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 -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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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의 공격적 마케팅(?) 덕분에 많은 영어 학습 도서를 받고 또 읽고 있다. 보고 듣고 또 써본 만큼 영어 실력도 비례해서 아니 제곱해서 늘어나면 좋을 텐데, 아직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 많이 반성하고 있다. 그래도 눈에 띄지는 않지만 조금씩 영어 실력이 늘어나고 있는 건 분명한 듯싶다.

뭐 잡설은 이 정도로 하고 이번에 읽은 <슬기로운 하루 1줄 영어 필사>라는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최근에 이렇게 하루에 한 페이지씩 써보고 공부하는 영어 책을 여러 권 받아서 읽고 있는데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일단 부담이 없고, 매일 배우는 영어 문장 역시 그 의미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러 번 읊다 보면 의미와 함께 영어 문장도 자연스레 학습되는 듯해서 좋다.

책은 총 열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존감과 꿈, 사랑과 우정 그리고 희망과 행복, 용기, 자유, 정의 그리고 인생이라는 테마로 나누어 좋은 문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와 마야 안젤루와 같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현인들의 문장들을 영어와 함께 익힐 수 있는데 관련 표현들도 상세히 소개되고 있어서 정말 하루에 2~3분만 투자해도 좋겠다 싶은 책이다.

가령 첫날의 문장은 오스카 와일드의 To Love oneself is the beginning of a lifelong ramance인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평생에 걸친 로맨스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QR코드로 발음도 확인할 수 있고. 옆에 소개된 각 문장의 단어들도 한번 훑어보면 좋다.

책 겉페이지에 소개된 내 영어와 삶의 지혜를 동시에 성장시킨다는 말이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구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하나의 문장씩 100일간 100개의 명언을 꾸준히 익혀가다 보면 영어 실력과 함께 삶의 깊이도 조금은 더 채워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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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스페인어 단어장 - 실전 말하기와 시험 준비까지 완전 정복!, 개정판 GO! 독학 시리즈
이소라 지음, Raimon Blancafort Lopez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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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단어 학습을 위한 도서가 한 권 나와서 신청해 보았다. DELE 전문 강사인 이소라 님이 지은 책인데. 총 열아홉 개의 분야별로 정리된 상황별 단어들을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첫 장에는 스페인어 알파벳과 발음 그리고 강세를 소개하고 있는데, 스페인어가 처음인 분들에게는 꼭 한번 훑어보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나처럼 스페인어 기초 강의를 들어본 분들은 그냥 바로 어휘 학습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첫 장은 Cuerpo, 신체에 대한 단어들인데 우리 몸과 신체 특징 그리고 신체 활동으로 나누어져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MP3 음원을 다운로드해서 들어가면서 공부해도 되고, 그냥 각 장의 첫 페이지에 나와있는 QR코드를 찍어서 바로바로 들어보면서 공부해도 좋을 듯싶다. 지금 리뷰를 쓰면서 첫 장의 음원을 들어보고 있는데, 단어와 예문도 모두 읽어주고 있어서 좋다.

단어마다 예문이 소개되고 있고, 관련된 문법과 연관 단어 설명도 기재되어 있어 같이 학습하기에 더없이 좋다. 스페인어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는 보교재로 같이 사용하기에 딱 좋겠다 싶다. 토익도 그렇고 결국에는 모든 언어는 단어 싸움이기에 이 책 한 권 정도는 뗀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이 책의 특징을 조금 더 소개하자면 스프링 제본으로 되어 있고, 한 개의 장마다 세 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 소제목은 네다섯 장 내외로 이루어져 있는데, 적은 파트는 두세 장인 곳도 있다. 한 개의 장은 대략 열 페이지에서 스무 페이지 정도 되므로 일회 학습 분량은 각자 조절해서 공부하면 되겠다. 참고로 각 단어마다 옆에 A1, B1 등의 마킹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DELE의 시험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 같다. 이 부분도 학습 계획을 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으므로 유의해서 공부하면 좋겠다 싶다.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가족들이 왔는데, 조카는 처음 온듯싶다. 집에 있는 그림들과 오브제들이 신기했던 모양이다. 환경이 달라서 잠은 잘 잤는지는 모르겠다 싶은데 그래도 마지막 날 큰아버지 집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조금 귀여웠다.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한 번씩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리뷰를 마치며 책장을 덮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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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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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초등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Intermediate(레벨업) - 매일 1장 100일 영어 쓰기 습관으로 우리 아이 ‘영어 뇌’ 만들기! 매일 1장 초등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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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쓰는 리뷰는 시원스쿨에서 출간한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이라는 책이다. 매일 두세 페이지 분량을 공부하고 직접 써보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인데, 분량도 적당해서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또 공부할 때 잘 펴지도록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된 책이라 자주 보면서 책이 너덜너덜해지지 않을까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서점에서 학습 도서를 구매할 때 스프링 제본은 별도 비용을 받거나 쿠폰 적용 등을 통해서 이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덤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책은 총 열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마다 10일분의 공부거리가 짜여 있다. 먼저 들어가기 전에 세장 정도는 영어 문장 형식과 기본 구조 등을 익히면 본격적으로 100일분의 학습 커리큘럼으로 들어가게 된다. 나도 책을 받고 나서 며칠 정도 공부해 보았는데, 각 장의 상단에 날짜를 기입해서 매일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고, 분량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 공부하기 편했다.

