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2 - 기초부터 실전 회화까지 한 달 완성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2
최수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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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봉우리 6개를 완등했다. 이제 하나 남았고 4월 중에 다녀오면 될 듯하다. 올해부터 매월 일일 2개까지만 인증이 가능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분산된 듯 보인다. 1월 그리고 지난 주말 산에 올랐다가 내려올 때 예전보다 확실히 사람이 줄었더랬다. 물론 천황산은 케이블카 때문인지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지만 확실히 예전만큼은 아닌 듯 싶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러시아어 말하기 책을 보았다. <한 권 한 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의 두 번째 책이다. 마찬가지로 총 3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복습용 파트 5개를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으로는 25개 파트라고 보면 된다. 1권과는 달리 러시아어 알파벳과 발음을 설명하는 페이지는 없다. 1권에서 다 마스터하고 2권으로 넘어가라는 의미 같다.

각 장의 구성 역시 동일하다. 오늘의 주제와 미션에서 배울 내용을 알아보고 오늘의 단어와 학습내용에서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면 되겠다. 예상했겠지만 1권보다는 조금 어렵다고 보면 된다. 영어로 치면 2형식 문장이 대부분이었던 1권과는 달리 조금 더 깊이 들어간 문장들과 표현을 접하게 된다. 러시아어를 조금이라도 배운 분들에게는 무난한 복습처럼 느껴지겠지만 대부분은 러시아어가 처음이라 조금 어렵게 느껴지겠구나 싶었다.

그래도 여전히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쉬어가기 코너에서 러시아어 여행지와 재미난 퀴즈가 소개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으로 인해 여행이 쉬어 보이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에 호의적이라는 러시아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기에 틈틈이 공부하면서 해당 정보를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1권의 알파벳과 발음을 기초로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학습이 가능하겠지만 효율성을 고려한다면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를 듣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제공해 준 출판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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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1 -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까지 한 달 완성 한권 한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1
최수진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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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뚱맞다 싶지만 러시아어 책이 나왔다길래 한 권 받아보았다. 제목은 <한 권 한 달 완성 러시아어 말하기 Lv.1>. 시원스쿨에서 나온 어학 도서인데 아는 러시아어라고는 모 배우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단어 정도가 전부라 호기심에 한번 신청해서 읽어본 책이다.

저자인 최수진(마샤샘) 님은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처럼 쉽게 접하기 어렵고 또 러시아어를 배우는데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또 책을 편집하면서 매일 적당량만을 학습할 수 있게 하여 배우는 도중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안배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어휘와 문장 그리고 학습 문제를 배치하였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총 30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복습용으로 짜인 파트를 제외하면 약 25개 파트 정도가 된다. 즉 한 달이면 한 권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들어가기에 앞서 러시아어 알파벳과 발음 규칙, 억양 구조도 배울 수 있도록 별도의 장을 할애하고 있다. 이 부분은 부록으로 제공되는 음원 파일과 유료 강의를 통해 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만약 이것도 귀찮다면 그냥 각 장마다 표시된 QR코드로 바로 들어볼 수도 있다!

각 장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오늘 배울 주제를 살펴보고 오늘의 단어와 학습 내용 그리고 핵심 표현을 공부하면 된다. 이어서 오늘의 실전 회화와 연습문제까지 보고 나면 한 장이 끝나게 되고.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많은 분량도 아니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그냥 쉽게 진도를 뺄 수 있을 듯싶다. 물론 당연히 그전에 러시아어 알파벳과 기본적인 발음을 잘 숙지하였다는 가정하에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에 나왔던 고대의 문자 같기도 한 러시아어의 알파벳을 접하게 되어 좀 흥미로웠는데 알파벳 수도 조금 더 많고 서구권 언어의 알파벳과도 확연한 차이를 보여 처음에 공부할 때 조금 애를 먹겠다 싶었다. 문득 예전 거란 문자나 여진 문자와도 관련된 것일까란 생각도 들었고. 뭐 아무튼 덕분에 러시아어를 처음 접하게 되어 반가웠다는 말을 전하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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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오정화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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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좀 바빴다. 부서를 옮긴 이후로 업무 시간을 예전보다 더 촘촘히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주는 평소보다 조금 더 그랬던 것 같다. 경평 관련 체크리스트를 작성했고 또 평소보다 많은 검토 건의 올라와 시간을 할애하고 일정을 조율했다. 체크리스트의 경우에는 이왕이면 지원하는 김에 다 쓸까 생각도 했지만 도저히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타 부서에서 취합을 해야 하는 건들 위주로 새 담당자님께 맡겼다. 다행히도 그분도 이 일을 여러 번 하셔서 짧은 시간임에도 일정을 맞춰 작성이 가능했다.

문화 콘텐츠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매개체다. 그리고 그 당시 사람들과의 만남과 또 다른 시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대화를 채워주는 또 다른 콘텐츠이기도 하고. 일상의 - 따분할 수도 있는 - 기록들이 때로는 이렇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주는 나만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조금 흥미롭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 읽은 책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그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라는 책이다. 두께가 좀 상당한데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얇다고 생각되는 분량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람들마다 지브리를 떠올리게 하는 애니메이션이 다르다는 건데, 내 나이 때만 해도 조금 빨랐던 친구들은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와 '모노노케 히메' 그리고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떠올리고 나처럼 조금 늦게 접했던 친구들은 '이웃집 토토로'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이야기하곤 한다. 그리고 조금 더 뒤에 본 사람들이 보통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브리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가장 최근에 본 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란 영화인데, 이 책에서는 이를 미야자키 하야오의 새로운 도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은퇴 철회와 무홍보라는 사실로 유명했던 영화이기도 한데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준 영화였던 걸로 나 역시 기억된다. 좋아하는 작가와 영화감독이 생기면 어느 새부터 그 작품의 좋고 나쁨이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먼저 그냥 보게 되고 또 되새겨 보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마치 정이 든다고 해야 하나.

