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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통쾌! 변비탈출기
손대호 지음 / 전나무숲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분명 아랫배가 묵직하게 느껴지면서 변이 나올 듯 한데도 나오지 않으면 아침의 시작이 참으로 고통스럽다. 변을 보지 못하면 아침을 못 먹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꼭 변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릴 적부터 이렇게 배변에 대한 습관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나오면 나오는 데로 화장실가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배변이 쉽지 않고 또 하루라도 변을 보지 못하면 다음날 가스와 묵직한 변으로 인해 참으로 고통스러움을 느낀다. 가족 모두 하루에 한번은 변을 보는지라 하루라도 변을 못 보면 변비라고 생각했었는데 ‘유쾌! 상쾌! 통쾌! 변비탈출기’ 라는 책을 보며 변비의 기준이 나라마다 의사마다 달라 그 기준을 규정하기가 쉽지 않음과 하루 변을 보지 못했다고 변비라고 정의할 수는 없음을 알게 되었다.


습관으로만 변비가 생기는 줄 알았는데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나 장의 기능이 나빠지거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 등 다양한 복합작용으로 변비가 생긴다는 점을 변비로 고통 받는 5인 토끼가족과 변비전문의사 하마 원장님의 만남을 계기로 변비탈출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책속의 하마 원장님은 이 책의 저자이신 손대호 선생님의 필명이라고도 한다.


토끼 가족들 이름 또한 심각한 변비 증상들을 반영한 이름들인지라 어려운 용어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게끔 도와주는 듯하다. 다섯 명의 가족들 모두 변비와 변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각기 다른 변비유형을 가지며 보통 가정에서 가족들마다 비슷한 증상들을 겪고 있는 내용들이 있어 이런 유형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동생이잖아 라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 토끼가족의 각 변비 증상들을 통해 변비의 정의와 원인, 분류, 그리고 다양한 현대 의학적 변비 검사법과 대장관련 질환검사,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및 배변습관과 식사 및 체조요법 등을 통해 변비를 치료하는 방법,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심각한 변비는 바이오피드백, 약물, 수술치료방법과 더불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변비약의 장단점과 효과, 주의점 등을 소개하며 올바른 복용법과 토끼가족의 검사 및 치료결과 또한 각 장마다 원인, 증상별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변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해 오는 소아변비와 임신하면 약도 제대로 복용하기 힘들고 소화도 더딘 만큼 찾아오는 임신성변비, 나이가 들어가므로 찾아오는 노화로 인한 노인성변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개선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어 말 못할 변비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듯하다. 또한 책속의 다양한 변비 및 대장관련 질환치료에 대한 어려운 용어들 또한 쉽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주고 있어 책을 보다 어려운 용어는 마지막 용어정리를 참고한다면 쉽게 이해하며 변비에 대해 배워갈 수 있을듯하다.


현직 변비전문 의사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이라 너무 전문적이거나 어렵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음식물이 우리 몸에 들어가 배출되는 전 과정부터 모든 증상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도표, 사진 등으로 알기 쉽게 첨부해주며 각장에서 설명한 핵심내용들을 마지막에 또 한번 ‘변비탈출 Point' 로 정리해 주고 있어 이해가 쉬웠다. 토끼 가족과 하마원장님의 변비탈출기를 통해 변비에 대해 좀 더 신중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하루 1번 변을 못 보거나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변이 단단할 때만 변비라고 생각했었는데 1주일에 2회이하의 변을 보거나 4회 배변 중 1회 이상 잔변감이나 항문이 막힌 느낌이 들 때가 변비라는 점에 하루 변을 못 본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기보다 좀 더 유연한 마음으로 생활 및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야함과 스트레스나 당뇨, 내분비질환 등 기존 앓고 있는 질병으로도 변비가 올 수 있음에 평소 컨디션이나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 또한 또 다른 질환인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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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질병별 홈케어 시리즈 1
주부의벗사 엮음, 김기욱.이동수 감수 / 전나무숲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높은 간수치의 결과에 놀랐었다. 술, 담배도 하지 않던 내게 도대체 무엇이 문제 이길래 이런 수치가 나온 걸까? 라며 걱정하고 고민하며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혼자 열심히 정보검색을 했지만 방대한 정보 앞에 어떤 것이 진실인지 헷갈리듯 건강한 식이요법이나 식생활 주의점에 대해서는 잘 알기 어려웠던 중 ‘양. 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이란 책을 만나보게 되어 다행스런 안도감이 느껴진다. 서양의학이 중심인 양방과 한의학이 중심인 한방의 장, 단점 의학을 모두 결합한 마치 통합의학 같은 종합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며 책의 내용에서도 내공이 느껴지듯 각 분야별 내과의사, 한의사, 영양관리사, 운동치료사 등의 일본전문가들이 쓰시고 국내 양. 한방 의사 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이라 더욱 뜻 깊다.