또 매일 한 문장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공부하게 도와주고 있는지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영어 문장을 익히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9일째 학습 문장은 'This is not as expensive as you think.'인데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하다거나 하지 않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암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형식이다. 마지막엔 QR코드로 발음도 들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므로 듣기 훈련도 같이 할 수 있겠다.

고작 한 문장 + 반복학습 정도밖에 안되냐고도 이야기할 수 있지만 매일 1문장씩 100일간 꾸준히 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므로 얼마나 꾸준하게 약 세 달간 학습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이 책에 관심이 있거나 호기심에 신청해본 분들이라면 분명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스스로 느끼신 분들일 것이므로 분량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말고 매일 10분 아니 5분만이라도 계속해서 공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습하면 분명 또 다른 성과로 나타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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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스팟 - 인생의 숨은 기회를 찾는 9가지 통찰
샘 리처드 지음, 김수민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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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날이 좋다. 거실과 주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캡슐 커피 한 잔과 토스트 그리고 사과 한 개와 요거트로 아침을 해결했다. 어제 대학원 오프라인 수업을 마치고 서울에서 내려와 오늘은 아침 8시까지 푹 자서 그런지 몸도 조금 개운한 것 같다. 설거지도 하고 오브제를 정리하기 위한 테이블도 새로 재배치했다. 저렴하게 구매한 흰 테이블과 두껍고 짙은 색상의 대리석 테이블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영학 작가님의 '새' 작품과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 오브제는 짙은 대리석 테이블과 어울릴 것 같아 그리 두기로 했다. 확실히 조금 더 차분해지고 무게감이 있어 보인다. 어서 리뷰를 마무리하고 운동도 하고 헌혈도 하고 와야겠다.

이번 주에 읽은 책은 한국을 사랑(?) 하는 유튜버(?)로도 유명하신 샘 리처드 교수님이 지은 '스위트 스팟'이라는 책이다. 지난주부터 대학원 교수님이 추천해 준 '탄소 전쟁'이라는 책과 함께 - 줄을 그어가며 - 꼼꼼히 읽었던 책이다. 참고로 '탄소 전쟁'은 정말 기후 변화의 경제학에 관한 교과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인데, 경제 이론과 더불어 기후 변화 대응 정책에 대한 기본적 프레임웍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함께 읽었던 '스위트 스팟' 역시 굉장했다. 인생의 한 포인트를 지나본 분이 전달해 주는 삶에 대한 조언들이어서 그런지 더 와닿았다.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때는 없으며, 여전히 40대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말과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특히 그랬다. 어떤 사람의 때론 쉬워 보이는 일상들은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의 투입물이며 그것이 바로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든다는 사실.

끝까지, 계속해 나가는 게 특히 중요한데 삶이란 그동안의 시간들, 즉 과정의 축적물이라는 것과 이것이 모여 인생이 된다는 말도 인상 깊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책이란 존재하며, 모든 일을 통해서 그리고 그것을 일단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채워나갈 수 있다는 사실까지도.

완벽한 계획보다는 지금 당장 실행하는 무언가가 더 나을 때도 있으며, 나의 것을 지키되 타인의 무언가도 존중하면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조언도 눈에 들어온다. 또 SNS와 미디어에 노출되는 인플루언서와 유명인들의 무언가를 부러워하면서 좌절할 필요도 없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중요한 것은 부럽다면 그중에 하나라도 가져와서 실천하면 된다는 사실. 일단 시도하고 또 배워보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끝으로 균형을 찾는다는 건 단순히 어떤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삶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가는지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생각과 행동을 너무 경직되지 않도록 하며, 상황에 맞게 때로는 나아가고 또 한 번은 물러서면서 그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라는 저자의 조언을 소개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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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 1·2 (합본) - 40가지 현지에서 바로 쓰는 상황별 회화·듣기 필수 문형
김효정.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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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을 한 권 받았다. <베트남어 실전 듣기·말하기Ⅰ·Ⅱ >라는 책인데 '합본'이라는 부제가 달린 걸 보니 원래 두 권의 분량을 하나의 도서로 합친 책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중의 하나이기도 한데 - 심지어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는 밈이 있을 정도이니... - 기초적인 베트남 정도는 배워도 좋지 않을까 싶어 신청해 본 책이다.

베트남 여행은 나도 두 번 정도 다녀왔는데 한 번은 가족과 함께 그리고 또 한 번은 친구들과 다녀왔었다. 베트남 역시 저 옛날 과거에는 중원의 침략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프랑스와 같은 서구 열강의 침입으로 그 문자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어는 라틴 문자를 활용한 '쯔꾸옥응으'라고 하는데, 언어로는 오스트로아시아어에 속하지만 고유의 문자는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성조는 무려 여섯 가지나 되는데 중국어처럼 같은 단어라도 성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니 공부할 때 이 부분을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베트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베트남어를 사용한 친구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겠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낯선 언어체계이겠구나 싶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권은 택시, 주유소, 기차역, 버스터미널과 같은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대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총 2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필수 단어와 예시 문장 그리고 복습할 수 있는 문제들이 잘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외국어 도서들이 기본적인 알파벳을 배우고 나서 기초 단어와 심화 문장을 배우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베트남어는 그런 경우가 아니다 보니 조금 낯설기도 했다.

이어진 2권에서는 아파트, 환전, 옷가게, 마트 등 1권에 이어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상황에서의 베트남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다. 문장도 조금 어려워진 느낌인데 필요한 부분만 먼저 학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싶다.

각 상황별로 베트남어를 제대로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베트남어 실전에도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베트남어를 배워보려는 학생들이나 장기간 여행이나 출장이 예정되어 있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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