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굿 - 출간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김초혜 지음 / 마음서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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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땐 어디선가 많이 스치듯 마주한 사람처럼, 그 어느 순간 만나본 느낌이 가득한 시집의 제목이었다.
그리고 기억을 거슬러 가보니 어떠한 잡지들  혹은 방송들 사이, 사이 사랑에 대한 의미를 정의내릴 때 '사랑굿'이란 시의 내용들이 인용구처럼 등장했구나. 라는 기억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

하나의 제목으로 183편의 사랑의 시어를 창조해 낸 김초혜 시인의 필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 시가 30년간 100만명 이상의 독자에게 암송되고 사랑을 받아온 것이 작가의 힘이자,  시의 원천이자, 생명력임을 증명하는 내용이 서문에 담겨 있다.

그 긴 세월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애송되어 온 시집 자체에 의미는 풍성하며 시를 읽는 이에 따라 수천가지 이상의 감회가 묻어날 만한 시어들로 구성 된 작품이라고 평할 수 있다.

'시와 사랑'은 시대가 바뀌고 강산이 변해도 변치 않는 순수성을 담고 있는 하늘이 우리
에게 준 선물과도 같아 보인다. 파괴와 복수 대신 시의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는 '시집 사랑굿'의 마음을 통해 평온함을 느끼며. 김초혜 시인의 힘과 사랑에 대한 큰 믿음이 묻어나는 작품을 만남에 행복한 시 읽기의 시간이었다.

사랑이란 주는 것만이 아니고 같이 아파하며 때론 상대방이 정신을 번쩍 들게끔 뒷통수
까지 칠 줄 아는 강인한 정신력과 생명력이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집 사랑굿'
사랑은 단순히 주고 받으며, 교감하는 것만이 아닌 서로 반성하고 다투며, 미워하고 슬퍼하는 사이 더 큰 사랑굿으로 탄생함을 의미한다. 그러한 단어와 낱말, 연과 연
사이의  문장들이 깊은 해석을 필요로하고 생각을 통한 음미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한 아이러니를 간직한 작품 또한 '시집 사랑굿'이다.
하지만 그 다양성 때문에 김초혜 시인의 '사랑굿' 은 많은 이들이 찾으며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 준다. 읽는 공간과, 시간, 다시 해 반복적인 시낭독때마다 달라지는 시에 대한 느낌, 그러한 것이 매력이라고도 할


'시집 사랑굿', 사랑에 빠지거나, 시작하는 이들. 시련을 겪고 있는 분들
에게도 읽혀질 만한 고급진 사랑의 정의가 담긴 시집이다.



사랑의 시작은 강렬하다. 그리고 그 아픔의 크기는 사랑이 깊어질 수록 더 큰 여운과
강력한 파괴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사랑은 이별을 애써 두려워하며 외면하게 된다.
두려움이란 거대함,  헤어지고자 만나는  사랑은 없다. 그러하기에 그 두려움을
무기로 삼아 더 크고 끈끈한 사랑을 꿈꿔보자.




사랑은 끊임없는 나타남이다. 누군가의 등불이자, 인생의 달이 되는 것
그것이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의  바램이며 소망이다.
작지만 잊혀지지않고 지속되는 사랑, 그것은 크든 작든 달처럼 변함없이
타인을 비춰주는 등불과도 같은 사랑, 존재이다.


당신은 가만히 있어도 나의 사랑은 파도처럼 계속 물살을 일으켜 사랑의 의미를 강조하듯 당신께로 갑니다.
외눈박이 사랑일지언정, 그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한 노력은 사랑하는 이로써의 당연한
몫입니다. 그래서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에게로 다가갑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 어떠한 비관적 상황도 극복 가능합니다.
어떤 고통도, 바람 앞의 등불도 이젠 꺼질 일이 없습니다. 그 모든 쓸쓸함과
슬픔도 사랑이 가득한 웃음으로 견뎌냅니다.


