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단단하게, 법정의 말 - 내려놓음의 마음 공부 고요하고 단단하게
권민수 엮음 / 리텍콘텐츠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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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라는 작품으로 일반인에게도 익히 알려진 종교인이자 작가인 법정 스님. 이분의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독자의 뼈를 때리는 문장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저자의 문장을 한 권의 책에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며 이 수고로움을 마다 않은 권민수 작가에게도 경의를 표한다.




이 책의 구성은 마치 법정 스님의 무소유처럼 단순하다. 이것을 우리가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법정 스님의 문장과 해설, 우리가 생각해 보고 실천해야 할 내일을 권민수 작가는 제시한다. 그것이 제대로 사는 인생임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숨에 읽기보다 조금씩 곱씹으며 내 삶에 적용시키길 추천한다.




책은 총 일곱 파트로 구성돼있다. 파트 1에서는 '나는 어떻게 가벼워질 수 있을까?' 무게 중심적 삶을 사는 우리에게 안성맞춤이다. 파트 2에서는 '불안은 왜 자꾸 올라올까?' 신뢰와 불안 사이에 공존해 살아가는 우리에게 명철한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이어서 '일은 삶을 어떻게 바꿀까?', '관계는 왜 어려울까?', '슬픔은 어떻게 치유될까?'를 통해 일과 관계, 만남 속 이별의 아픔 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지혜로운 답을 제공한다. 파트 6에서는 자연의 소중함을 소개하는 '자연은 왜 스승일까?', 파트 7에서는 '어떻게 계속 걸을까?' 등 태초의 자연스러움, 무던하게 인생을 살아갈 희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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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과 역자의 에세이, 고민 나눔을 통해 독자 스스로의 자세와 삶을 변화해가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유만이 전부가 아닌 세상, 마음과 마음이 통해 더 풍요로운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법정의 글과 생각은 스님의 사후에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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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도망친 곳에서 인생을 다시 짓다
패트릭 허치슨 지음, 유혜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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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체로 월든이 생각나는 읽기의 시작이었다.

2013년 이 책이 시작될 즈음 작가 패트릭 허친슨은 MZ 세대라 부를 수 있는 나이대였다. 어쩌면 제2의 질풍노도 시기. 작가를 꿈꾸었으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던 때였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를 제공한 것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기억이었으며 결국 낯선 장소의 오두막과 만남을 가지며 후회, 좌절 대신 희망을 얻으며 첫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를 그냥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애초에 작가가 여겼다면 제2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도, 현대판 <월든>도 나타나지 않았으리라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젊은 패기와 열정이 유유자적한 삶, 자연과 하나 되어가는 2030세대 젊은이의 희망을 제시해 준다. 《내 작은 숲속 오두막》 우리 일상의 안식처, 답답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독자에게 여백과 쉼을 제공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돌아오는 길에는 마약 소굴과 쓰레기가 뒹구는 마당이 보이지 않았다. 니니 시선은 폭포와 숲과 산에 가 있을 뿐이었다.'


저자 패트릭 허치슨에게 어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 있었던 오두막 생활. 하지만 무에서 유를 찾아가듯 친구들과 처음 오두막을 수리하며 느꼈던 감정들이 7,500불이라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금액을 주고 산 자신만의 아지트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한다. 우리 도시인들이 느끼듯 정해진 시간과 위치에서 에너지를 낭비했던 습관적인 삶에 대한 경종을 울린 장소가 바로 숲속 오두막이었기 때문이다. 작가 또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며 메일을 보내던 암울했던 기억을 소환하며 뭔가 어긋난듯하지만 조금씩 퍼즐을 맞추어가는 오두막 수리에 희열을 느꼈다는 결과물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누군가에게든 자신만의 돌파구가 있다는 희망을 제시해 주며 어떠한 도전도 가능하다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국 작가는 글 쓰는 작가의 꿈을 뛰어넘어 글 쓰는 목수라는 직업의 지평까지 열어가게 해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이야기. 하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씩 익혀가고 배워가는 저자의 유쾌함이 문장에 베여 있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이 조금씩 재건되고 사람이 살아갈 만한 공간, 더 나아가 일 주간 찌들었던 마음의 감정을 단숨에 풀어 줄 내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이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아지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끔 해준다. 또한 좋아하는 것에 대한 도전 정신과 투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 저자는 오두막이라는 자연의 공간이었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 개개인의 안식처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처럼 오두막 벗 삼아 살아갈 자연. 혹은 여행, 독서, 운동일 수도 있다는 다양한 돌파구. 우리 각자의 희망에 불씨를 당겨주는 작품임에 틀림없다. 장강명 작가의 추천사처럼 " 삶을 왜 자신의 손으로 직접 채워야 하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이야기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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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숲속 오두막으로 - 도망친 곳에서 인생을 다시 짓다
패트릭 허치슨 지음, 유혜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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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힐링이 필요한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치유 이야기.
책을 읽음으로 일상이 바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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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힘이 되는 하루 한 문장 영시 필사
위혜정 지음 / 센시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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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필사 1위의 저자 위혜정 작가의 신작이다. 하루에 한 편의 영시를 필사하며 여러 가지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다. 글을 쓸 수는 있으나 그것을 영어로 써보고 한글로 옮겨 써 본 후 사유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 작품에서 체험할 수 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하듯 80일간 의미 있는 영시들과 소통할 수 있다. 무엇보다 구성이 흥미롭다.