 

전문가들이 쓰고 감수한 책인지라 전문적 용어나 어려움이 느껴지는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이런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와 같은 일반인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듯 간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건강서가 될 듯하다.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리우 듯 대사, 해독 같은 정화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우리 몸의 다른 장기들보다 이상이 생기면 그 이상 증상을 잘 구분하기 어렵듯 힘들어도 아파도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간장병의 원인과 증상을 미리 잘 알고 보살피기 위해서는 소중한 장기인 간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하듯 간의 구조와 기능, 간장병의 종류와 증상을 통해 1부를 소개한다.

혈액검사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듯 간의 기능과 간장병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소변검사로 간세포의 손상정도 확인,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검사로 바이러스의 종류와 양, 감염력 여부를 초음파, CT, MRI 등 다양한 영상진단 복강경 검사와 간 생체 검사로 간 조직을 관찰 확진 및 치료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현대의학인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을 소개하며 그리고 한방에서 보는 간장병인 망진과 치료 시 고려점 등을 2부에서 소개한다. 3부와 4부는 간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와 식생활에 대해 소개하며 더불어 바이러스성 만성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식사요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간장병을 예방하는 20여 종류의 식품과 그 식품을 활용한 메뉴법 또한 소개한다.

5부와 6부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 식재료별 요리를 주, 부식 및 반찬, 디저트 메뉴로 준비하는 방법과 건강식으로 이색적인 매실장아찌 적포도주, 검은콩주스, 알로에 분말 및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7부는 한방치료법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경혈 자극법과 체조 등에 대해 8부는 Q&A로 평소 많이 궁금해 하는 보편적인 간장병에 대한 상식들을 질문과 구체적인 답변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좀 더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에 대해 ‘도움말’ 이란 첨부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간장병에 도움이 되었던 정보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간과했던 달걀, 이 달걀을 매일 하나씩 먹으면 지방간과 간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반숙으로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과다한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간에 쌓인 지방이 쉽게 산화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달걀에는 이를 예방하듯 지방의 산화를 막고 알코올을 분해하며 효소작용을 촉진하는 비타민B₂가 풍부하다고 하니 매일 하나씩 먹어주면 유익할듯하다.

 