사랑 앞에선 빛이든 어둠이든 위안이 됩니다. 끈끈한 사랑굿으로 뭉쳐진
사랑이기에 각자에게 위안이고  버팀목입니다. 함께 사랑을 나누고 함께 이어갑니다.




그대가 나의 꿈이면 새벽은 일 년에 한 번이어도 좋다고 합니다. 나의 꿈인 그대와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지난 고통은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이란 세상에서 극히 미약한 일부이기에 시간의 활용에 대한 소중함이 필요합니다.
몇천 만년 살 것도 아닌 인생이자 사랑의 실천이므로 그대와 나의 결실을 위해
지금 순간을 활용합니다.
세상이 바삐 돌아가고 있는 지금, 사랑이 퇴색되어지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세상으로
돌변하고 있는 요즘, 그대와 나의 사랑은 무한대의 가능성이 아니므로 하나 된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의 바다 안에서 넘실거릴 만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유한의 사랑이 무한의 사랑이 될때까지, 또 다시 '사랑굿'을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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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콘서트
김은화 지음 / 다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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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건 꿈꾸는데서부터
시작이다. 비관 보단 극한의 상황에서도
긍정의 결과, 그 메시지에 주시하자!

가정 환경의 어려움, 할머니와 두 삼촌 밑에서 자란 어린 은화. 그리고...국립대학에 합격하여 교지 집필 및 학생기자 활동.
더 많은 공부를 위해 대학원에 진학, 학비를
위해 연구 조교 활동까지 병행함

‘꿈을 실행하면 내가 바뀌고, 나아가 세상이 바뀐다.‘ p 25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음을 작가는 강조하고 있다. 작가는 그만큼 꿈 실현을 위해 매진해 왔으며, 학창시절 존경하는 스승 등을 통해
스스로 삶을 개척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일찍 깨닫고 깨우친 느낌이었다.

더불어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존경할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과 글의 인용 등이, 정약용
선생을 존경하는 입장의 나로써도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그 정도로 그 분의 저작을
읽지 못했기에 부끄러움도 드는 대목이라,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스승으로써 그 분의
책을 가까운 시일내에 다른 책은 제쳐 두고라고
꼭 만나보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주거나 멘티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김은화 작가는 현장에서,
이 책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멘토로
이미 활동 중임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공감할 수 있다.

작가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끊임없는 열정과 인내로
꿈을 실현해 가고 있다. 완성이 아닌 현재
진행형일 뿐이다. 또한 그녀는 강연회에서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하는 학생에게까지 세밀한 지도와 버팀목
으로 한 청년의 삶을 변화시킨 사례를 들고
있다. 가정의 어려움이라는 무게를 지니고
살던 A에겐 김은화 작가는 희망이자, 디딤돌과
같은 스승으로 나타난 것이다.

문득 내게 멘토는 누구였나? 두려움이 밀려
온다. 물론 대중적인 인물이 멘토일 수 있으나
주변에서 나를 각성 시켜주거나 깨달음을
던져주는 분들이 딱히 떠오르지 않음에 잠시
충격을 먹는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세세한 계획을 통해
꿈을 다시 색칠해 보는 중년으로 가는 길,
멘토를 찾아보는 시작을 조심스레 준비해
봐야겠다는 용기어린 꿈을 향한 목표를
세워보고싶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이미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또 한분의 멘토,
스승을 만났는지도 모를 일이다.

[ ] 나의 꿈을 위해 고유한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 ] 하루 2시간 이상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투자하기
[ ] 긍정적으로 세상 바라보기
[ ] 타인과 함께하는 배 러 있는 삶 살아가기
[ ] 원칙을지키면서 성공하기
[ ] 제2의 인생을 설계하며 노력하는 삶 살기
[ ] 항상 감사하기
작가는 위와 같이 자기와의 약속으로 원칙을 정하며 체크사항을 기록해 간다고 한다.
무의미한 계획보다 자신을 체크하고 부족한 점을 매꿔 나가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계획함이 어긋나면 그 문제가 무엇인지 개선하고 고쳐나가는 자세가 꿈꾸었던 목표에 대한 현실과 좀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방편이 될 것이다.

