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에게 쉼표 - 정영 여행산문
정영 지음 / 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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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마음이, 가슴이 답답했다. 

가정, 직장, 교회 
그 어느곳에서도 정작 위로를 받지 못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쉬고 싶다, 쉬자, 도망치자, 어디든 멀리 가버리자’ 
이런 울림이 샘솟아 오르고 있던차에 
돌파구를 찾든 집어든 책! 

‘때로는 나에게 쉼표’ 
제목에서부터 나를 끌어당기는 문구가 좋았다. 

그리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기 저기 여행을 통해 만나고 스쳐간 사람냄새와 
그들의 삶, 인생, 사진, 글을 보면서 

인생이 나만 무거운게 아니라는...
나만 겪는 고통이 아니라는...
알면서도 무시하고 과대망상증에 
고통만 확대시킨 내 삶이 
이 책에 나온 저자가 만난 사람들 앞에 참 부끄러웠다.

P.331 ‘늘 내가 손을 뻗었을때 날 붙잡아준 것은 
        멀리있는 그리운 존재들이 아니었다. 
        눈치채지 못했는데 늘 곁에 있었던 당신의 손이었다.’
 

지금 내가 겪는 상황이 내 힘에 부쳐 
사라지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힌 나날들이지만 
그래도 날 붙잡아 이끄는 힘의 원동력이기도하기에 

사랑하고 아파하고 미워하고 또 사랑할 수 밖에 없는가보다. 
정말 내 인생에 쉼표를 찍는, 한 템포 늦춰서 생각해보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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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 본죽 대표 김철호의 기본이 만들어낸 성공 레시피
김철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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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대표님의 성공 철학,

본질이 뭔지 잘 담아낸 책 ‘정성’

 

하루가 멀다하고 눈만 뜨면

새롭게 바뀌고 변화하는 이 시대 속에서

정작 우리가 지켜야 할 원칙, 신념을 고수하면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누구나 성공을 꿈꾸는 이 땅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의문을 가졌을것이다.

요령껏 기회주의자로 사는게

어쩜 하루 빨리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지 않을까에

혹해 올라가기는 쉬워도 그 자리를 고수하기까진

내리막이 너무 빨리 다가온다는거

직장생활을 하는 이라면 더 잘 공감이 될 것이다.

명퇴, 조퇴에... 그 잊을 수 없던 IMF 대 공황....

그런 모든 상황들을 종합해서

 

과연 사업에 정도, 본질이

성공을 이끄는 기본이 있을까에

실험적이면서도 무모하리만큼 대표님의 열과 성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싶다.

 

모든 음식의 기본이 만들고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이다.

초심을 잃지 않는것도 정상 궤도에 들어서면 유지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 초심과 한국음식 ‘죽, 비빔밥’ 등 기본을 유지하되

현지 사정을 수용하는 모습에서

역시 남다른 정신, 의지를 느꼈다.

 

P. 214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받아들이되 자신만의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수용하는것!

좌절과 포기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포함한 듯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

 

본죽 대표님의 의지를 단번에 알아차리게 만든다.

선한 삶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일으키고,

죽 한 그릇이지만 먹는 사람에게 행복과 만족, 감사함을 생각할 수있게 만드는 힘은

배려, 역지사지, 이심전심이 아니였을까 싶다.

 

그리고 본죽 스토리를 통해 느리더라도

정도를 걷는게 어떤지

성공의 의미와 성공이 내 인생에 어떤건지,

다시금 내 인생의 성공과 방도를 되짚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언젠가는 진심이 통한다는 말을 이 책에서 제대로 배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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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요가 - 단 3분만에 스트레스도 풀고 몸도 예뻐지는 생활요가
나이토 아키요 지음, 박현미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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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7. 요가는 단지 몸만 치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몸과 마음은 하나이고 몸의 치유는 마음의 치유로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자신의 마음과 몸을 잘 다스리지 못해 예전에는 없던 질병과 스트레스로 이래저래 고통을 받고 있는 듯하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아는 요령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그 모습에서 편안함과 차분함, 일관된 건강한 모습이 나도 모르게 느껴진다. 이렇듯 자기관리를 잘 하는 분들을 볼 때면 그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 듯하다. 나도 최근 어머니께서 병중이시고 회사생활을 하며 어머니와 가정을 두루 돌보아야 함에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 나 자신을 잘 돌보지 못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친 것을 느낀다. 마음을 다스리는 데는 독서가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한데 몸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나름의 노하우가 없어서 평소 자기관리를 잘 하시는 지인 몇 분이 ‘요가’가 좋다고 하기에 배워보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선 듯 용기도 나지 않을뿐더러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지 못해 내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며 마음을 다스리듯 배울 수 있는 방법인 책을 통해 요가를 한번 배워보자 하는 마음에 ‘3분요가’ 란 책을 보았다.  