이 책에는 이 외에도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로 대표되는 약 스무 개 이상의 영화가 소개되고 있다. 애정하는 작품이 있다면 이를 먼저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또 순서대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훑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의 내 나이만큼이나 되는 지브리의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 원래부터 팬이었다면 당연히 -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고 생각하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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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기출유형 모의고사 3회분 (2025년) - 최신 기출 트렌드 반영 & 최신 논란문제 수록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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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공부를 하던 차에 좋은 책을 한 권 받았다. 시원스쿨에서 펴낸 토익 기출 유형 모의고사 3회분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처음에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정말 문제만 인쇄되어 있어서 좀 당황했었다. 물론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정답과 듣기 스크립트가 있긴 했지만 해설과 같은 자료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스닝을 듣고 나서 모의 고사지 맨 앞에 인쇄된 QR코드를 찍어보니 다행히도 음원과 함께 해설과 단어 설명이 제공되고 있었다. 즉,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말. 가격도 3회분에 만 원이 되질 않으니 꽤나 합리적이다 싶다.

일단 시원스쿨에서 제공하는 음원 파일은 별도로 다운로드해서 들어보면서 문제를 풀어보았고, 해설은 아이폰으로 QR코드를 찍어서 맞춰가며 정답과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했다. 요즘 대학생들은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활용해 교안이나 필기를 하는 게 익숙하다고 하던데 나는 예전에 노트에 필기를 하며 기록하던 세대라 여전히 익숙하지는 않은 방식이다. 하지만 분명 효율성이라든지 틈틈이 공부할 수 있는 장점도 많으니 어서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세상이 또 그렇게 바뀌면서 흘러가고 있으니 말이다.

오늘 아침에는 오랜만에 토익 시험을 한번 치고 왔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시간 배분에 실패했다. 예상보다 리스닝 파트에서 좀 잘 들려서 '역시 그래도 최근에 자주 리스닝 훈련을 한 효과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었고, 또 리딩 역시 예전보다 답이 조금은 더 보이는 느낌이라 정신없이 풀다 보니 마킹 시간을 잊어버린 것.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 토익이 꽤나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것인데, 상대평가인 토익 시험의 특성상 실제 결과는 발표일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뭐 나야 취준생처럼 900 이상이 필요한 것도 아니니 말이다.

오후에도 일부 문제를 몇 개 더 풀어보고 오늘 시험 친 후기와 총평을 골고루 읽어보면서 다음 시험을 준비하기로 했다. 일단 파트 1에서 미국식 이외의 발음에 당황한 부분을 체크해 두었고, 리딩 부분은 시간을 더 단축시키기 위해 문제를 더 많이 풀어보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다. 그리고 토익 관련 사이트에서 매일 간단한 문제를 제공하는 곳들이 많던데 여기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일단 오늘은 내일 출장 준비를 해야 하니 이 정도로 하고, 당분간은 시원스쿨 모의고사 문제와 해설을 여러 번 반복해야겠다. 잘 안될 때는 일단 그냥 외우는 게 답이니까.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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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단기공략 지텔프 공식 기출청취 - 5일만에 청취 완벽 공략 ▶ 65점 달성!
G-TELP KOREA 문제 제공, 서민지.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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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서는 지난번에 이어 지텔프 레벨 2 청취 파트를 준비하기 위한 책이다. 마찬가지로 65점 이상을 취득해야 토익 700점에 준하는 자격 요건 등을 획득하기 때문에 최소한 이 점수를 목표로 공부하면 된다고 한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텔프를 자격 인증용으로 많이들 준비한다고 하니 이 점도 참조하면 좋을 듯싶다.

일단 책 두께가 얇다. 리스닝 한 권만 해도 두께가 엄청난 토익과는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약 30분간 치러진다고 하는데 토익의 리스닝 대비 약 15분 정도 짧다. 문제 수도 26문항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에 총 4개 지문에 각 지문마다 여섯 개에서 일곱 개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일단 문제가 시험지에 인쇄되어 있지 않고, 한 지문당 6분 이상 재생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문의 수준 정도가 다른 영어시험 대비해서 상당히 높다고 한다. 가령 일반적인 상황이나 비즈니스 현장을 대상으로 토익 리스닝 지문이 구성된다면 지텔프 청취 파트는 철학과 의학, 과학, 윤리와 같은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다. 카더라일수도 있지만 일부 학생들은 아예 청취를 포기하고 그 시간에 독해와 문법 문제를 더 자세히 본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그럴 경우 수험생들이 목표로 하는 65점 이상 취득이 어렵기 때문에 - 당연한 말이지만 - 저자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문제를 풀어보라고 한다. 먼저 첫 번째 팁으로 청취 지문의 초반 세문제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운 편이니 무조건 맞추는 게 좋다고 한다. 그리고 지텔프 시험의 특성상 문제 구성 등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으므로 그 부분도 각자 유의해서 접근하면 좋다고 한다.

질문 자체가 문제지에 없어서 이 부분을 듣고 캐치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 책에서는 이 부분을 노트테이킹 하는 방법(?)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토익 리스닝과는 달리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 다행히도 저자가 제공하는 강의도 있고 또 무료 모의고사도 1회분 제공한다고 하니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올해는 두세 번 이상 토익시험에 응시할 예정인데 기회가 되면 이와 함께 지텔프도 같이 도전해 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도서도 얇아서 직장이라면 쉽게 그리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겠다 싶고.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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