더불어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신의 꿈을
실천하기 위해 다채로운 꿈의 예시, 경험담을 만나보는 방법도 나의 꿈실현을 위해서 필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작가가 영국 유학 시절 만난 ‘폴‘아저씨의 에피소드가 인상깊다. 80세라면 인생의 말미를 평안히 마무리 짓고자하는 이들이 대부분일텐덴 그는 제2, 제3의 인생일 수 도 있을 사진 작가의 꿈을 실현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자체로 아름답고 설레일 만 한 꿈이자 비전이기에 격려를 보내고픈 마음이었다.
이렇게 인물을 통해, 책을 통해, 인터넷 정보를 통해 자신의 꿈을 벤치마킹하는 것, 작가가 언급하고 책을 읽는 독자로써 100% 공감할 내용의 에피소드였다.

꿈은 기한을 정하자, 그저 꿈만 꾼다면 몽상가일 뿐이다. 책 속 작가가 언급하는 존 고다드는 어린 시절부터 100여가지 이상의 꿈실현 노트를 작성해 자신이 정한 목표에 거의 근접했음을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실천하는 것이 꿈이지, 하나의 망상으로 전락하도록 꿈을 소비하고 내버려 두는 것은 꿈을 꾸는 이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김은화 작가는 자신의 대학 시절을 예로 들며 다이어리 기록에 따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이 달성했던 ‘월별, 주별.일별 및 좀더 세부적인 당일의 활동 계획을 세웠던 내용을 정리해 독자로 하여금 그 실천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인식 시켜주고 있다.

작가의 세밀한 계획이 달성키 어렵다고 느껴지면 월별, 주별 일정부터 작성해 좀 더 깊이 있는 계획으로 실천해 발전 시켜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리라 여겨진다.

꿈을 함께 공유하는 것, 미래의 비전이자 자신의 꿈을 같이 이루어나갈 사람들과 그 꿈의 미래를 공유하고 실천하면 그 가치는 빛을 발하며,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됨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혼자 이루기 힘들때 각자의 꿈에 대해 격려하고 자신이 계획하고 실천해 나아가야 할 꿈에 대한 격려와 긍정적인 피드백이 그 결과를 더 찬란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꿈콘서트의 기획자!!! 공연을 준비하는 기획자처럼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법과 계획, 좀 더 세부적인 일정과 계획안의 틀을 잡기 위한 노력이 확립되고, 자기만의 주도적이고 독창적인 꿈콘서트가 완성될 것임을 김은화 작가는 제시해 주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꿈 실현을 위한 콘서트, 그 과정은 분명 고통과 역경이 따르겠지만, 이 책을 쓰신 작가가 걸어 온 그 길만큼의 열정과 계획성, 도전 정신이 자신의 꿈 콘서트 기획에 반영된다면 그 꿈의 실현은 그리 멀지 만은 않을 것이다.

자기만의 주도적인 꿈 콘서트, 그 설레이는 준비에서 계획, 화려한 서막의 앞날까지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난 인물들의 사례와 성공을 위해 걸어 온 과정 등을 잘 곱씹으며, 나만의 꿈 콘서트 무대에 우뚝 선 자신을 상상해 보길 기대한다.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 할
때가 옵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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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페이스북 - 후발주자로 시작하여 플랫폼 제국의 미래가 되기까지
마이크 회플링거 지음, 정태영 옮김 / 부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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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키/마이크 회플링거/경제경영/기업

후발 주자에서 시작해 최고의 경영 가치를
누리게 되는 페이스북.
우리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영향력을 통해
페이스북이 세계 최고의 SNS플랫폼으로
성장한 것만이 페이스북의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더 심도있게 페이스북의
저가 가치가 어떻게 상승 곡선을 타고 기존 유수의 IT기업 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는지 그 세밀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저커버그의 프로그래밍 능력은 하버드대 이전 시절부터 시작된다. 중상류층에서 자란 그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었으며, 인터넷 활용을 통해 늘 연결되어 있던 세대, 장벽을 뛰어넘는 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있고 재능있는 인물로 성장할 계기를 이미 십대 시절부터 지니고 살아가게 된다.

