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빛나게 하는 과일 모양내기 & 디저트 - 커팅, 세팅, 디저트 등 과일 장식 테크닉에 관한 모든 것
Takano Fruit Parlour 지음, 김지혜 옮김 / 이보라이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과일을 먹기만 좋아했지 이쁘게 커팅하거나

보기 좋게 담아내거나 하는 부분에는

솜씨가 없는지라 과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책을 만나 보았습니다.

 

과일을 아름답게, 맛있게, 먹기 좋게 제공하기 위해

과일과 함께 130년간 쌓아 온 노하우를 담은 책이라

그 깊이감과 내공 또한 느껴지는 책입니다.

 

 

 

제가 평소 먹는 과일 담아낸 모습입니다.

참 허접하지요.

 

다양한 과일과 커팅 테크닉, 그에 필요한 도구,

이쁘게 담아내며 과일요리와 같은 디저트,

영양에 대해 다양하게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과일 커팅 전문가들을 보면 과일 모양내기에 필요한

도구들도 참 많을거라 생각을 했는데 일반 조리용 칼과

필러, 스쿠퍼, 파인애플 심제거 등의 기구만으로도

쉽게 자르고 모양을 내니 역시 전문가가 알려주는 책이라 다릅니다.

 

 

 

다양한 과일의 커팅과 모양내기를 보며 마치

과일공예작품을 보는 듯 하듯 너무 이쁘고 아름다워

먹기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소 아무생각 없이 먹던 오렌지나 제철과일도 다시금

좀 더 이쁘게 먹어야 겠다는 연습이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파타야, 망고스틴처럼 처음 접해보는 서양과일들의 모습과 맛,

특징 등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함이 느껴집니다.

 

보기에 좋은 것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듯

과일 자체만으로도 싱싱하고 먹음직스럽지만

아름다운 장식과 커팅이 더해져서 더 눈이 가고

맛보고 싶어 손이 가지는 테크닉을 자주 연습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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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탈리아 가정식
사비노 스구에라 지음, 엄한나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이탈리아 요리하면 피자, 파스타가 유명하고 또 길거리의 레몬과 물을 그냥 먹을 수 있다는 한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이탈리아 요리 에세이서를 본 이후 이탈리아 가정식에 매료되듯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집에서 이탈리아 가정식이란 책은 이탈리아 요리사였던 한 요리사의 정성이 담긴 요리서였습니다.

이탈리아하면 건강함과 느릿하게 가는 슬로우푸드 철학이 있듯 피자와 파스타만 먹으면 더 살이 찔 듯 합니다.

헌데 실제 이탈리아 사람들 중에는 뚱뚱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 만큼 건강을 생각한 레시피가 있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부터 길거리 음식까지, 그리고 가정식이라 하기에는

화려하고 근사한 요리들에 눈이 행복해지는 레시피북입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재료 레시피에서부터 알 수 없는 어려운 재료들까지

설명해주며 알려주는 책입니다. 또한 각 레시피 하단에 레시피의 특징적인 재료 설명까지

담고 있어 좀 더 이해하기 쉬운 듯 합니다.

 

 

 

 

가정식이라 하기엔 전문가의 손길이 물씬 느껴진 레시피의 모습처럼 저자는 실제 호텔조리전문학교를 졸업 후

이탈리아 현지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 요리를 했고 프랑스파리, 네덜란드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정식도 더욱 근사한 비주얼로 먹을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가정식은 크로켓, 샌드위치류인 안티 파스티와 오일, 토마토, 크림과 치즈, 로제와 페스토 등이

함유된 다양한 파스타요리, 라자냐, 그라탕, 리조또, 뇨끼 등의 한 그릇 요리,

해산물과 육류가 어우러진 스테이크 요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크 요리는 평소 두툼한 두께에 부담이 되곤 했는데 육류를 얇게 슬라이스 하듯 처리해서

소스를 가미해 담아내므로 좀 더 먹음직스럽고 두툼함에 대한 편견과 부담을 내려주는 듯 했습니다.

