 글렌이 지은 <유엔미래보고서 2045>이다. 한달 전에 읽었던 <트렌드 코리아 2015>처럼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미래 전망 시리즈 중의 하나인데, 대부분의 책들이 15년의 전망을 하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20~30년 뒤의 미래를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그리고 국내의 경제, 산업 전망을 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45년도 이후의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라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 시점을 기준으로 인공지능이 인간의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다는 말이다. 서문에서는 이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말하는데, 인류사에 있어서 중대한 순간이 되리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저자의 주장이 맞다면 말이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다. 먼저 의료 기술의 발달과 수명의 연장인데, 사이보그화, 냉동 보존과 같은 육체적인 연장 뿐만이 아니라 영화 트렌센덴스와 같은 정신적인 연장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는 저자가 말하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인류사의 특이점에 도달하는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단일 전자 통화의 사용, 3D 프린터의 일상화, 인공지능 로봇의 사용 등이 대표적인 예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파괴적(?)인 기술로 인한 일자리의 소멸에 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진다고 보면 되겠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새로운 직장이 많이 등장할 것이니 너무 안좋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세번째는 기후변화인데, 생존의 문제와 맞물려 국제적인 역학 관계의 변화까지 가져오리라 예상하고 있다. 이 부분은 조금 비관적이다. ㅠㅠ


이외에도 참여 민주주의의 활성화, 여권 신장과 같은 사회정치적 변화와 IOT와 같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처럼 현재에서부터 진행중인 변화들도 상당수 소개되어 있다. 끝으로 저자가 예상하는 앞으로의 주요 변화들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칠까 한다.


* 원자력 발전이 점차 사라지고 핵융합 에너지와 태양광 에너지가 일상회된다.

* 영화 인터스텔라처럼 건조하고 모래 폭풍이 빈번한 지역이 증가한다.

* 기후 변화로 저지대가 침수된다.

* 대학 교육이 사라진다.

* 3D,4D 기술의 발달로 제조업과 기타 산업이 상당수 사라진다.

* 전세계가 연결되는 하이퍼루프 열차, 도로망이 완성된다.

* 러시아, 캐나다, 북유럽이 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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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데일리 티칭 - 소원을 이루어주는 시크릿 습관 365
론다 번 지음, 이민영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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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시크릿>이란 책이 인기가 있던 적이 있었다. 그때만 해도 '남들 보는 책은 보지 않을테야!!' 라는 약간의 허세같은 것도 조금 있던 시절이라 바로 보진 않았었는데, 나중에 읽었을 때 공감하는 내용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덕분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자기계발서에 대한 반감(?) 같은 것도 많이 사라졌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조언은 의식적인 종교행위나 자기 위안을 넘어서는 통찰과 혜안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삶의 목표는 자기 계발에 있다. 자신의 본성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것, 바로 우리 각자가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이유다." (오스카 와일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사람은 바로 자신이 믿는 그 자체다." (안톤 체호프, 메모 중에서)


책 속의 Day 67 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등장한다. "더 행복하고 좋아지려면 세상의 진리가 삶 안으로 들어가게 하라. 주변을 돌아보고 지금 이곳에 있는 좋은 것에 감사하라.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것과 주변의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라. 불만은 삶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불만은 현재를 만들 뿐이다. 하지만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는 더 행복하고 나은 미래를 당신에게 가져다준다." 라고 말이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지속적으로 좋은 주파수를 발산하는 것이야말로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저자는 전작에서도 지속적으로 전 우주로 발산하는 긍정적인 메세지와 교감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가 계속적으로 자기 자신과 주변을 변화시켜 나간다는 말은 명상, 행운, 기분좋은 날의 햇살 등을 통해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해본 일이 아니었을까? 문제는 우리 모두가 그런 좋은 일과 기억들을 무덤덤해져가는 일상속에서 잊어버린다는 점이고.


또한 저자는 자신이 믿는 바를 그리고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지속적으로 되뇌고,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쁨이 기쁨을 끌어당기고 행복이 행복을 끌어당기듯이 말이다. 이는 결국 삶을 살아가는 태도와 관련될 수 있는데, "지적으로는 비관주의를, 의지로는 낙관주의를 가져라" 는 말과도 연결될 수 있을 것 같다.  