그리고 며칠 전 본 책 한국인 무병장수 밥상의 비밀에서도 소개된 매실이 항염증 작용으로 관절염, 척추관협착증, 골다공증에 좋다고 했다. 이 책에서도 그런 매실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는데 매실장아찌는 칼슘보충제보다도 체내 흡수가 잘 되어 짜증, 불안, 골다공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하듯 칼슘이 풍부하다고 한다. 또한 구연산이 풍부해 당질대사 촉진 및 근육통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분해하며,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해 숙취도 예방한다고 하니 다양한 질병과 잔병에 효과를 발휘하듯 자연건강식품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을 지키겠다고 검증되지 않은 고가의 무분별한 ‘카더라’ 식의 건강보조식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평소 자연에서 주는 그대로의 식품에서 답을 찾듯 건강한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듯 소중한 우리 몸의 장기인 간 또한 건강한 식생활과 식품섭취를 원함을 배울 수 있듯 침묵의 장기일수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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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약 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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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거나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느낌이 들때 뇌가 영양결핍에 시달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사실과 우울증의 원인이 영양상태불량에서 온다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을 보았다. 현대의학은 여전히 약물치료로 우울증을 치료코자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잘못된 다이어트처럼 요요현상이오거나 아니면 약에 내성이 생겨서인지 더 강력한 약을 사용할 수도 있음에 이런 부분을 예방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마음의 병을 치료코자 영양요법, 즉 음식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양요법이 작년 내가 읽은 책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중앙books)이란 미국의 영양학자가 두뇌영양학을 근거로 쓴 책이랑 영양치료를 한다는 취지가 너무 비슷하지만 이 책에서는 뇌의 영양결핍의 원인인 우울증의 치료를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에너지원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와 비타민 특히 비타민B군과 단백질에 중요점을 두며 그와 관련된 보조효소 같은 영양소별 음식으로 치료하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참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우울증이 여성들에게 많은 만큼 시대가 변화하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듯 많은 역할을 맡게 된 듯하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또 자신만의 직업에 참여하는 직업인으로서, 딸이란 자식으로서 많은 역할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오는 마음의 감기란 우울증에 무방비하게 공격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이 우울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라고 하니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문제란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우울증의 95%가 음식이 원인이라는 것과 실제 이런 음식으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했던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영화 수퍼맨의 상대역인 신문 여기자역의 로이스 레인 이라는 역할을 맡았던 마곳 키더 란 여배우의 사례와 그녀 또한 음식으로 치료 하였고 건강을 되찾아 재혼해 현재 귀여운 손자를 둔 할머니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 영양치료를 암 환자에게도 적용하므로 암 환자의 가벼운 우울증인 감전부전장애를 치료하며 더불어 암의 진행속도까지 늦춰줌으로 생존일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므로 암 환자 치료에도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체로 비슷한 식습관을 보인다는데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는 편식, 커피 등 카페인중독, 단맛에 길들여진 단맛 중독 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뇌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뇌 속 균형이 마음을 좌우하기에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근거와 원인을 영양학적, 의학적 관점으로 쉽게 설명해주므로 마음을 만드는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하며 각 영양소별 뇌에 주는 영향과 초식동물인 토끼에게 실험한 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결과를 통해 사람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는 실험이 잘못 알려짐으로 사람의 신경세포에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멀리하게 되는 것처럼 이외에도 잘못 알려진 근거 없는 영양과 건강정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알려주므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며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저혈당증과 철분, 아연, 비타민B군, 단백질 결핍증이 왜 우울증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는지와 이들 영양소별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을 체크 해봄으로 자신의 현재 영양 상태와 우울증을 예방 및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며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과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해 알려주며 부록으로 뇌의 영양부족을 막는 식생활을 안내로 이야기를 맺고 있다.


각 장의 이야기마다 칼럼형식을 취하며 마지막 'Key point' 란 부분으로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끔 중요 점을 정리해 주며 ‘Dr's advice' 란 첨부로 좀 더 효과적인 영양섭취와 식생활 개선방법에 대해 추가 설명해 주는 조언 또한 엿볼 수 있어서 책의 이해를 좀 더 도와주는 듯하다. 생화학이란 학문에 기초를 둔 영양요법 접근인 듯 해 좀 복잡하단 생각을 했으나 저자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접근법에 신경전달물질이나 영양소등의 이해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뇌의 영양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오는 우울증만큼 우울증 이외에도 많은 질병들이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식습관의 문제란 사실을 느끼며 우울증 치료 뿐 아니라 앞으로 좀 더 많은 질병치료와 건강분야에 부작용이 없는 가장 자연적이며 건강한 치료법인 영양치료법의 넓은 치료영역을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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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 - 뇌 의사들의 100가지 두뇌 건강법
진 카퍼 지음, 김선희 옮김 / 행복포럼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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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파 고통 받는 이들을 많이 보아서인지 우리 신체가 건강하지 못함이 무엇인지 참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지만 우리를 움직이며 생각하게 하는 뇌의 건강에 대해서는 머리를 다쳐보기 전에는 잘 생각지 못하던 중 갑작스런 충격을 가하는 뇌진탕을 겪어도 나이가 들면 알츠하이머 란 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 있다는 사실처럼 소중한 뇌의 건강법에 대해 각종 방대한 자료와 논문을 통해 유익하게 알려주고자 하는 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 이란 책을 보았다.


다양한 생활 속 습관이나 신체상태, 현재가진 질병들을 통해 앞으로 건강한 뇌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내 머릿속의 지우개 란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사랑하던 이들의 모습과 추억도 기억할 수 없는 알츠하이머 란 병으로 모든 기억과 경험들에 결핍되어 갈 수 있음을 알려주므로 이 책을 통해 미리 뇌 관련 질환 특히 알츠하이머 란 병을 예방하는 습관에 대해 알려고자 한다.