 

 

파스타만 먹는다고 다 살이 찌는 게 아닌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 만드는냐가 우리 몸을 변화시킨다는 점과

이탈리아 인들이 왜 건강하고 날씬한지를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정식 밥상에 정갈함을 더하면

더욱 먹음직스럽고 맛있게 느껴지듯 집에서 이탈리아 가정식 또한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더욱 근사하고 맛있어 보이듯

간단한 재료라도 건강과 음식 모두 정성이 참 중요하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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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나로 - 국민 재료 달걀의 무한변신 달걀 요리 67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 몸의 밸런스와 영양을 보충해 주는 달걀 얼마나 자주 드시나요?

 

달걀요리67/달걀하나로/달걀요리/계란요리/리스컴

 

유정란과 무정란 이란 차이를 구별하며 구매하게 되는 달걀,

옛날에는 이런 차이 걱정이 없었는데 산업화와 대량생산, 사육으로 인해

무항생제 유정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이들 또한 참 많아진 듯 합니다.

어떤 달걀을 먹어야 할지에 대해 사육환경을 보라는 소개와 고르는 방법과 보관방법,

달걀요리의 기본 조리법 및 소스와 양념 그리고 새롭게 나오는 달걀요리를 도와주는

신기하고 편리한 도구들을 소개로 오믈렛, 볶음밥 등의 한끼 요리, 보통 국민반찬이자 다들 좋아하는

도톰한 달걀말이나 달걀찜 같은 반찬요리, 샐러드와 같은 다이어트요리, 빵 과자 등과 같은 간식과 디저트 등

다양하게 활용한 달걀요리에 대해 67가지 메뉴들을 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달걀 하나로도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다양한 활용성과 잘만 고른다면 뛰어난 영양까지 갖춘 재료란 사실을 느낍니다.

단백가가 100인지라 다른 어떤 육 고기보다 단백질의 질이 우수한 달걀,

하루에 한 알만 섭취해도 부족한 영양과 치매예방 및 기억력에 관여하여

성장기 아이와 어른들 모두에게 필요한 음식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아니 먹을 수 없는 식품인 듯 합니다.

달걀요리 잘 먹는 사람은 잘 먹지만 안 먹는 사람은 또 안 먹기에 이 책은 그런 달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달걀요리 뿐 아니라 또 다른 알류인 메츄리알 메뉴등도 소개하며

각 레시피들은 2인분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메뉴마다 각 조리단계별 조리 컷과 Tip 등을 통해 좀 더 쉽고 맛있게 먹는 방법들 또한 알려줍니다.

 

 

달걀요리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제가 주로 맛본 것은 도톰한 달걀말이나 프라이, 토스트, 국수 등에 올리는 고명으로만 활용해 보았는데

달걀하나로 에서는 무려 67가지 메뉴를 소개하며 신기하고 독특한 메뉴들을 알려줍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레시피는 크리스마스 시즌 미국에서 즐겨 마신다는 에그노그 란 달걀음료가

참 신기했는데 달걀을 굽거나 쪄서만 먹다가 우유랑 익힌 그 맛이 궁금해지기만 합니다.

 

 

친정엄마께서 다른 고기는 많이 드시지 못하시지만 아프신 이후

매일 삶은 달걀 하나는 건강을 생각하셔서 꼭 드신답니다.

그리고는 좀 더 활력이 있으셔 보이시는 만큼 달걀하나로 를 통해

맛있는 달걀요리에 도전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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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요리 비법 노트 - 하루에 한 끼
미코유 김민지 지음 / 일월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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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양파를 즐기기도 하지만 볶으면 더 달고 맛있어지는 양파의 맛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생으로도, 볶음, 튀김으로도, 어떻게 조리해도 맛이 좋고

더불어 다른 식재료의 맛까지 좋게 해주는 양파,

얼마나 자주 드시는지요?

 

 

고혈압, 성인병에 좋기로만 알려진 양파,

하지만 생 양파를 3-8분간 씹고 있기만 해도 입속이 무균상태가 되듯 건강해지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여름에 섭취하면 살모넬라균까지 살균시켜 주므로

식중독까지 예방한다는 사실, 양파와 건강, 민간요법, 역사 그리고

양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 50가지 레시피를 소개하는

미코유 님의 ‘하루에 한 끼 양파요리 비법노트’ 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양파를 평소 모든 요리에 넣듯 즐겨먹지만 이렇게 좋은 식품인 줄은

양파요리비법노트를 통해 새로이 느끼고 배우게 되는 듯 합니다.