 

 이 책은 나와 같이 요가를 한번도 배워보지 못한 사람, 그리고 시간에 쫓겨 운동할 시간이나 몸을 다스리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 요가라 하면 어렵고 복잡한 동작이라 생각하여 부담감이 드는 이들에게 아주 쉽고 언제 어디서나 틈틈이 요가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몸을 다스리듯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로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요가를 수행했으며 현재까지 요가클래스를 창설해 꾸준한 활동을 하시고 있는 저자의 이력이 돋보일 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요가의 동작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소개한 3분 요가는 요가의 어원과 기본자세 및 필수워밍업을 소개로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가라는 말은 ‘야생마의 목에 멍에를 단다.(그리고 길들인다)’는 뜻의 인도 말인 유즈가 어원이며 야생마란 인간에게 숨어있는 잠재능력을 뜻하는데 이는 인간의 가능성 즉, 잠재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수행방법 이라고 소개한다. 요가도 종류가 참 다양한데 1장의 아침요가부터 4장의 퇴근 후 피로해소 요가까지는 실생활에서 실천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용적인 ‘카르마 요가’ 와 호흡법 및 명상요가를 소개하며 마지막 5장은 휴일에 다이어트를 하듯 예쁜 몸을 만들 수 있는 자세를 소개한 ‘하타 요가’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또한 각장의 요가 법 마다 마음, 몸, 미용 등의 어떤 증상에 좋다는 문구로 소개하고 있어 몸이나 마음이 불편할 때 각 증상별로 찾아 실천해봄도 좋을 듯하다.  

 

 1장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요가에서는 우리의 잠은 ‘뇌가 자는 잠’ 과 ‘몸이 자는 잠’이 교차하여 일어나며 뇌는 밝은 햇빛을 받아야 하고 몸은 부교감신경에서 교감신경으로 바뀌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생체리듬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울 때 효과적인 ‘각성요가’를 중심으로 위와 장을 다스리며 부은 얼굴까지 관리하는 요가 법을 알려주며 각각의 요가 법에 ‘요가 그 이상, 플러스 알파’ 란 문구로 좀 더 그 요가 법에 효과를 더할 수 있는 방법들인 로즈마리 향기나 경혈 법, 차 등을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각장의 마지막에 매일하면 반드시 효과가 나타난다는 만성증상에 대해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1장은 빈혈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 평소 빈혈로 어지러움증이 있던 나에게 유익한 정보인 듯 하게 느껴졌다.  

 

 2장은 버스나 지하철 등 출근길이나 외근 길에서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요가 법, 걷기 법, 싫어하는 것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이중 발바닥 한가운데에 체중을 실어 걸으면 아무리 많이 걸어도 피곤하지 않는 걷기법이 참 유익하게 느껴졌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발뒤꿈치로 걷던 나에게 몸을 생각하는 올바른 걷기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 꾸준히 습관화 하듯 실천해 보아야겠다.  

 

 3장은 매일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시간 날 때마다 간간히 실천하듯 해소하며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는 요가 법을 버드나무의 유연함처럼 소개해 주고 있다. 보통 화이트칼라의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두통, 눈의 피로, 어깨 결림, 요통, 졸음, 지나친 긴장, 화를 다스리는 법,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등의 요가법과 요즘 누구에게나 만성증상인 질환인 입 냄새 치료에 효과적인 경혈법도 알려준다.  

 

 4장은 귀가 후 집에서 사회적 가면을 벗고 피로해소를 하듯 원래의 나로 돌아가는 요가법과 느긋한 마음을 배우게 된다. 피로해소를 위한 요가법이라 그런지 동작이 전체적으로 크게 느껴지며 여성들은 매달 마법에 걸리면 몸도 몸이지만 업무와 함께 더욱 불쾌감과 피로를 느끼는데 이런 부분에 효과적인 골반을 바로 잡는 법, 감기, 손발이 차가울 때, 다리가 부었을 때, 얼굴 살이 처졌을 때, 불면증, 목욕요가 및 경략 샤워 법, 냉증치료에 효과적인 요가 법을 소개하는데 이중 요즘 모두에게 중요한 질환인 감기를 다스리며 신종 플루를 예방하는 차원인 ‘목뼈 자극법’ 이 참 인상적이며 신종 플루가 바이러스인 만큼이나 이런 바이러스가 활동하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인 비타민C 즉, 벌꿀을 넣은 뜨거운 레몬차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저항력을 생기게 해주므로 효과적이라고 하니 비타민C가 듬뿍 든 차나 과일을 우리가족에게 자주 섭취하도록 해야겠다.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매일 조금씩 시간 날 때 마다 실천하는 1-4장의 간단한 요가가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5장의 휴일에 집중적으로 하는 다이어트 요가를 해봄도 좋을 듯하다고 생각된다. 휴일에 하면 몸과 마음이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어 안정과 자신감이 생기고 휴일의 즐거움과 함께 요가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요가로 예뻐지고 건강해 질수 있다고 하니 매력적인 방법인 듯하다. 깨끗한 피부, 몸매를 살리는 비결, 아랫배를 날씬하게, 잘록한 허리선, 탄력 있는 엉덩이, 가는 팔뚝,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런 몸매를 위한 자세 및 요가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  