우리가 다양한 계절을 타듯 봄, 여름, 가을, 겨울, 흐르는 시간 속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영시로 저자는 구성을 했다. 칼리 지브란, 에밀리 디킨슨, 윌리엄 워즈워드, 랠프 왈도 에머슨 등 책을 통해 한 번쯤 만나본 저명한 작가들이자 시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각 계절별 느낌을 각 챕터의 첫 장에 담고 있다. 이후 날짜별 필사할 영시와 단어 해석. 우리가 한 번쯤 생각해 볼 질문을 독자에게 던져준다. 친절하게도 한 편의 시가 끝나는 Day에 맞게 해당 시를 쓴 시인과 시의 내용 등을 해설해 준다. 단순히 필사에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시란 무엇인가? 시의 창작자는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배경지식까지 선물한다. 또한 시마다 작은 부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성장, 지금의 현재, 최고가 아닌 최선, 평범한 일상의 힘이란 부제를 통해 그날 읽고 필사할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입체적인 구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무리는 '쉽게 쓰는 나만의 영시'라는 부록을 제공해 독자들이 직접 짧은 문장으로 정리된 영시를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하나의 단어가 영시가 될 수 있다. 방법은 다채롭다. 일본의 하이쿠 형식의 짧은 시도 써 볼 수 있다. 끝으로 80일간 진행된 영시의 전문을 책 맨 뒤쪽에 배치했다. 긴 독서, 필사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선물 같은 전문 번역의 시 구성이다. 이 책을 통해 시를 읽고 써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으면 한다. 80일이 힘들다면 하루 이틀 쉬어가며 영시를 필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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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 - 니체가 묻고 내가 답하는 100일 인생문답
이인 지음 / 서사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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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는 철학자는 독서를 즐기는 독자나 일반인에게도 쉽게 다가가기 힘든 작가일 수 있다. 저자가 말하듯 직설적이고 앙칼지며 쌀쌀함을 지닌 철학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글은 사유와 연결되어 있다. 생각하지 않는 글은 죽은 글일 수밖에 없다는 개인적 생각과 더해 그의 문장은 사유와 행동을 동시다발적으로 가능케 한다. 지금 당신의 인생이 혼돈으로 가득한 때, 무언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을 때 이 책을 만날 적기이다. 작가 여인은 니체의 100개 달하는 문장을 정리해 우리 일상의 평범한 틀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세월이 흘러도 현실에 적용 가능한 뼈 때리는 문장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혼돈, 상처, 고독, 회복, 의지. 우리 인간이 살아가며 느껴 볼 감정과 일상의 희로애락이 담긴 제목들이다. 필사와 사유를 통해 나의 머리를 깨우쳐주는 하루,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읽고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읽고, 쓰며, 사유하는 순간순간에 청천벽력과 같은 번개가 나의 뇌리를 스쳐, 현명한 판단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혼돈은 그저 어지러움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열어낼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면 갈피를 잡기 힘들다. 어지럽고 만사가 귀찮아지며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여기서 포기하고 좌절하면 끝장이다. 니체는 이러한 길에 새 지평을 선사한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나만의 해답을 찾아갈 여정을 제공할 책이 이인 작가의 《삶이 흔들릴 때 니체를 쓴다》가 될 것이다.





책은 니체의 짧은 문장과 함께 작가의 해설이 담겨 있다. 니체의 문장과 작가 여인의 해석을 읽으며 나만의 문장을 직접 써보며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책에서 보여준다. 사유와 질문이 조금 시간이 필요하고 난해할 수 있으나 기억을 더듬어가며 나의 생각을 글로 답변해 본다면, 하루하루의 변화가 큰 가치로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구성이 우리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인생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가져본다. 100일 니체와 만나는 시간. 마치 내면을 파고드는 일기 쓰듯 나 자신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그 흐름과 여정을 탐색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고 쓰는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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