저커버그는 미션억 대한 열정이 뜨거운 사람이었음은 타인들과의 공통점으로 평가되나 그는 행동가였음이 성공의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회사에서건 대중에게서건 직접 보여주는 최고 경영자였다.

그러한 예들이 책의 내용에 적용되는데,
빌게이츠 부부의 재단처럼, 자신의 부인인 챈 저커버그이니셔티브에 주식 기부를 펼쳤으며
,2015년엔 ‘책의 해‘를 선포해 다양햐 책을 읽으며
그의 소셜네트워크 팔로워들과 책에 담가 메시지를 주제로 활발한 토른을 했다고 책의 내용에서 전해진다.

이처럼 말 뿐이 아닌 적극적인 인물 저커버그,
젊은 CEO에게서 나오는 신세대적 경영 전략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실무와 현장을
겸비한 최고 경영자, 결정권만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직접 현실에 몸 담는 경영 원칙의 저커버그,
그것이 지금의 페이스북을 만드는 원동력 중 하나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10억 달러 야후의 인수 거절!!!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으며, 그로브와의 식사 중 그 원인을 묻던 답변
속에 유대인인 어머니를 언급한다. 이는 바로
어머니늘 닮은 인내와 끈기, 형제 관계 속에
물려받은 회복탄력성과 끈기. 결단력이 작용함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다. 이 두 인물 모두
유대인이었기에 가능했던 공통점이자 성공요인
중의 하나였음을 증명해 준다.

최근 페이스북을 실행하다보며, 뉴스피드란
부분이 상위를 차지한다. 가장 빠른 최신 정보,
뉴스, 지인들의 일상에 공감하며, 댓글을 달거나
이모티콘 등으로 표정 또한 선보일 수 있는 기능에 더해 가장 신나고 재밌는 동영상 콘텐츠를
빠른 시간내에 선별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아이디어는 저커버그를 비롯해 뉴스피드의 산파 역할을 한 크리스 콕스에 의해 개발, 발전되었다.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그들은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을 활용한 새로운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끊임없는 연구와 아이디어가 지금의 앞서가는 페이스북, 뒤따라오는 다수의 후발주자들에 의해 벤치마킹 되고 있는 것이다.

뉴스피드를 활용한 광고컨텐츠의 개발도 페이스북의 성공요인 중 하나가 아닐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본 결론이다. 각 분야, 라이벌 업체의 유능한 인력을 과감한 투자로 스카웃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회의를 통해 광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저커버그의 노력. 인내와 뚝심이 머잖아 구글의 광고 매출까지 넘보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저자의 입장이다.

기존 저가의 인터넷 광고, 예를 들어 다이어트나 이성과의 만남 광고를 통해 수익의 일부를 창출했다던 페이스북. 그러나 사용자의 증가와 그들의 요구로 인해 좀 더 프로페셔널하고 사용자 중심의 고급스러운 광고를 뉴스피드에 등장시킴으로 기존 저가의 광고력은 사라지고 현재 품격있고 세련 된 기업들의 광고들이 페이스북의 글, 뉴스피드를 통해 전해지며 페이스북의 매출을 극대하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독자의 입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책의 내용이었다.

‘페이스북이라는 디지털 공장은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센터 및 통신 인프라의 경이로운 혁신과 미래의 인터페이스 추구에 돈과 노력을 투입하면서 ‘더 열린 세상, 더 연결 된 세상‘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고 있다.‘ p152

위와같은 내용이 투자와 개발의 힘, 이용자 상승의 결과임을 말해준다. 수많은 사용자의 메시지와 사진, 동영상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구축에는 어마어마한 서버와 비용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10억명 이상 되는 회원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광고 효과까지 더해 오늘의 성공을 이룬 것이다. 단순히 후발주자가 아닌 선두 주자를 극복하고 앞서가는 발판이 되는 페이스북 책임자들의 성과, 고객 만족을 위한 그들의 투혼이 돋보인다.