 

 “P4. 진정한 행복의 원천은 몸과 마음에 있습니다. 설령 불행한 상황이 닥쳐오더라도 ‘행복한 체질’ 이라면 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요가는 몸과 마음을 행복한 체질로 바꿔주는 가장 효율적이고 손쉬운 방법입니다.”  

 

 평소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무리한 운동의 경험으로 피곤과 스트레스가 가중되어 운동이 어렵고 힘들게 생각되는 나와 같은 사람과 이 책의 저자이신 나이토 아키요님의 3분요가 취지처럼 내 몸과 마음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라도 생활 속에서 아무 생각 없이 걷거나 움직이는 활동 하나하나에도 간단한 요가를 조금만 배우면 좀 더 내 몸을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3분 요가를 꾸준히 실천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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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바이블
타다히로 마키세 지음, 허정구 옮김 / 한국학술정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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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여드름이 있는데다 아토피로 가렵기까지 한다면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햇빛이 잘 들지 않은 집으로 이사 온 후로 나의 동생은 갑자기 머리에 지기미가 생기고 엉덩이 부근에 피부가 검붉게 변하며 껍질 같은 게 일어났다. 그리고 온몸에 작은 물집 같은 게 생기는 대상포진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며칠간을 앓은 적이 있다. 또한 나의 어머니도 두 차례 수술 후 대상포진으로 고생을 하셨다. 왜 이렇게 갑작스레 가족들이 이전에는 없던 피부질환으로 고생을 하게 되는 건지 궁금하던 중 ‘아토피 바이블’ 이란 책을 보게 되었다. 

“P15. 아토피가 나은 다음에 무엇 무엇을 하자고 하면 일생동안 아무것도 못하게 됩니다.어느 정도 아토피와 함께 살아간다는 각오가 없으면 중요한 인생을 헛되이 보내게 됩니다. 용기를 가지고 90% 주의로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히려 아토피가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아토피뿐만 아니라 모든 만성적인 병에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병과 더불어 살아가는 자세, 그리고 어느 정도 타협을 하면서 전진하는 와중에 병은 스스로 후퇴합니다.” 

이 책은 일본 내과의 이신 마키세 선생님의 양의학적 치료방법에 대한민국 한의사 허정구 선생님의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함께 겸비되어 각 의학의 치료방법 중 현대인에게 현실적으로 유용하게 접근하여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토피가 어떤 질환인지를 시작으로 아토피에 관한 평소 궁금 점들과 치료 및 개선방법들을 총7장의 파트로 구성하여 나와 같이 아토피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이들에게도 이해할 수 있게끔 상세히 안내해 주고 있다. 

1장은 아토피의 정의와 증상, 원인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 양의학적으로는 단정 지은 정의가 없어 ‘비정상적인 반응’ 이나 사전적인 의미인 ‘피부염의 병변’ 이라고 소개하며 일반적인 증상이 가려움으로 시작된다는 것과 그리고 각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증상들을 알려주는데 사춘기 및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을 보면서 내 가족들의 증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웠고 심하면 백내장과 같은 증상도 함께 동반된다고 하니 많은 주의와 관심, 노력이 필요한 질환임을 느꼈다. 

2장은 아토피의 최대원인인 과다한 오일과 단백질의 문제점임파구 Th1세포에 대한 Th2세포 우위에 대해 알려주는데 갈수록 서양화 되어가는 식생활에 동물성지방과 단백질은 100% 아토피를 악화시킨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오메가3 오일을 늘리고 오메가6의 오일을 줄여야 함과 알레르겐과 붙어서 비만세포를 자극하는 Th2세포를 견제해 Th1과 Th2의 정상치로 밸런스를 유지 해주어야 함을 설명한다. 또한 이 부분에서 한의학적 아토피의 진단방법을 알려주는데 건강한 사람은 속은 따뜻하고 피부는 시원하게 유지하지만 아토피인 사람은 이런 균형이 깨어져 ‘이한표열’ 상태 즉, 속은 차갑고 피부가 뜨거운 상태가 되어 병이 된다고 한다. 