양파를 꾸준히 섭취하면 골다공증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피부는 물론 신체 노화를 막고 산화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양파를 너무 씻어도 중요한 유기성분이 날아가며

잘라서 오래 방치해도 변질이 된다고 하니 참 신중하게 다루어야 함을 느낍니다.

또한 양파를 먹고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김이나 다시마 1장을 먹으면

냄새를 다스릴 수 있다는 유익한 센스도 배울 수 있습니다.

 

 

양파요리 50가지는 매일 즐기면 좋은 반찬과 샐러드요리, 양파로 가능한 한 그릇요리,

양파로 간편하게 즐기는 음료와 빵 같은 디저트, 도시락과 간식메뉴 등

정말 다양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과 조리노하우 등을 Tip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파 껍질을 평소 버리기만 했는데 이 껍질에는 알러지를 다스리고

심장병과 성인병,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는 성분도 있다고 하니

정말 무엇 하나 버릴게 없으며 껍질을 활용한 양파껍질차 등을

만들어 마신다면 건강을 챙기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레시피들 중 무엇보다 양파 특유의 향으로 인해

요거트나 스무디 등의 차와 음료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았는데 양파도

이런 메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움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양파를 평소 좋아하고 즐기는 편인지라 거부감이 없는 메뉴들이지만

양파 특유의 향과 맛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양파를 더욱 좋아하고

왜 먹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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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천국 - 라면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최용민 지음 / 리스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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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것을 알리 듯 얼마 전 눈이 왔습니다. 날씨만큼이나 많이 쌀쌀해진 요즘 따뜻한 국물요리가 그립듯이 간단하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요리 라면 정말 추위도 녹여줄 듯 합니다. 라면은 그냥 라면 자체로 면 넣고 스프 넣어 끓여 먹는게 진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라면도 다양한 요리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라면천국’ 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라면의 퓨전화를 엿볼 수 있는 라면천국은 라면회사 (주)팔도의 개발팀장으로 17년간 면과 스프를 개발했고 개그맨 이경규님의 라면을 ‘꼬꼬면’ 으로 상품화하신 작가님이십니다. 라면요리대회 심사위원 및 라면봉사활동, 라면동호회 회장을 맡고 계신만큼이나 라면에 대한 지식이 많으신 전문가님이셨습니다.

전문가님이 알려주시는 라면천국은 라면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 된 것이 1963년이며 50년의 역사를 소개로 라면의 길이와 꼬불 하게 생긴 이유 등의 잡학상식, 해투에 나온 연예인들의 스페셜 메뉴, 볶고 비벼먹는 볶음, 비빔라면, 일반라면 같기도 한 탕, 전골라면, 라면냉채, 탕수면과 같은 간식과 술안주 등의 메뉴소개, 맛있는 라면집인 라면전문점의 소개, 시대별로 나온 라면의 변천사를 담은 추억의 라면, 라면 대기업인 농심, 삼양, 오뚜기, 팔도 등의 4대사 인기라면에 대해 알려주며 다양한 라면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라면 어디까지 드셔보셨나요?

저는 라면의 진리라고 생각한 보통 면과 스프, 계란 하나 넣고 먹다가 최근 면을 삶아 건져 볶아먹는 볶음채소라면 정도까지만 만들어 먹어봤는데 라면천국의 다양한 레시피들을 보면서 신세계를 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라고 말하는 라면, 하지만 이런 라면 자체에도 영양성분이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라면의 색이 하얀색이면 밀가루의 색이 좀 더 반영된 것이며 옅은 노란색이면 천연색소인 당근에 많다는 카로틴과 리보플라빈이 함유되었다고 합니다. 라면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 넣은 천연색소 때문에 영양성분도 함유되었다고 하니 같은 라면이라도 선택하기 나름이며 만들어 먹기 나름인 듯 합니다.

라면 레시피들 중간 중간 ‘라면 마니아들의 톡톡톡’ 이란 부분으로 라면의 또 다른 면을 알려주는데 그 중 매일 라면을 먹고 97세까지 장수한 인스턴트 라면의 개발자 ‘안도모모후쿠’ 회장의 소개를 통해 라면을 어떻게 먹느냐가 참 중요하며 또 라면을 먹는다고 살이 찌고 건강을 헤치는 게 아니란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면천국을 통해 기존에 내가 만들어 먹던 쌈장볶음라면, 김치볶음라면 이외에 라면을 좀 더 맛있고 다양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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