우리 조상들에게서는 잘 볼 수 없었지만 성경이나 해외 역사 속 인물들 그리고 일본 등 외국의 과거 사람들 중에는 100세 이상 장수를 누린 이들이 많으며 인간은 보통 100세 이상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며 인간의 평균수명 또한 갈수록 길어지지만 이런 수명만큼이나 남은 삶을 자신도 모르는 질병의 고통 속에서 살게 된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욱 힘이 들것이다. 이 책의 저자이신 진 카퍼 님도 80세의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알츠하이머 란 위험에 3배 노출된 유전자를 타고 났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점을 극복하고 예방하기 위해 10여 년간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적 연구결과들을 수집 및 검토하며 뇌 전문 의사들과 인터뷰의 노력 끝에 100가지의 건강법을 찾아내었고 그 결과물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진 카퍼 님은 저명한 건강전문 원로 언론인이자 최고참 CNN 의학전문기자였다. 이 책에서 뇌 관련 좋은 음식에 대해 잘 소개하듯 특히 영양분야에 정평이 나 있으며 미국노화협회와 식물협회 이사로도 활동하셨고 CNN에서 뇌 암에 관한 시리즈물로 명망 있는 ACE상 외에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시다. 또한 당신의 기적의 뇌외에 23권의 책을 내셨고 기자인 직업만큼이나 14년간 잡지에 칼럼을 쓰시기도 했다.


100살 건강한 뇌의 비결은 뇌에 좋은 다양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고 고통 받고 있는 당뇨병, 비만, 우울증, 심혈관 질환 외에 다양한 질병들이 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삶의 목적을 가지며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왜 알아야 하는지, 충분한 수면, 운동이나 걷기 등의 생활습관이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소중한 뇌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100가지 방법으로 소개한다. 각각의 방법마다 칼럼형식을 취하고 있어 굳이 순서대로 봐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신이 가장 먼저 알고 싶은 부분부터 보아도 좋을 듯하며 각각의 방법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생활의 기술’ 이란 부분을 첨부하므로 좀 더 현실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듯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85세 이후 많이 앓는다는 알츠하이머 란 질병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그 병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예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란 뇌 질환의 한 부분을 통해 좀 더 폭넓게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두뇌건강법에서 유익했던 몇 가지는 평소 먹고 난 후 너무 춥고 포만감이 쉽게 느껴져 기피했던 사과 한 개에는 알츠하이머 유발인자인 제2당뇨, 고혈압, 뇌졸중, 잇몸질환을 감소시키며 이 책에서도 98번째 방법으로 허리를 주시하라고 하듯 내장지방으로 축척된 허리를 날씬하게 만든다고 한다. 뇌 용적이 커지면 알츠하이머 병 손상에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초콜릿과 베리 류는 뇌를 더 크게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카페인에 민감한 나 같은 사람은 조금만 마셔도 심장이 고동치지만 알츠하이머 병이 이미 초래하기 시작한 엉망상태를 청소 하는 데는 도움을 주듯 뇌 손상을 야기하는 독성물질 중 일부를 제거해 기억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고 하니 카페인이라고 나쁘다고 만은 할 수 없지만 최근 시판음료에는 과다한 카페인 함유 음료가 많기에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을 듯 하단 생각이 든다. 또한 충분한 수면은 알츠하이머 병의 선동자인 무서운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수준을 낮추도록 도와주며 하룻밤 평균 5시간 이하로 자는 것은 내장 혹은 복부지방의 대폭 증가 및 비만, 당뇨,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니 잠을 잘 자는 것도 뇌 및 모든 건강을 위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100가지 두뇌건강법 중 다 실천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 중 걷기나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몇 가지부터라도 실천하는 것이 뇌 건강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란 생각이 들며 좀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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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 - KBS 생로병사의 비밀 10년의 기록
kbs생로병사의비밀제작팀 지음, 허완석 엮음, 강희철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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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되는 40-50대에 이르면 노화의 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더 이상 유전이나 체질이 아니다. 이때부터는 생활방식이 어떻게 늙어 가는지의 70-80%를 결정한다.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결코 의사에게 있지 않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쥐고 있다. 결국 건강은 습관인 것이다. -P.16~17 프롤로그 중에서-”


