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
루쉰 지음, 전형준 옮김 / 창비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Q정전] 근현대 중국 문인 중 가장 존경받는 루신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신해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아Q」라는 특이한 사나이를 등장시켜 중국의 구시대에 대해 풍자한 이 작품은 중국 근현대 소설에선 처음으로 유럽이나 여러 나라로 번역, 수출되면서 중국 문학을 알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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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올 이즈 로스트
J.C. 챈더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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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올 이즈 로스트

(All Is Lost)



 감독 : J.C. 챈더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

 수상 : 2014년 제7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음악상 수상


 2013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다.


 수마트라 해협으로부터 1,700해리 거리의 바다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한 남자의 회한에 찬 독백이 흘러나온.


 인도양을 홀로 항해하던 요트의 선실에서 잠이 깬 남자는 선실에 물이 찬 것

에 놀라 갑판으로 나오니 타고 있던 요트가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컨테이너와

충돌한 것을 확인한다.


 콘테이너의 모서리에 충돌한 요트는 옆면이 완전히 구멍이 나서 그곳으로 물이

들어와 항해에 필수적인 전자 장비들이 모두 침수되어 쓸 수 없게 되어 버렸다.


 겨우 구멍 난 곳을 임시방편으로 수리를 하여 항해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폭풍우를 만나게 되었고 배를 살리기 위한 남자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거센 폭풍우는 배를 무참하게 삼켜 버렸다.


 남자는 배가 물에 잠기자 구명보트로 옮겨 탔는데,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인지 그날 밤 또 다시 폭풍우가 불어 그나마 가지고 있던 비상 식수와 용품들이 해수에 젖어 못 쓰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인공 한 남자 외에 사람은 아무도 출연하지 않는 특징적인 영화다.


 폭풍우와 사투를 벌이고 또 기아와 갈증을 의지로 버터 내려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엄청난 자연의 힘을 강조하려 한 영화였는지 아니면 그에 맞서는 인간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영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해협으로부터 1,700해리나 떨어진 망망대해를 그 작은 요트 하나로 항해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설정인지 의아하기만 하.


 그런 이해할 수 없는 설정을 제외하면 나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먼저 감상한 트루스에 이어 다시 한 번 로버트 레드포드의 노익장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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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6-0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로버트 레드포드. 나이들수록 그 매력이 더해가는.... 로버트 레드포드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영화일듯하네요. ^^

하길태 2022-06-03 07:06   좋아요 0 | URL
로버트 레드포드, 나이 들고 부쩍 많이 본 것 같아요.^^
 
[블루레이] 올 이즈 로스트
J.C. 챈더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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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즈 로스트] 수마트라 해협으로부터 1,700해리 거리의 인도양을 홀로 요트를 타고 항해하던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갑작스럽게 바다에 표류하고 있던 컨테이너와 충돌하여 손상을 입은 요트가 폭풍우를 만나 침몰하지만 구명보트로 옮겨 탄 남자는 또 다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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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손 웰즈의 이방인
오손 웰즈 감독 / 씨넥서스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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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The Stranger)



 감독 : 오손 웰즈

 출연 : 에드워드 G. 로빈슨. 로레타 영오손 웰즈 등


 1946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로 감독이 주연까지 맡은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연합군 전쟁범죄 위원회는 유태인 포로 수용소를 만

들었던 악명높은 독일군 프린츠 킨들러를 체포하려 하지만 그의 행방은 묘연하

기만 하다.


 위원회의 수사관 윌슨은 궁여지책으로 폴란드에서 체포되었던 킨들러의 부하

마네키라는 전범을 풀어줌으로써 킨들러의 행방을 쫓기로 한다.


 미국에 도착한 마네키는 킨들러가 개명을 하고 숨어서 살고 있는 곳을 알아내고 그를 찾아 나서는데 윌슨이 그 뒤를 따른다.


 윌슨이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눈치 챈 마네키는 고등학교 안으로 그를 유인하여 둔기로 머리를 가격하였고 쓰러진 그가 한 동안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가 죽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찰스 렌킨으로 개명을 한 킨들러를 만나지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는 것을 두려워한 킨들러는 마네키를 목졸라 죽인 다음 아무도 모르게 숲

속에 매장을 한다.


 마침 그 날은 찰스 렌킨이 미 연방 판사의 딸인 메리와 결혼을 하는 날이었고 이 결혼으로 킨들러는 완벽한 미국인으로 신분을 숨길 수 있게 될 것이었다.


 그런데 마네키로부터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고 쓰러졌던 윌슨이 죽지 않고 정신을 차리는데......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전범을 찾아내어 처단하는 과정들을 소재로 한 영화 중의 하나이며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시대만 달랐을 뿐, 194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기에는 스토리 구성이 너무 완벽하여 현대판 느와르와 비교하여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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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손 웰즈의 이방인
오손 웰즈 감독 / 씨넥서스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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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전범을 찾아내어 처단하는 과정들을 소재로 한 영화 중의 하나이며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작품이다. 미국으로 건너가 신분을 세탁하고 잠적하려던 전범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스토리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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