페이스북, 인스타와의 만남은 또 다른 혁신을 불러일으킨다. 뉴스피드와 피드의 만남은 전세계의 인터넷 및 모바일 유저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다분한 요소들을 담고 있으며 이 앱들이 하나의 기업안에서 자유롭게 연동되며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던져 준 점도 페이스북의 성공 요인 중 하나가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아직 그들에게도 미지의 세계는 무한하다. 페이스북이 막혀 있는 중국, 라인이란 소셜앱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에 이르기까지 도전할 곳이 있기에 저커버그와 그의 동료들은
쉬지 않고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저커버그는 2014년 페이스북 창립 10주년 기녕식에서 미션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과업에 누구보다 더 열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p232

이 해석의 깊이는 더 큰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작가는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말의 내면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결론을 내린다. 그 어떤 세상의 잣대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집중하며, 위험을 무릎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또한 기존 사업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음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저커버그의 말을 인용해 ‘단순히 즐거움이 아닌 미션의 수행과 성취를 위함‘ 이라는 슬로건으로 페이스북의 긍정적 미래와 지속적인 발전을 예견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도전은 사업가로써의 저커버그에게
끝없는 항해의 시작이다. 닻을 올려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저력, 여기에 승선할 다양한 인재를 끌어 모으는 그의 영향력이 더해져 좀 더 다양한 컨텐츠와 데이터 및 SNS의 대중화가 전세계의
인터넷 미사용 국가에게까지 파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혹은 데이터를 사용하기 어려운 동남아 지역에 인공위성을 띄우려는 계획, 자사의 이익 또한 결부된 것이 많겠지만 인터넷 구축을 통한 다채로운 데이터 소셜 서비스의 혜택을 통해 그들의 국가에게도 인프라의 확장성과 인터넷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제공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해 본다.

저커버그의 무한도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휴가 기간까지 반납해가며 새로운 미래 사업 구상에 골몰하는 사업자적 마인드에 다시금 눈이 번쩍 뜨이는 상황을 인식하게 되는 책읽기 순간였다.

저커버그와 동료들, 그리고 미래를 보는 그의 눈이 17억 이상의 모바일 및 PC유저와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뉴스피드를 비롯한 새로운 광고 컨텐츠의 개발 VR/AR의 활용을 통한 페이스북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에 도전을 입혀 가는 최고 경영자 저커버그의 열정과 저력이 지금과 미래를 발전과 번영, 창조로 이어갈 뿌리가 되리라 여겨진다.

물론 책의 말미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그들의 경쟁자들을 대비해야 할 방법 모색이 필요함을 작가는 짤막하게나마 제시하고 있다.
향후 5년과, 10년 사이 페이스북 미래의 향방,
최상의 상황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반대의 결과도 초래할 수 있는 것이 실리콘밸리 경쟁자들의
현실적 상황임을 직시하고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강조한다.

이에 저커버그를 위시한 그의 우수한 경영진들이 지니고 있는 적극적이고 발빠른 상황대처 능력이 빛을 잃지 않고 정진의 자세로 나아간다면 페이스북의 미래는 더 많은 세계의 고객과 만나뻗어나갈 것임을 예견하고 있다.

