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Scream)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데이빗 아퀘트. 니브 캠벨. 커트

          니 콕스 등

 

   1996년 개봉된 영화이며 제6MTV

 영화제(최고의 영화상) 및 제22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호러, 스리러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각본상) 등 수상하

 였다.

 

  케이시(드류 베리모어 분)는 남자친구와 오붓하게 공포영화나 보며 저녁 시간을 보내려고 팝콘을 튀기다 전화를 받는다. 장난 전화인줄 알고 끊지만 전화벨은 또 다시 울린다. 아무리 화를 내도 애원해도 계속되는 전화에 케이시는 점점 두려움을 느낀다.

 

  전화 목소리는 케이시에게 피투성이가 되어 묶여있는 남자 친구를 보여주고 장난치듯 수수께끼를 던진다. 남자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 케이시는 울부짖으며 문제를 푼다. 그러나 케이시의 대답을 오답이라고 얘기한 괴한은 그녀와 남자친구는 무참하게 살해한다.

 

  얼마전 어머니 역시 강간당한 후 살해된 시드니(니브 켐벨 분)는 케이시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도 마음 아파한다. 그런데 그 사건을 이용해 일약 미디어 스타로 떠오른 기자, 게일 웨더스(커트니 콕스 분)가 다시 나타나 케이시의 죽음을 뒤쫓자 시드니는 더욱 괴로워한다.

 

  어느 날 밤, 시드니는 괴한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전화를 끊자마자 할로윈 가면과 까만 망토를 뒤짚어 쓴 괴한이 시드니를 덮친다. 자신의 방으로 도망쳐 올라온 시드니는 느닷없이 창문으로 나타난 남자친구 빌리(스킷 울리히 분)와 마주치자 안심하며 품에 안긴다. 그러나 그녀를 토닥이는 빌리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떨어진다.

 

  빌리는 구속되고 시드니는 친구인 테이텀(로즈 맥가완 분)의 집에 머문다. 그러나 빌리가 감옥에 있는 사이 시드니를 괴롭히는 전화는 여전히 걸려와 빌리의 혐

의는 벗겨진다. 하지만 엽기적인 연쇄살인은 멈추지 않는데......

 

  여름에 보는 공포영화. 이전에 나왔던 무시무시한 살인광들의 영화와는 또 다른 구성을 노리고 기획된 듯하다. 보고나면 알게 되는 계획된 살인과 반전을 노린 진범 싸이코의 정체 등에서 추리적인 요소가 강하게 느껴진다. 1980년대 호러 붐 이후 10년 만에 나타난 흥행작으로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북다이제스터 2020-07-24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6년도에 이 영화 본 기억납니다. ㅎㅎ
당시 정말 센세이녈한 영화였습니다. ^^

하길태 2020-07-25 07:17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북다이제스터님!
영화에서처럼 혼자서, 불 끄고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추풍오장원 2020-07-31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최근에야 이 영화를 봤는데 한여름에 또 봐야겠습니다 ㅎㅎ

하길태 2020-08-01 08:07   좋아요 0 | URL
그렇죠, 한 여름엔 공포영화죠.ㅎㅎ
좋은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