"당신에게 일어난 일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문제다." (에픽테토스)

"인간은 오직 생각의 산물일 뿐이다. 생각하는 대로 될지어다." (마하트마 간디)


자기 자신이 강하고 행복해져야만 다른 사람에게도 진심으로 대할 수 있듯이, 저자 역시 지속적으로 내면을 바꾸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그리고 이는 자각에 의한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에 의해 강화될 수 있다.


"상황이 불리할 때도 절대 약해지지 않는 사람은 상황이 그에게 기쁨을 줄 때까지 더욱 강해질 것이다. 그는 결국 바라고 원하는 모든 힘을 가질 것이다. 항상 강하라. 그러면 언제나 더 강해질 것이다." (크리스찬 D.라르슨)


끝으로 저자는 매 주일을 변화시킬수 있는 요일별 실천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또 다른 하루를 위해 몇 주간 이 습관을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


오늘은 좋은 생각을 하는 월요일이다.

오늘은 감사의 화요일이다.

오늘은 좋은 행동을 하는 수요일이다.

오늘은 당신에게 감사하는 목요일이다.

오늘은 기분좋은 금요일이다.

오늘은 기운나는 토요일이다.

오늘은 모든 것이 완벽한 일요일이다.



* 말에는 큰 힘이 있다. 말은 생각에 에너지를 더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라. 당신이 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라. 당신이 원치 않은 말을 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은 엄청나게 극적인 순간이다. 당신이 민감하게 자각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정말이다!


* 만약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해도 그 말에 반응하지 말라. 외부의 어떤 부정적인 일에 개의치 말고 평화롭게 고요한 곳에 머물라. 외부 상황이 어떠하든 내적으로 평화와 즐거움을 지니고 있다면, 당신은 모든 것에 절대자가 될 것이다.


* 조화롭고 행복하고 사랑이 있는 관계를 요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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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딜 Red Deal - 피 같은 당신의 돈이 새고 있다!
이준서 지음 / SCGbooks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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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어디서나 똑같다. 그들은 강이 없는 곳에도 다리르 건설해준다고 약속한다. - 니키타 흐루시초프

체제에 대한 민중의 신뢰를 얻으려면 두가지만 있으면 된다. 공평한 재판과 공평한 세금 제도 -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예산을 쓰는 것이다. 공금은 주인이 없기 때문이다. - 캘빈 쿨리지



많은 직장인들에게 이번 <연말정산 파동>은 세제개편에 따른 여파가 가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수 있음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 사건이 아닐까 한다. 더 나아가 복지와 증세, 재정, 선거 등이 상호 작용을 거쳐서 국민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음도 알게 되었을 것 같다. 범칙금, 담뱃세 인상 등은 특정 소비층에게만 영향을 주었기에, 관심은 있어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한 사람이 대다수였지만, 연말정산과 관련된 소득공제·세액공제 등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접적으로 손해(?)를 보았다고 느낄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더 많은 복지를 위해, 그리고 국방과 안보를 위한 투자를 위해서 증세가 필요하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부자 감세 등 조세 정의 실현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는 이같은 좋은 목적조차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국가의 재정에 관한 사항, 즉 예산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예산(안)의 의결부터 여당과 야당간의 갈등, 쪽지 예산이나 문지방 예산, 형님 예산과 같은 의결 과정에 얽힌 이야기들과 함께 증세, 기금, 지방교부금 등과 같은 국가 재정에 관한 이슈들을 아우르고 있다. 그리고 주요 정계 인사들의 추천사만 보더라도 이 책이 얼마나 충실하게 작성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을 듯 싶다.


먼저 예산이란, 재정이라는 단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편성과 심의 - 집행 - 결산 이라는 단계로 계획되고 사용되고 점검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우리가 뉴스에서 자주 보는 국회의원간의 다툼이나 보신각 종과 함께 가결되는 장면 등이 바로 예산의 편성과 심의 과정인 것이다. 이렇듯 예산의 심의 및 의결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데, 당파간의 갈등과 지역구간의 힘싸움, 그리고 권력자(?)들에 대한 눈치보기 등으로 인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그 예산이 적정한지도 검토해봐야 하며, 신규 사업의 예산 타당성 검토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일임에는 분명한 것 같다.