어느 회사고 개인이건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지 않고 끊임없는 사고를 통해 발전하고자 하는 자세가 확고부동하다면 그 현재와 미래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함을 이 책의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스북의 내부자답게 알차고 생생한 10여가지의 진실 된 기업 발전의 의미를 파악하는 흥미롭고 알찬 책읽기였으며, 페이스북에 대해 알지 못했던 숨은 진실을 들춰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 개인적으로도 기업의 생존 전략과 발빠른 상황인식 전개의 중요성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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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로 떠나는 겨울 아이슬란드 - 기린 남편과 산다람쥐 아내의 부부캠핑
임찬호, 김효송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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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은 해 본 사람이 참맛을 안다고, 
그러한 캠핑 매니아 부부가 쓰신 책이기에 인간미가 더 크게 느껴지고, 오붓한 정서가 가득 담긴 여행기임을 몸과 맘으로 체감한 시간이었다.

이 책은 아주 쉽게 생각해, 우리가 섬여행을 하는 것처럼 일주 동선을 짜서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처럼 편하게 생각해 읽으면 더욱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특히 아이슬란드를 동경하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이슬란드의 주요 도시  명칭이나 관광지, 예능 ‘꽃 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참고해 읽는다면 그냥 바로 아이슬란드행(직항편은 없어요ㅜ)티켓을 끊을지도 모를 일!


핀라드를 거쳐 여행을 시작하는 부부 여행 작가! 핀란드의 정취까지 부록으로 느낄 수 있다니, 그 곳마저 가보고 싶은 충동이 일러 책장을 넘기기 아쉬운 서두의 핀란드 여행기였다. 그리고 동선을 시계방향으로 따라
여행하는 부부 작가의 링로드. 캠핑카에 탑재 된 물품에 관한 정보와 
캠핑카를 주정차 시킬 수 있는 호텔, 캠핑장등의 정보가 세세하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여행기이다.

특히 부부 작가분들이 여행 중 간단한 식사 혹은 한국식 된장찌게, 김치찌게를 즐겨 드시던 부분이 나오는데, 책을 읽고 있는 입장이지만 나도 모르게 그들과 여행을 하는 착각에 빠져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상상에 빠지기도 했다.


남편은 멋진 설경 사진을 찍으시고, 아내분께서는 국어 교사를 직업으로 가지신 분이라 글 내용은 아기자기하며, 정감어린 여행기의 느낌으로 가득하다. 기존 아이슬란드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는무언가 다른 사실적 감수성.

기존 작품의 경우는 아이슬란드의 정경을 통해 작가가 느낀 감정적 정서가 묻어났던 상황이 많았던 반면 본 작품은 캠핑카를 활용한 여행기이므로 캠핑 여행에 필요한 사실적인 필요 요소와 장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대한 풍경 사진을 담고 있어,아이슬란드를 직접 피부로 느껴보고, 버킷에 담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부분이 많아, 글과 그림의 적절한 디자인이 중요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자, 배부른 독서의 시간이었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할까? 사랑스런 풍광과 부부작가의 솔직한 아이슬란드 여행기, 표지부터 설레임을 느끼게하는 흔적이 역력한 디자인 등,
겨울이든 여름이든, 봄, 가을이든  아이슬란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고 픈 분들께 이 책을 한 번 만나보고 이 책과 함께 직접 아이슬란드로 떠나보길 추천해 본다.

이 평을 쓰고 있는 나라는 존재에게도 소중한 아이슬란드, 그 계획에 풍족한 벤치마킹 작품이 하나 더 생겨 든든하고 아이들과 함께 ‘레이캬비크‘ 땅 아래 첫 받을 내딛을 날을 고대해 본다.


♡ 이 책의 매력 포인트!!!
부록으로 담긴 사진작가협회 소속의 남편분이 찍으신 아이슬란드 곳곳의 풍경!!!


《LG 스마트폰과 캐논마크3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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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8-07-0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라는 영화를 보고 난 후로 아이슬란드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정~말 정말정말정~말 멀어보여서 아예 엄두 자체가 안난다고나 할까요. ㅎㅎㅎㅎ 이케 여행 에세이 읽으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하렵니다. 책 소개 감사드려요!

웃는식 2018-07-07 11: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시군요^^;;저는 어느날 문득 미지의 세계란 생각에 가 볼 생각을 가졌습니다.감사합니다.