주말에 재방송하던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우연히 보던 중 프로그램이 참 유익하단 생각이 들어 정규방송은 시간이 맞지 않아 못 보더라도 재방송은 어떻게든 보려고 했으나 TV프로그램 편성에 따라 할 때도 안 할 때도 있기에 보지 못 할 때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최근 들어 암, 비만, 당뇨, 고혈압, 내분비계 질환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질병들을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내 부모님부터도 그렇지만 나 역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다치는 바람에 몸이 참 불편하듯 아프고 불편하다는 점이 사람을 이렇게 구속하듯 힘들게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내가 아파보니 좀 더 그 심정을 잘 이해하게 된다. 가족 모두 잔병치례도 하지만 특히 너무 건강하시던 부모님께서 갑작스런 질병 앞에 고통 받으시던 모습을 본 이후 나의 유일한 관심사는 건강이 되었고 TV나 신문 등 건강관련 분야는 유독 관심 있게 보게 된다. 그런 건강관련분야의 내용을 너무 알차고 새로운 정보로 잘 알려주던 생로병사의 비밀을 못 보던 날이면 허전함이 느껴지곤 했는데 반갑게도 책으로 나왔다기에 만나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은 10년간의 생로병사의 비밀을 방송하던 중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부분들을 이 책 한권에 담아냈다고 한다. 더욱이 생로병사의 비밀이란 프로그램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건강에 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구나 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이 건강해야 100세 건강을 누릴 수 있듯 100세 건강이란 조건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부분들을 하나씩 점검하듯 열거하며 그와 관련된 다양한 질병원인 및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을 알려주므로 최종적으로 100세 건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함을 전하고자 한다. 중간 중간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TV에서 방송 되었던 장면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 선생님들께서 이야기 하던 말씀 또한 ‘Doctor says' 로 담고 있어 마치 TV 생로병사의 비밀을 다시금 보는 듯 한 기분과 내가 놓쳤던 부분들 또한 좀 더 생각하듯 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것 같다.


평상시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도 있는 심장 및 혈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는 뼈와 관절, 30대부터 소모되는 근육, 우리 몸을 정화시켜주는 , 한국인과 일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소화불량, 위궤양 등의 소화기관,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호흡기관, 눈에 내리는 서리처럼 보이며 귀에 꽂는 이어폰이 좋지 않음을 알려주는 눈과 귀, 소변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신장, 많은 합병증을 동반하며 최근 20-30대에서도 증가한다는 당뇨병,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야 지킬 수 있는 면역력, 최근 의학계에서 1기암으로 성장하기 전 0기암을 찾는데 관심을 가지듯 조기발견이 중요한 , 많은 부분을 다스리는 , 남, 여 모두에게 온다는 갱년기, 30대부터 이전과 다른 나잇살을 먹는다는 뱃살과 같은 체중관리, 주름과 탈모 등 나이를 가늠하는 피부와 머리카락, 우울증 및 화 등은 모두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부분으로 100세 건강의 비밀을 구성하고 있다.


모든 부분마다 알찬정보가 가득하지만 그 중 내게 유익했던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하자면 내 어머니께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최근 조금만 걷다가도 멈추셔서 다리를 만지시곤 하셨는데 이런 보행 장애의 원인이 허리척추 때문이라는 사실과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인대와 척추 뼈가 자라게 되고 그 결과 척추관은 좁아져서 관안의 신경을 압박하므로 요추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압박되어 허리보다 다리에 통증이 발생한다(P.61)고 한다. 녹내장의 원인이 된다는 높은 안압, 이 안압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가 내가 평소 눈의 피로나 충혈에 쓰는 안약이라고 하는데 인공눈물을 제외한 모든 안약들은 오래 쓸수록 시력 손상을 가져오며 특히 스테로이드계 안약은 시간이 갈수록 안압을 높인다(P.171)고 하니 무심코 쓰던 안약 하나에도 주의하듯 조심스러움이 느껴졌다. 또 채소와 과일에 많다는 파이토 케미컬이 암세포를 하루 만에 괴사시킨다고 하지만 한국과 일본인들이 채소를 충분히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암 발생률이 떨어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며 심혈관질환, 골다공증까지 유발하는 짜게 먹는 식습관은 모든 질병을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함과 나이가 들수록 간은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는데 특히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칼슘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므로 여성은 더욱 저염 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질병과 건강을 가늠하는 부분들 모두 왜 인기가 있었던 부분이었는지 느낄 수 있듯 부분마다 모두 값진 정보들을 소개하고 있어 갑작스레 내 몸의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면 관련부분을 찾아보며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듯 TV프로그램만큼이나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강서란 생각이 든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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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9-02 0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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