특히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 예산과 무상 급식, 무상 보육 등은 증세 등과도 맞물려 여야간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분야중 하나인데, 단순하게 타 예산을 깍거나 증세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부유층의 노부모가 재산을 다 상속한 후에 연금을 받아가는 반면 사각계층에 놓인 극빈층들이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상황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점들도 같이 고쳐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 몇일전에 보도가 되었던 법인세 부담율보다 소득세 부담율이 크다는 점과 조세 평등·정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높다는 것도 해결해야할 부분임에는 틀림없다.


책속에는 수많은 정치인들의 예산과 조세에 대한 염세적인 현답이 소개되는데, 그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 같다. 저자 역시 마치는 글에서 정치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세금 - 예산 - 정권 - 선거로 이어지는 네트워크를 우리 모두가 인지해야 할 것 같다. 금융, 경제 만큼이나 어려웠던 예산, 국가 재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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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과 짐 에디션 D(desire) 6
앙리 피에르 로셰 지음, 장소미 옮김 / 그책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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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과 줄은 근 20년간 한 번도 충돌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의 차이점을 애정 어린 눈길로 목도했다.

과연 이것이 사랑에서도 가능할까? 줄은 짐과 자신처럼 서로를 받아들이는 커플을 찾아보았으나 허사였다.

짐은 그에게서 루시와 카트린을 가로챘다. 아니, 줄이 그녀들을 잃지 않기 위해, 그녀들이 그럴 만큼 아름다웠으므로, 짐에게 준 것이었다.

짐은 그녀들한테서 자신감을 얻었고 그녀들은 짐을 통해 성숙했으며 줄은 조용히 그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카트린과 짐은 상호적 숭배를 매우 높이 끌어올렸으나 그것이 일상이 되자 지쳐버렸다.

그들은 투쟁을 위한 투쟁을 사랑한 것일까?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으로 줄을 토하고 싶도록 경악하게 만들었다.

안도감이 줄을 엄습했다. (본문중에서)



지난주 서울에 갔을 때 챙겨간 책이다. 작은 사이즈에 평소에 읽지 않았던 주제의 책이 작은 휴식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생각보다 쉽진 않았지만(오후부터 눈바람이 몰아친데다가 차도 놓칠뻔 했기에) 어딘가로 떠나서 읽기에는 알맞은 책이었다.


줄과 짐. 출간 당시에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던 이 소설은 한 영화감독의 눈에 띄어 영화화되어 책도 유명세를 탄 케이스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미디어셀러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미 50년전에 미디어셀러의 원류가 프랑스에서 잉태한 셈이다.

그는 이 책에서 건조한 어조 가운데에서 느껴지는 연인간의 사랑의 감정에 주목했다고 하는데, (번역한 문체이지만) 나 역시 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줄과 짐은 마치 연인처럼 서로 이끌린 사이로 시작한다. 좋은 친구, 진실한 우정이란 단어보다는 그냥 서로 잘 어울리는 친구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은 이 둘은

서로의 문학적 견해와 예술적 시각, 그리고 인생관과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여성들을 교류(?)한다.

언제나 그들 사이에는 한 여인이 있고, 삼각 사랑 가운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애정을 나눈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롭다기 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서 부족함을 메우고, 보듬어주며 또 관망한다.


줄과 짐,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오질과 루시, 카트린의 관계는 삼각 사랑이라는 문학적인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런 그들의 모습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정상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것일까란 의문도 든다.

가까이로는 영화 <몽상가들>이나 홍상수 감독의 초기 영화가 오버랩되고, 더 나아가서는 스와핑과 같은 퇴폐적인 불륜, 3류 성인 영화의 모습마저 연상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내내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다.

(책을 덮고 나서, 그리고 리뷰를 쓰면서 줄거리를 다시 떠올려보니 앞서 말한 느낌이 떠오를 뿐이다.)

그들의 관계가 옳았다기 보다는 그냥 책 속에서 자연스레 흘러가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역자의 말처럼, 그리고 프랑수아 트뤼포의 언급처러 사랑이란 커플간의 조합, 그리고 미치도록 원하는 욕망의 순수함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시작은 줄이었지만, 언제나 그 마지막은 짐과 함께한 삼각사랑(삼각 관계라고는 불수 없기에).

결국 그 끝은 카트린과 짐의 죽음으로 끝나게 된다.

그 담담함과 함께, 사소하기까지한 줄과 짐, 그리고 그녀들의 대화는 마치 그 끝을 본 것처럼 지독하기까지 하다.


여운이 오래 남는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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