북깨비 2018-07-07 16:16   좋아요 1 | URL
아이슬란드가 최근 몇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왕좌의 게임 때문이 아닌가 🤔 하고 왕좌의 게임 덕후는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싫은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도 닮지 않는 법 - 어떻게 꼰대가 되지 않고 품위 있게 일할 것인가
가와이 가오루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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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가와이 가오루/자기계발/성공학

꼰대:구태의연한 자기 사고방식을 강요하고 타인의 말을 전혀 듣지 않는 사람의 총칭. 놀랍게도 연령이나 성별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 ] 프롤로그
누구인지 불명확하나 비춰지는 그림자가 보인다. 그게 그일수도 내가 될 수도 있는 꼰대의 법칙. 조심스러워지는 책의 내용들이 서막을 알린다. 꼰대란 싫어하는 사람이 지금의 나, 미래의 나, 혹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직장 상사나 선후배일 수 도 있다고 작가는 정의 내리고 있다.
꼰대는 지위나 소속으로 사람을 본다.  저자의 생각과 시작은 이러했다.

 

SOC(Sense of coherence)
항상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 성공한 사람, 인기 있는사람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있고 타인을 무시하는 꼰대에서는 없는 것. 그런 능력을 (SOC)sense of coherence)'라고 한다.'일관된 감각'이라 불리운다. p 20

 

 

직장 생활에서 꼰대라는 의미는 물론 은어로 사용됨직하다. 또한 작가는 꼰대가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600여명의 직장인을 통한 인터뷰의 귀결점으로 결과를 짓고 있다.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함이 스트레스가 되어 외부에서 배설하는 일부 직장인들, 아랫 직원은
깡그리 무시한 채, 승진과 자리 보존을 위해 상사에게는 손의 지문이 문드러질 정도로 비벼대는
이들이 꼰대의 한 축을 담당함을 확일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생겨 존경받던 선배들도 꼰대가 되어간다. 한마디로 싫어하는 사람,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는 바로 자신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는 '인격적 성장(Personal Growth)의 리소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작가는 정의 내리고 있다.

반면 이를 극복한 운동 선수가

 

"더 잘하고 싶다."[미우라 가즈요시]
"더, 더 잘하고 싶다."[스즈키 이치로]

 

이다. 40이 넘으면 자신의 가능성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다.
하지만 이를 극복한 사례 인물들이 40이 훌쩍 넘은 일본의 대표선수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국내의 스포츠 선수를 예로 들 경우에도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하나가 '야구의 이승엽 선수', '축구의 김병지 선수', '농구의 허재 선수'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노력과 열정이 정당한 결과로 보답 받지 못하는 것도 사회이다.
다양한 지표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는 작가는 인정받음이란 승진이란 승리 공식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업무의 열정과 사업 실적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듯 누구의 줄을 탔는지,
누구에 의해 뽑혔으며 어디의 출신인지에 따라 약간의 능력 차이는 있어도 이것이 가산점
이 되어 승진의 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간혹 이런 승진에 대해 남자들은 '남자라서 더 승진이란 것에 집착하며, 여자는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아 편할거라는 어어없는 결론을 내려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고 이 글을 쓴 여성 작가의 시각에서도 이 내용을 언급하며 승진에 문화에 대해 각성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대목이 나온다.

 

이처럼 어느 사회나 승진을 위한 노력이 꼰대를 만들고, 서로의 황금 동아줄을 부여 잡기 위한
자리 싸움이 치열해짐을 느낄때 다시금 씁쓸한 감정을 갖게 한다. 정의를 외치던 청춘에너 꼰대화 되어가는 다양한 세대들, 그 정의가 진정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정의로 발돋움하길 기대해 본다.

 

스트레스 또한 현대인들이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정신적 압박이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도 꼰대로 가는 길과 정상적인 길로 나아가는 갈림길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고 한다. 그 열쇠는 위에서 처음 언급한 '일관 된 감각'이라 한다.