3장은 아토피치료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식품 및 비타민B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이중 마키세 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아미씨로 만든 플랙스시드오일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을 근접하게 해주고 아토피와 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의 예방 및 a-리놀렌산 섭취를 위해 가족들에게 적용해 봄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4장은 아토피 치료에 주의해야할 음식들과 생활습관인 ‘마가린, 초콜릿, 우유, 쌀, 밀가루, 달걀, 백설탕, 음주와 흡연’ 등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중 쌀에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알레르기를 유발하므로 초중증인 환자의 경우에는 쌀 특히 현미 쌀은 더욱 금하라고 하며, 평소 현미 쌀이 모든 병에 다들 좋다고들 하는데 이 아토피질환에는 해로울 수도 있다는 사실에 약간 충격적이었다. 꼭 쌀을 먹어야 할 경우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커트한 ‘A커트 미’도 있다고 하니 이용해 봄도 좋을 듯 하다고 생각이 되며 또한 음주와 흡연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담배 값으로 내 몸에 좋고 필요한 비타민류의 건강보조식품을 사서 먹으라는 안내를 해주지만 최근 내가 본 ‘몸짱 상식 사전’ 이란 책에서 우리가 건강보조식품으로 사먹는 비타민제제나 드링크류가 화학비타민이며 이들의 원료가 석유에서 추출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실제 자연이 주는 비타민에 비해 효과가 없는 건강보조제라는 사실에 음주나 흡연,건강보조제 등 모두 사람에게 이로울 게 없는 듯 하다고 생각이 된다. 

5장은 아토피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치료요법소개와 현대의학인 양의학적 치료요법 중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부작용 및 한의학적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6장은 아토피치료를 위해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인 예방접종, 여드름, 비누, 샴푸, 화장 등 다양한 생활 속 주의 방법과 주거 및 주변 환경, 직업, 스트레스 조절법 등을 소개하며 아토피 환자를 봉으로 아는 전문잡지나 이상한 건강보조제 업자들로부터 고가의 치료비용으로 속지 않고 일반인들이 가장 실천하기 쉬우며 습성화 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준다. 

7장은 아토피 환자에게 가끔 합병화 되거나 아토피로 오진 받을 수 있는 기타 주의해야 할 피부질환인 담마진, 백선, 개선, 건선, 헤르페스, 물 사마귀, 노인성피부소양증 등에 대해 알려 주는데 이중 우리가족들이 아토피로 오진하며 아토피로부터 자주 합병된다는 대상포진 즉, 몸에 물집이 생기고 욱신욱신하게 아파 고생했던 헤르페스 질환 부분이 참 도움이 된 것 같다. 

병의 치료를 위해 약과 수술에만 의존하는 현대의학인 양의학과 체질을 개선해 병의 근본을 치료하므로 자연치유가 가능하게끔 도우려는 한의학, 서로 차이점은 있지만 심각한 아토피환자에게는 이런 양의학의 스테로이드 약도 한방치료에서 병행해야 한다고 하듯 양의학 이든 한의학이든 환자에게 가장 건강하게 치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 의학을 상호보완 하듯 유용한 부분을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므로 세상의 모든 난치병들과 아토피의 뿌리가 제거 되는 날을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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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윈투어 - 스타일리시한 포스를 만드는 39가지 자기경영법 Wannabe Series
제리 오펜하이머 지음, 김은경 옮김 / 웅진윙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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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가 어떤 사람이고

보그가 어떤 책인지

이 책을 접하기 전엔 몰랐다.

패션에 대해선 문외한이었던지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 속 상사가

세상 밖으로 걸어나온 듯 안나와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에서도 지적했듯 선글라스만 다르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그리고 왜 차가운 얼음공주가 되어야했고

항상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했는지 대략 짐작이 되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알고 최고가 되고싶어하는 열정!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꿈,

‘보그’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

 

임신부의 몸으로 ‘보그’ 편집장 자리를 얻기 위해

살도 안찌우고 외모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P. 224 ‘ 의지가 있어서였지 ’라니...

 

그녀의 불타는 집념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 주위에는 항상 좋은 인맥, 멘토들이

준비되었다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으나 존재했고

안나 역시 현재 어떤 상황이든

최종 목표는 ‘보그’ 가 되어야 한다고

메모지에 ‘보그’를 적는 모습을 보면서

 

아! 어쩜 강한 의지, 자기 암시, 믿음이

한 여자를 이렇게 위대하게 만들었구나 싶었다.

 

총39가지 스타일리시한 포스를 만드는 자기경영법을 소재로

안나를 통해 전해준 이 책은

안나의 성공스토리와 그에 적절한 메시지가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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