바로 이것이 한결같은 인성이 아닐지 생각해 본다. 단, 이것이 지나치다면 '일관 된 감각'이 도를 지나쳐 위험성 있는 거짓 된 감각으로 변형될 수 도 있다 한다. 작가가 인터뷰한 저명한 일본의 기업가 회은 사회인 대부분이 SOC, 즉 '일관 된 감각'이 높았으며 일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 비리의 기업인 한명 정도만이 도를 넘어선 거짓 된 감각을 지녀 자신의 쌓아왔던 공든 탑을 무너트린 사례가 있었다. 고 전한다.

 

모두가 자신의 내면에 쌓인 업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어떠한 자세로 풀어나가고 대처하느냐의 고민, 그 일관성을 이어가는 꾸준한 소통과 피드백이며 상사 혹은 중간관리자의 덕목이 바탕이 되어야 꼰대로 향하는 미끄럼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재차 언급하듯 꼰대는 나이, 성별, 지위고하를 넘어 존재한다.

 

나의 능력을 더 키우자! 상대를 넘어서자!"라며 질투심을 동기부여로 바꾸어 성장해간다. 소모적 질투에 집착하는 사람의 말로는 비참하지만 생산적 질투는 새로운 리소스를 획득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확신으로 압박이나 혹독한 상황 대처에 도움을 준다. p123

 

남성중심주의 사회는 이미 지난일이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는 남성이 승진하면 정해진 일,
여성이 승진하면 의외성 혹은 그럴 줄 알았어.  라며 혀를 차듯 여성 승진을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을 경험하게 된다.

 

"여자 주제에 잘난 척은 혼자 다 하고, 남자 부하 직원의 자존심을 얼마나 짓밟고 있는지 알기나 해? p 134

 

그러나 남성들은 이런 의견에 동조할 뿐, 여성은 결국은 여자라는 이유로 이러한 꼰대들의 취급을 받는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정말 이 시대 있을 수 없는 일이자 양성평등이 강화 된 요즘 큰일날 소리가 아닌지 책을 통해 남성 독자로써 가슴을 쓰러 내려본다.

 

마음의 건강은 개인의 자질이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p159

 

안토노브스키 박사에 의해 이론화 된 SOC법칙은 극단적 상황에 처한 경우라도 인간 스스로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느냐에 따라 유익한 론으로 마무리 되어짐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자신에 대한 신뢰를 포함해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지닐 수록 SOC가 높음을 반영한 것이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인간관계'라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의 증명!

 

하지만 실제로 사회에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이기도 하다. 그만큼 타인과의 유대관계, 사회와의 연관, 생명 존중 등의 중요성을 작가는 갓조하고 있다.
하나의 개인으로써, 독자의 입장에서 가정으로시작되는 화목과 사랑, 친구 혹은 직장 동료와의 믿음과 우정, 회사에서는 사원으로써 상호간에 존중받음을 기본으로 유지한다면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조금씩 극복되어 행복이라는 긍정의 무게로 채워질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그렇다. 꼰대 혹은 싫음을 당하지 않는 사람, 세월이 흘러도 열정과 도전을 잃지 않는 사람은
SOC가 강하며, 현실에 안주치않고 새로운 일에 꾸준하게 도전하는 것이다.
지금의 직책이나 회사의 규모, 급여나 보직은 크게 중요치않다. 자신이 목표로 설정한 길로
나아가며 아직도 내게 할일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과 방법의 전환, 그것이 싫어하는 꼰대앞에서도 당당히 일하며 그를 닮지 않고, 나를 소진시키지 않는 방법임을 작가는 말하고 있고, 읽는 이로하여금 강인한 동기부여와 용기를 던져준다.

 

가볍고 흥미롭지만, 주요한 의미가 담긴 책, 직장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이든, 은퇴자에게든, 가끔 삶이 무료해 삶의 전환점을 찾아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읽기를 권하고 픈 책 '싫은 사람 밑에서 일하면서도 닮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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